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을 꿈꿀 수 있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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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을 꿈꿀 수 있는 회사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8.10.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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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동아제약_업계별 인재육성 시스템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을 꿈꿀 수 있는 회사


동아제약은 업계 최초로 연수원을 개원했고, 현재 공채 93기를 배출했다. 특히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있어서는 4~6주 정도의 합숙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문교육 이후에는 매년 각 직무에 맞는 보강교육이 계속된다. 현 재 이전의 연수원을 인재개발원으로 승격, 조직 확대를 통해 좀더 우수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시스템의 토대를 다지 고 있다.

창립 75주년의 전통이 있는 회사로 1967년 이후, 40여 년간 업계 1위를 고 수하고 있는 동아제약은 매년 신입사원 공채 기간이면 지원자들로 문전성 시를 이룬다. 다른 회사와는 달리 입사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받지 않기 때 문이다. 원서는 본사나 전국 지점에서 나눠 주는데, 원서에 지원자들이 친 필로 한자를 섞어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만만 치 않은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인터넷 원서 작성이 보편화되어 있는 지금 일부 지원자들 은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볼멘소리를 할 수도 있겠지만,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를 한 번도 찾아보지 않는 것은 열정의 문제라고 말한다. 이처럼 입 사 전부터 철저하게 동아인을 가려내는 동아제약은 제약업계의 인재사관학 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많은 양의 학습 요구하여 전문성 강조

신입사원 입문교육으로 약 6주간의 합숙교육 및 회사 자체의 자격제도인 동아MR과정을 약리학, 병리학 등 기초의약부분의 강의에도 주력하고 있 다. 즉 비전공자이지만 제약에 관한 기초분야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

입사 2년차가 시작되면 3~4일간의 심화교육을 통해 신입에서 핵심인재로 교육을 받게 된다. 제약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약협회에서 실시하는 제약협 회 MR자격을 이수토록 회사에서 강제시하며(승진에 기본요건), 의약지식 및 마케팅 스킬 등에 대해 매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즉 MR 은 기본적인 품성뿐만 아니라 전문지식도 풍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은 해외지사가 있으므로 일정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해외근무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영어, 일어, 중국 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외국어 별로 전문강사를 두어 학원식 강좌를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 매주 3일 출근 전 시간 (07:30~08:30)에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외연수는 단기간의 인센티브 형식의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매년 1~2명을 선발해 미국 또는 일본으로 MBA코스의 기회도 마 련되어 있다. 또한 자체제품의 수출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현재 인재개발 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전문가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중점적으로 계 획하고 있고 곧 실행단계이다.

동아제약은 사원으로 입사해서 사장을 꿈꿀 수 있는 회사이다. 이를 위해 직원 중 약 5% 정도를 선발해 각 부문별 ‘Success Plan’을 실시하고 있 다.

R&D부서 이외의 부서는 공채를 실시해 각 부서에 필요한 인원이 생겼을 경 우에는 영업직 등 타 직군 지원자 중에서 가장 적합한 인재를 발탁해서 충 원하며, 직군 간의 전환도 항상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서에서 적성에 맞는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핵심인재에게 는 직무를 통한 육성과 교육을 통한 육성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이 타 기업과 차별화된 인재육성 시스템이 있다면 직원 개 개인에게 성의를 다하는 기업문화라고 할 수 있다. 직원은 부속품이 아니 라, 회사를 발전시켜나가는 인재이다. 평균 근속연수가 업계에서 가장 높 은 이유도 이러한 기업문화 덕분이다.

또한 전체 직원 수의 95% 이상이 공채 출신이다. R&D부서 이외에는 전공 을 따지지 않고 공채를 실시해 각 부서에 필요한 인원이 생겼을 경우에는 영업직 등 타 직군 지원자 중에서 발탁해서 충원하며 직군 간 전환도 항 상 가능하다. 영업직 지원자가 영업지원이나 마케팅 등의 간접영업부문뿐 만 아니라 일반사무직으로도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부문의 업무 수행 시 회사 매출에 가장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점 은 한마디로 교육이다. 비교적 많은 양의 학습을 요구하며, 그로 인해 전 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고의 대우 및 보상 지속으로 업계 1위 자부심 충족

동아제약은 업계 1위라는 자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유지 되고 있어 인재 이탈이 많지 않다. 연간 평균 퇴사율은 9% 이내(영업직 포 함)이며, 10%를 초과하지 않는다. 특별한 인재이탈 시스템은 없지만 성취 감과 전문직업관, 업계 최고수준의 복리후생제도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 다.

개인에게 주어진 목표와 어려움에 대한 도전정신 등으로 인해 성취감을 가 질 수 있고, 그에 따른 보상 역시 훌륭한 동인이다. 요즘 회사에서는 영업 을 최우선시 하기에 금전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승진으로도 충분히 보상을 하고 있다. 특히, 영업은 전문직이다. 특별한 자격증이 아닌 다음에는 인 생을 살아가는데 최고의 직업스킬을 갖게 되는 것이므로 동아인들에게 이 러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 매년 1회 업적평가와 역량평가 를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업적평가는 금전적 보상과 직결되며, 역량평가 는 승진 및 보직임명의 기준으로 삼는다. 평가에 따라 기본연봉의 상승률 이 다르며 차등성과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성과와 연동하는 성과급 의 지급액을 평가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회사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특별성과급도 있는데, 이는 평가와 연동 하지 않고 현재의 연봉에 따라 정률로 지급된다. 이 외에도 영업부서의 경 우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힘든 직무를 수행하는 인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지급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동아제약은 업계 1위 기업에 근무하는 자부심에 대한 기대에 충 족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대우 및 보상을 지속할 것이다. 그리고 현장 실 무를 통한 교육 및 인재개발원의 교육을 통해 기능별 특성에 맞는 직무전 문역량 제고하고자 한다. 이처럼 현재 이직률이 업계 최소수준이라는 지표 에서도 나타나듯이 최고의 대우 및 보상으로 직원에 대한 회사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더불어 ‘Great Work Place’를 달성하고자 한다. ‘일할 맛 나는 기업’ 이 되도록 상사와 회사에 대한 신뢰, 부하와 직원에 대한 인정과 지원 등 조직구성원들이 상호신뢰(Trust)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자 부심(Pride)이 있으며, 활기차고 재미있는 분위기(Fun)를 만들고자 한 다.

[월간 리크루트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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