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Q&A - 하반기 채용동향 및 공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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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Q&A - 하반기 채용동향 및 공채정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7.12.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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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캠퍼스 Q&A
하반기 채용동향 및 공채정보


상반기 채용시장이 마감되면서 각 기업들이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수 립하거나 본격적으로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중 취업을 목 표로 하고 있는 구직자는 채용 비수기인 7~8월부터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되, 특히 하반기 채용이 무더기로 쏟아지게 될 9월을 노려보는 것이 유리 하다.

올 하반기 채용시장의 특징은?

그 동안 채용시장을 주도해 왔던 전기전자 부문은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채 용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실적호조를 보이고 있는 금융권과 해외건설 의 호황을 맞고 있는 건설업은 채용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따 라서 하반기 채용시장에서는 금융과 건설 부문에 도전하는 구직자들의 숨통 이 트이게 되고, 전기전자 부문은 취업경쟁률이 심화된다.

요즈음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도 채용규모가 작년 수준을 벗어나 지 못한다. 때문에 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각 공기업들의 채용정 보를 미리 확보하고, 입사시험과 면접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 으로 보인다.

주로 어떤 전형에 중점을 둬야 하나?

학력과 실무경험, 자격증, 외국어능력 등은 취업의 단골메뉴가 된 지 오래 다. 반면 최근 수년간 등한시되어온 지원자의 기본예절과 인성이 점차 부각 되고 있는 추세다. 우수인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어도 인성이 나쁘면 장기적으로는 기업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 이다. 실제로 최근 코리아리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구직자의 능력보다 기본예절을 중시한다는 응답이 과반수였다.

서류전형보다 면접전형이 강조되는 최근의 채용시장의 흐름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아무리 훌륭하게 써도 면접전형에서 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토론면접, 블라인드면접, 심층면접 등 갈수록 다양화되는 면접전형을 무사 히 통과하려면 스터디그룹이나 동호회 등을 통해 모의면접을 자주 접하고, 면접클리닉 등을 활용하는 적극성이 요구된다.

채용 시기는?

최근 코리아리크루트가 매출액 기준 국내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하반기에 대졸공채 계획이 있는 기업 중 절반 이 9월과 10월 중에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월은 삼성그 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두산그룹 등이 하반기 그룹공채에 나서고, 10월은 LG그룹, STX그룹, 현대기아차 등이 대규모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예년 수준(4,500여명) 정 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두산그룹은 600여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기 아차에서도 800여명 수준의 신규인력을 모집한다. 이밖에 LG전자가 500여 명, ㈜효성에서 300여명 정도의 대규모 공채를 실시한다.

금융권에서는 9월 중에 우리은행이 개인기업 금융직군에서 200여명을, 굿모 닝신한증권이 30여명, 동부화재해상보험이 70~100여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 이다. 10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하여 코오롱건설, 한라건설 등에 서 하반기 대졸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최근 국세청에서 인력결손 을 메우기 위해 올 하반기 중에 1,00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학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여름방학도 절반을 훌쩍 지나 이제 개강일이 머지않았다. 남은 시간을 아르 바이트나 어학공부 등에 투자하는 것도 좋겠지만 하반기 취업을 목표로 하 고 있다면 슬슬 본격적인 취업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동안의 아르바이트 경험 등을 비롯한 개인 이력을 정리하여 입사서류 작 성을 미리 해둔다면 여유로운 마음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입 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분석과 자신의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체 계적인 취업준비를 해나간다면 올 하반기 중에 좋은 소식을 듣게 될 수 있 을 것이다.

[월간 리크루트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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