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운수·금융 Up,
전기전자·정보통신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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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채용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 채용기상도가 흐린 업종이 많다. 가장 큰 폭의 증가세
를 나타낸 물류운수와 금융, 식음료, 기타제조 업종 정도만 채용규모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많은 인원을 채용하지만 전기전자의 감소세가 두
드러지며, 정보통신 분야 또한 낙폭이 크다. 그 밖에 자동차, 건설, 석유
화
학, 제약, 유통무역 등의 업종도 채용 인원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은 이에 대해 “상장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 는 IT업종이 최근까지 수익률이 좋지 않아 채용을 보수적으로 잡은 것 이 것으로 조사된 업종은 주5일제 정착으로 운송, 택배사업이 활황을 맞고 있 는 ▲물류운수(9.4%↑), 자본시장통합법으로 몸집불리기가 한창인 ▲금융 (8.4%↑)을 비롯, ▲식음료(3.7%↑) ▲기타제조(3.0%↑) 등에 불과했다. 채용인원은 역시 ▲전기전자가 4,798명으로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철강조선중공업(1,977명) ▲금융(1,898명) ▲자동차(1,843 명) ▲건설(1,723명) ▲석유화학(1,376명) ▲식음료(1,351명) ▲제약 (1,230 명) ▲정보통신(1,185명) ▲기타제조(837명) ▲물류운수(572명) ▲유통무 역 (472명) ▲기타(552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하반기 채용은 9월과 10월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시기 가 확정된 기업(234개사)의 채용시기를 살펴본 결과, ▲9월에 채용할 것이라 는 응답이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월이 21.8%로 뒤를 이었고, ▲ 8월(17.5%) ▲11월(8.1%) ▲7월(7.7%) ▲12월(1.3%)순으로 집계됐다. 나머 지 10.7%의 기업은 ▲수시채용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월간 리크루트 2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