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면접 노하우 - 해외시장 인력 필요, 영어면접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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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면접 노하우 - 해외시장 인력 필요, 영어면접 대비해야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7.12.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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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건설업 면접 노하우


해외시장 인력 필요, 영어면접 대비해야


IMF 이후 건설업계는 채용인원을 많이 줄여왔고, 그 이후에 다소 회복되기 도 했지만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은 건설경기를 더욱 악화시키기도 했 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업체의 채용 심리는 극도로 위축되기도 했지만, 고 용 파급효과가 큰 건설업을 외면할 수는 없다. 또한 대형 건설업체들은 더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연스럽게 해외시장 개척에 적합한 인력을 필요로 하 고 있으며, 건설업의 전통적인 인재상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면접을 대 비하는 자세도 바뀌어야 한다.

모든 건설 공정은 유기적·조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계층의 사 람들을 얼마나 통괄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업은 전통적으로 리더십, 뚝심, 추진력에 중점을 둔 질 문이 대부분이다. 힘들고 험한 일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성취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거나, 다양한 아르바이트 등 실무 경험을 부각시킨다 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건물이 올라가던 과거와는 달리 건설업도 브랜드화 되고 세련되지는 추세이므로 꼼꼼하고 부드러운 면 을 강조해도 좋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는 대형 건설업체들은 어학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중요시하고 있다. 높은 토익 점수보다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 는 실질적인 대화, 협상, 토론의 영어회화 실력을 요구한다. 자기소개, 지 원동기 등은 미리 영어로 준비해둬야 하며, 면접관이 중간에 영어로 질문 을 던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어학 능력과 함께 꽉 막힌 사고방식을 벗어나 세계시장을 품는 오픈마인드 와 프런티어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질문들도 같이 하므로 대비해야 한다.

Example Question
→ 건설회사 직원이 갖춰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Answer
→ 건설회사는 현장에서 시공을 관리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서 무엇보다도 건설현장의 모든 계층의 인력을 통괄하고 리드할 수 있는 리 더십이 필요하고 모든 건설공정이 조직력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 분야 의 인력들을 조화시키고 시공을 원활하게 합리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수 있 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한 가지는 대수롭지 않은 일도 빈틈없 이 파악해가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건설현장은 항상 재해의 위험이 있다 는 것을 명심하고 작은 일이라도 무심히 넘기지 않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해 야 하기 때문입니다.

Key Point
→ 건설회사의 면접에서는 항상 건설현장에서 일할 때 필요한 능력들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는다. 이는 응시자가 건설 현장 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특히 건설현장 은 매우 거친 탓에 관리직의 경우 리더십에 관한 질문이 반드시 포함된다. 따라서 건설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일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월간 리크루트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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