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채용 전망 -경영악화로 채용규모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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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채용 전망 -경영악화로 채용규모 줄어들 듯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03.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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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건설업계 채용 전망 – 경영악화로 채용규모 줄어들 듯


경영악화로 채용규모 줄어들 듯


9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건설사 채용이 본격적 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건설업체들의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되는 만큼 채용규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구직자들은 정기공채 외에도 수시, 상시채용을 노리는 취업전략을 세워야 한다.

올해 하반기 국내 주요 건설업체 5개 사 중 2개사 정도만이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총 채용예상 규모는 1,105명인 것으로 집계됐 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주요 건설업체 52개 사 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하반기 채용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 답기업 중 40.4%(21개사)가 하반기에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 로 나타났다고 지난 9월 14일 밝혔다. 반면,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없 다’고 답변한 기업도 34.6%(18개사)에 달했고 23.1%(12개사)는 ‘채용여 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반기 채용계획 유무와 규모를 확정한 21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예상인원을 물어본 결과, 총 1,105명으로 조사돼 지난해 하반기 채용인원 1,145명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별로는 삼성엔지니어링(주)이 대졸 신입사원을 200 여 명의 규모로 뽑는다. 두산건설(주)에서도 11월 중 약 60명 신규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며 코오롱건설(주)은 10월경 40여 명의 규모로 대졸 신입사 원을 뽑는다. 이밖에도 벽산건설(주), 신세계건설(주), 한라건설(주) 등 도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인력을 충원하며, 원서접수는 10월경에 진행한 다.

기술직 채용 비율 높아
건설업계 취업문이 더욱 좁아 질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공계 채용시장은 맑을 전망 이다. 신규채용 규모를 확대한 대기업들의 주요 채용분야를 들여다보면 엔 지니어(engineer)와 연구개발 인력 등 이공계로의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 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와 이공계 채용포털 이엔지 잡에 따르면 건설업계를 비롯한 중공업, 전기전자 분야 등 기술직 채용 비 율이 높은 업종의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전자 등 이공계 관련학과 전공자 혹은 경력자 모집이 활발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주요 건설사 모집분야
▶ 대림산업의 2009년 상반기 신입사원의 모집분야
- 토목, 건축, 플랜트, 관리, 안전, 연구
▶ 한화건설의 대 졸신입 모집분야
- 토목, 건축, 플랜트, 경영관리/영업
▶ GS건설의 대졸신입 모집분야
- 플랜트설계, 환경설계, 발전설 계, 시공, 사무
▶동부건설의 대졸신입사원 모집학과
- 토 목, 건축, 기계, 전기, 상경, 법정, 어문, 인문사회
▶ 포스코건설 의 대졸신입사원 모집분야
- 기계, 전기, 토목, 건축, 상경, 법정, 어문
▶ SK건설의 대졸신입 모집학과
- 토목공학, 건 축학, 건축공학, 도시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전 파공학, 정보공학, 안전공학, 환경공학, Stress, 소방공학, 금속공학, 원 자력공학, 산업공학, 인문사회, 법정, 상경
▶ 두산중공업 하반기 신 입사원 모집분야
- 설계, 생산, 시공, 안전, R&D, 전략, 재무 등이며, 모집전공은 기계, 전기/전자, 금속/재료, 원자력, 화공, 건축, 토 목, 산업공학, 안전공학, 상경, 법정, 어문, 인문, 기타

[월간 리크루트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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