New TOEIC 대비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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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OEIC 대비 학습법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6.07.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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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 New TOEIC 대비 학습법


2006년 5월, New TOEIC 준비는?


1. New TOEIC L/C 대비 학습법

(1) Part 3와 Part 4 분석

Listening 섹션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Part 3와 Part 4다.
원래 Part 3는 화자 A와 B가 A-B-A의 순서로 대화하는 것을 듣고 한 문제 씩 푸는 것인데, 이번 개정에서는 각 화자가 하나 정도의 문장을 말하던 것에서 두세 문장 정도로 길어지는 등 대사 양이 많아지고, A-B-A-B처럼 대화 수가 늘어난 Dialogue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특징은 각 Dialogue마다 세 문제씩 출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정된 TOEIC Part 3에 서는 총 10개의 Dialogue에 30문항이 나온다. Part 4의 경우도 각 Listening 지문에 고정적으로 3문항씩 출제하고 있고, 예전에 비해 지문 의 길이가 훨씬 길어졌다. 총 10개의 Listening 지문에 30문항이 출제된 다.

(2) Part 3와 Part 4의 대책과 학습법

대화와 지문이 길어졌다

대화 수나 양이 많아졌지만 말하는 속도가 예전보다 더 빨라졌거나 대화 내용이 예전에 비해 더 복잡해진 것은 아니다.
즉, 길어진 대화를 제대로 듣고 이해해야 그 내용을 계속 기억하고 있다 가 세 문제를 모두 맞힐 수 있다. 들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순간적으 로는 알아들었더라도 세 문제를 다 풀 때까지 머릿속에 기억하지 못한다 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L/C도 이해력에 초점을 두면서 학습을 해야 한 다. 즉, 들으면서 핵심적인 내용 흐름을 이해하여 긴 내용도 자연스럽게 기억하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훈련에 꼭 필요한 것이 글을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이다. 글을 읽 고서 이해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고 그 내용을 기 억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연습은 Part 3에 나오는 정도 또는 약간 긴 정 도의 대화를 가지고 한다.
먼저 Dialogue를 해석해본다. 그리고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면 큰 목소리 로 연기를 하듯이 읽는다. 큰소리로 읽어서 바로 이해를 하고 이 대화를 마치 배우가 연기 연습을 하듯이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대화를 읽 는 순간 그 내용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르게 된다. 이렇게 보고 읽어 서 자연스러운 수준이 된다면, 이번에는 테이프를 틀어서 한 문장씩 듣고 똑같이 따라 읽는다.
이런 식으로 꾸준히 연습하면서 많은 대화를 소화해 낸다면 단기간에 듣 고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내용이 어떻 건, 구조가 어떻건, 짧은 문장의 대화를 한 번에 읽어서 바로 이해가 될 수준이라면, 양이 조금 더 늘어난 대화에 대해서도 90% 이상을 정확히 듣 고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다. 쉬운 소설, 신문, 영화 대본, 드라마 대본 등 을 소리 내어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그리고 많이 해야 한 다. 어디를 가든지 항상 대본을 들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큰소리 읽는 것이 몸에 밸 정도가 되어야 한다.

1개의 대화나 지문에 대해 3개의 문항을 묻는다

먼저 문제를 읽고 질문 포인트를 파악한 다음에 대화가 나오기를 기다리 는 전통적인 Part 3와 Part 4의 요령은 개정 시험 방식에서도 여전히 통한 다.
오히려 문항 수가 더 많아졌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고 들어야 하는지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대화나 지문을 들어야할 중요성이 더욱 커 진 것이다.
무엇을 묻는지 모르고 듣는 것과 알고 듣는 것은 천지차이다. 대화를 듣 기 전 3문항의 질문 포인트를 재빨리 파악하는 속독 훈련을 많이 해야 한 다.
문제를 보고 질문 핵심을 정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며, 실전처럼 문 제를 먼저 읽고 포인트를 파악한 뒤 대화를 듣는 연습을 맹렬히 해야 한 다. 「실제와 같은 속도로 문제읽기 → 대화 듣기 → 정답 고르기 → 다 음 문제 읽기 → 대화 듣기」 이런 순으로 매일 10개의 대화와 10개의 지 문을 연습하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영국, 호주 등 익숙지 않은 미국계 발음이 사용된다

샘플 대본을 살펴보면, 영국인과 호주 사람이 등장한다고 해서 American English와 British 또는 Australian English의 언어적 차이를 알아야 내용 을 이해할 수 있는 대화는 나오지 않는다.
즉, 영국식 또는 호주식 영어가 도입되었지만 단지 약간의 발음과 악센트 의 차이만 존재할 뿐이어서 대화나 지문을 이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정 도이다.
예를 들어, 위 지문에서 “grow too large(너무 커지다)”는 영국인들이 주로 쓰는 표현으로, 이전 같으면 미국인이 “get too big”이라고 표현했 겠지만, “grow too large”가 “너무 커지다”라는 뜻임을 이해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2. New TOEIC R/C 대비 학습법

(1) Part 5 분석과 대책

이번에 ETS가 공개한 New TOEIC 샘플 문제집을 보면 Part 5의 8문제 중에 2문제가 어휘 문제이고 6문제가 문법 문제이다. 어휘 문제는 예전의 Part 5 문제와 큰 차이가 없지만, 예전에 묻던 문법 문제들보다 난이도가 무척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한 문제에서 둘 이상의 문법 원리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 런 추세는 문법문제 20문항으로 구성된 예전의 Part 6가 없어지면서 상대 적으로 Part 5에 나오는 문법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볼 수 있 다.
즉, 기존 Part 6 형태가 없어진 것은 그렇게 밑줄을 사용한 문법 문제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던 것이지 TOEIC에서 문법 능력을 측정하는 목적 자 체가 불필요해진 것이 절대 아니라는 뜻이다. 위의 문법 문제들이 의미하 는 바는 어쩌면 전보다도 더욱 더 체계적인 문법 공부가 필요할 수도 있다 는 뜻이다.
비록 출제 포인트가 대폭 변한 것은 아니지만, 문장의 구조에 대한 이해 가 높아야 하고 어휘의 용례도 제대로 그리고 폭넓게 알고 있어야 하므 로, 단지 Test용이 아니라 실질적인 어휘 및 문법 능력을 길러야 한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문법 사항이 등장하거나, 또는 기존 문법 사항이 포 인트를 바꾸어 출제되었다는 것은 기출 포인트 위주가 아니라, 문법 사항 의 기본 개념과 원리 학습에 충실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문법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렇다고 기본 문법서를 먼저 다 읽고 난 후에 문제집을 보지 말고, 기본 서 읽기와 문제 풀이를 동시에 진행하도록 권한다. 그 이유는, 문법이 중 요하고 어려워지기는 했지만, 기존 문법 위주의 Part 6가 없어짐으로써 전 체적인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초 실력 배양과 문 제 유형 파악 연습을 동시에 진행해야 짧은 시간에 기초 실력과 실전 감각 을 기를 수 있다.

(2) Part 6 분석과 대책

Part 6는 이번 토익 개정을 통해 기존의 출제 방식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 운 출제 방식을 도입했다.
문항 수는 총 12개로, 기존의 Part 7과 비슷한 긴 지문에서 4개의 문장을 골라 Part 5처럼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고르는 문제를 출제하는데, 총 3개 의 지문이 나온다.
원래 발표된 출제 의도에서는 주어진 전체 지문을 이해해야 풀 수 있도록 출제한다고 했지만, 현재 공개된 샘플 문제를 보면, 전체 지문의 목적이 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문제의 문장만 살펴보고서도 정답을 고를 수 있도록 나와 있다.

그렇다면 과연 전체 지문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만약 출제된다면, 다른 문장의 문맥에 따라서 해당 문제 의 빈칸이 결정되는 식의 문제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쨌든 현재로서는 Part 7의 지문을 통해 Part 5의 어휘 문제가 결합된 복 합적인 방식으로 출제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토익 개정 이후 어 휘 문제 12문제가 더 추가가 된 셈이다.
이제 전반적으로 문법의 비중이 줄고 어휘의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에 어 휘 학습에 많은 시간을 안배해야 하고, 또한 다양한 실용표현을 많이 익히 는 것이 빠른 시간에 고득점에 도달하는 중요한 방법이 되었다. 따라서 평 소에 인터넷을 통해 영자 신문과 잡지를 많이 읽어야하고 토익 실용 어휘 집을 정해 놓고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어휘 학습은 독해 능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3) Part 7 분석과 대책

토익 Part 7도 이번 개정에서 크게 변화된 Part다. 특히 지문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문장이 비교적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문에서 사용된 어 휘도 어렵고, 게다가 지문에 딸린 4문항이나 되는 문제들이 모두 긴 지문 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정리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특이한 점은 샘플 문제에 소개된 동의어 문제는 TOEFL Reading 섹션에서 출제되는 형식인데, 몇 문항이 출제될지는 미수이지만, Part 7에서 어휘 를 직접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어휘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 진 것은 틀림없다.
이번 개정에서도 기존 시험처럼 하나의 지문에서 여러 문제를 푸는 방식 이 유지되는 동시에, 아주 새로운 유형이 도입되기도 하였다.
Part 7에는 개정 토익에서 처음 선보이는 두 번째 유형으로 ‘복합지문’ 독해 형식이 추가되었다. 서로 연관된 두 개의 지문(복합지문)을 읽고 주 어진 문제를 푸는 것인데, 4개의 복합지문에 대해 각각 5문제씩 출제하고 있다.
두 개의 지문은 내용상 서로 연관되어 있는데, 샘플 문제의 경우, 첫 번 째 지문은 ‘회의 공고’이고 두 번째 지문은 회의가 끝난 후의 후속 작업 에 대한 내용이다. 이 두 개의 지문에 대해 5문항이 출제되는데, 두 개의 지문을 다 읽기 전에는 제시된 문제가 어느 지문에 관한 문제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기존 유형에서처럼 문제 먼저 읽고 지문을 읽는 요령이 초중 급자에게는 거의 통하기 어려울 것이다.
거꾸로 지문부터 차근차근 읽고 문제를 풀려고 해도 지문의 양이 많고 서 로 연관되어 복잡하므로 사항들을 모두 기억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지문을 다 읽은 후에도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다시 두 개의 지문으 로 돌아가 답을 고를 수 있는 키워드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Part 7 독해 문제는 총 48문제로서 이전보다 8문제가 더 많아졌을 뿐만 아 니라, 어휘도 어렵고 지문도 더 복잡하고 문제도 더 어려워졌다.
당연히 독해에 많은 비중을 두어 공부해야 하는데, 시중에 나온 독해 문제 집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관건이다. 토익 독해에 나오는 실용 지문들, 예 를 들면, 편지, 메일, 회사 공고, 팩스, 광고 등의 지문은 사실 수험자들 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지문이 아니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독해집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또한 어려워진 반면에 시간제한에는 변동이 없기 때 문에 이전보다 더욱 더 시험장에서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한다.
평소에 문제를 풀면서 지문마다 시간제한을 정확히 지키면서 빠르게 문제 를 풀어보고, 꼼꼼히 독해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많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 자가 고득점을 할 수밖에 없는 Part가 바로 Part 7 이다.

[월간 리크루트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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