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업 웹기획자/신문편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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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 웹기획자/신문편집기자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7.12.2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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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이 직업Ⅰ


일과 가정을 사랑하는 그녀
- 도전이 나를 만든다


웹 기획자
민 윤 정
(주)다음커뮤니케이션 본부장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웹 기획자 민윤정 본부장. 그의 주 업무는 온라인 커 뮤니티 서비스, 즉 다음카페, 블로그, 티스토리 서비스, UCC 등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만드는 일이다.

“졸업 후 조교생활을 하면서 교내 홈페이지 제작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 는데, 그 당시 멋진 홈페이지를 만드는 게 유행이었어요. 저는 학교 실정 에 맞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보고 싶었고, 학보와 같은 교내 자료를 스캐 닝해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그것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는 디자 인 외적인 시도를 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벤처기업인 다음을 선택 하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네요.”
그는 처음으로 개발 업무를 맡으면서 시니어엔지니어로서 더 어려운 개발, 난이도 있는 개발에 도전하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그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역량을 넓혀 서비스 기획 분야로 뛰어들게 되었는데, IT 기업은 여성들의 진출이 용이하고 실력만 뛰어나다면 인정받을 수 있기 때 문에 일할 맛이 난다.

하지만 가끔 어려움이 생길 때는 책에서 도움을 얻는다. 여러 성공한 사람 들의 사례를 통해 ‘내가 현재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내 사업을 한다는 생 각을 하고 일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 또한 아이디 어가 안 나와 갑갑할 때일수록 일을 재미있게 즐기도록 애썼다.

“현재는 다음에서 많은 걸 배우고 성장했기 때문에 회사에 많이 기여하 려고 노력 중이에요. 또 다른 계획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 나름대로 기업체나 인터넷 서비스를 한번 운영해보고 싶어요. 훗날 훌륭한 CEO가 되 는 것이 목표이죠.”

그는 아직은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 다고 한다. general manager로서 비전을 계획하고, 다양한 직군들과 일을 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다.

“최근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데 본인이 생각했던 방향과 다르지만 자기의 능력 이상을 발휘해 볼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도전할 수 있는 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보이는 것 이죠. 이러한 도전을 바탕으로 능력을 발휘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좀 더 성 공사례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멀티기자의 중앙지 뛰어넘기
- 종이신문 눈이 즐겁다


신문편집기자
이 수 열
시사주간 울산종합신문 기자

시사주간 울산종합신문 이수열 기자. 그는 중앙일간지 보다 화려한 신문편 집을 뽐내며 울산소식을 전하는 신문편집기자다.

그는 ‘지면이 기다려진다’는 소리를 독자들에게 들을 때 편집기자로서 가 장 보람되고, 자신이 기록한 하나의 이미지가 작은 힘이나마 사회를 변화시 키는 호소력을 가질 때 보도사진가로서 진정한 ‘매력’을 느낀다.

편집과 사진, 여러 명의 몫을 한 사람이 하기 때문에 조금 어설프게 만들 수도 있지만, 그것을 독자들이 이해하고 눈감아주지 않기 때문에 열 사람 이 사진을 찍고 열 사람이 편집을 해서 만들어낸 신문과 경쟁하기 위해 남 들보다 배로 시간을 투자한다. 때로는 벅차지만 몇 배로 보람을 느낄 수 있 다고 한다.

“중앙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재, 편집 환경이 열악한 지역신문은 기사 발 굴, 취재 강화, 특색 있고 차별화된 편집디자인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 여 그 변화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제가 몸담 고 있는 울산종합신문은 한 주간의 최대 이슈를 집중 분석하고, 파격적이 고 과감한 편집 스타일로 여타 주간지는 물론 지역 일간지와 차별화를 꾀하 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독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기사와 편집 을 위해 노력한다면 결국 나중에는 몇 십 배, 몇 백 배의 이익이 돌아올 것 입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지역신문도 충분히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론, 울산종합신문을 지역신문의

성공모델로 만들어가는 데 나름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만든 출판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자신이 찍은 한 장의 사진 이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일이다. 이 분야를 원하 는 사람들에게 그는 구체적인 직업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직업에 대한 목표가 명쾌하게 세워졌다면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끊임없 는 연습, 많은 작품 감상과 스크랩, 동호회 활동, 전문서적 등을 통해 감각 과 자신감을 키우고 발전시켜 나가야 됩니다. 디자인과 사진 분야의 직업 은 싫증나면 쉽게 그만둘 수 있는 취미생활과는 달리 힘들고 어려워도 열정 으로 극복해야 하는 프로의 세계입니다. 최고의 사진가, 최고의 디자이너 를 나도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정으로 배워간다면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서 인정받으며 일하게 될 것입니다.”

글┃도명희·스카우트 홍보팀

[월간 리크루트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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