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 출범 8주년, 질적·양적 성장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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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 출범 8주년, 질적·양적 성장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03.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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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008 우수 외국계 기업_르노삼성 자동차


출범 8주년, 질적·양적 성장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르노삼성자동차는 2008년 9월 1일, 출범 8주년을 맞이해 장 마리 위르띠 제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공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년간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 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경영의지를 천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문 자동차 리서치 회사에서 실시한 ‘2008년 자동차 품질 기획 조사’에서 7년 연속 자동차 종합 만족도 부분 1위를 차지했 다. 초기품질, 내구 품질, 상품성, 영업만족도, 서비스 만족도, 종합 체 감 만족률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르노삼성자동차 는 전 부문에 걸쳐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종합 체감 만족률에서는 59.3% 를 기록, 완성 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탄탄히 성장해

지난 8년 동안 르노삼성자동차의 변화는 2Q(Quality & Quantity)로 요약된 다. 우선 눈에 띄는 변화는 양적 성장이다(Quality). 올해 7월에는 월 판 매 실적 2만2,525대를 기록,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매출 액도 2000년 출범 당시 1,789억원에서 2007년에는 2조 8,000억 원을 돌파 하며 기하학적으로 급증했다. 아울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인력을 지 속적으로 채용해 출범 당시 1,900여 명이었던 임직원은 불과 8년 만에 4배 가 넘는 7,600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영업지점은 출범 이후 그 수가 3배가 량 증가해 2008년 7월 현재 179개에 이르는 등 대내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질적인 변화에도 공을 들였다. 내수 중심의 판매구조로 인해 국내 경기 변동에 판매량이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수익 구조를 수 출 물량 증가를 통해 다변화했다. 2006년, SM3를 닛산 브랜드로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QM5와 SM5를 수출 전략 차종으로 육성해, 2008년 7월말 현재 전체 판매량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 다. 이처럼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통해 고용 창출 및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사회, 나아가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선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도입해 지속적 인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Renault- Nissan Alliance)의 일원으로 개발과 생산 단계에서 전세계 공장과 업체 가 준수해야 하는 공동 품질 기준을 준수하고, 결함 발견 즉시 전 생산라 인을 멈추고 조치가 가능한 ‘라인 스톱제’, 5단계로 품질을 확인하는 ‘5중 품질 체크 시스템’ 등을 통해 선도적 품질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 해오고 있다.

3개국 문화의 장점을 결합한 독특한 기업 문화 구축

2000년 출범 이후,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도 유일하게 8년 연속 비노 조, 무분규 원칙이 운영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노사간의 대립이나 파 업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회사와 직원들 간의 신뢰는 타 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두텁다. 지난 8년 동안 경영진과 사원대표위원회 는 합리적 노사관계의 정착과 사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 다. 즉,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환경 개선과 복 리후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러한 상호 신뢰가 선순환적 노 사관계를 구축하는 데 큰 초석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 을 통해 지난해 12월 17일, 노사 문화 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잘 알려진 것처럼 다국적 기업이다. 프랑스의 르노 그 룹, 일본의 닛산 그룹, 그리고 한국의 르노삼성자동차(옛 삼성자동차가 모 체)가 한 곳에서 뭉쳐 만들어진 회사다. 즉 이질적이고 상이한 세 나라의 경영 마인드와 기업 문화가 융합되어 독특한 기업 문화를 창출해 냈다. 르 노삼성자동차의 가장 큰 소프트 파워로 알려진 기업 문화는 한국 삼성의 우수한 인적 자원, 프랑스 르노의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 일본 닛산의 기 술 경쟁력이 접목되어 탄생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사내 공용어는 영어이다. 모든 문서는 영어로 처리 하고 있으며 프랑스 본사와 업무를 볼 때도 영어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 구사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 는 데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수많은 지역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이익의 사 회 환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함으로써 품위 있는 기업으 로서 이미지와 위상을 더욱 강화해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인터뷰 / 김민지 르노삼성자동차 인력운영팀

수시 채용 통해 우수 인재 채용

올해 1월 104명의 신입사원 입사를 시작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말까지 공채를 통해 13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채용은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 전형, 신체검사 네 단계로 이루어진다.

“서류전형 시에는 르노삼성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했는지 꼼꼼히 검토합니다. 막연히 자동차에 대한 선호를 언급하는 것보다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교내외 경험 (해외관련 경험, 인턴십, 공모전 경험)을 통해 본인의 개성과 관심을 설득 력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면접전형에서는 5가지 측면에서 르 노삼성자동차와 지원자의 적합도를 평가합니다. 신입사원의 경우, 인성면 접과 그룹토의 인터뷰를 통해 목표 달성, 팀워크, 고객중심적인 사고, 애 사심, 투명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죠. 경력사원 채용 시에는 인성면접 외 에 기술면접을 통해 직무 이력과 경력 사항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 고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 필수적인 어학 능력을 위한 영어 인터뷰 또한 면접 전형의 하나이며, 실제 회의나 해외 출장을 통해 외국인 동료 와 업무를 진행해야 할 기회가 많으므로 기본 영어 구사 능력도 중요한 평 가 요소가 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최상의 고객 만족과 최적의 경영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목표에 동참하고자 하는 열의, 즉 향후 르노 그룹에서 경영자 및 지도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욕을 가진 젊은 인재를 찾고 있다. “구체적으로 목표를 성취해내는 ‘결과지향적인 태도’와 외부환경 변화 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고객 지향적인 사고’, 그리고 실제 글로벌 무대 에서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과 ‘인간미’를 갖춘 인력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인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간 리크루트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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