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크-학자금 대출:정부보증 학자금 대출로 부담 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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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크-학자금 대출:정부보증 학자금 대출로 부담 덜기!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06.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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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대테크-학자금 대출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로 부담 덜기!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대학 신입생들 은 생소한 금융용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학자금 대 출 절차가 점차 간소화되고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 조금만 제도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 신청절차와 상환방법 을 자세히 알아본다.

알기 쉬운 학자금 대출 방법

1. 은행에서 공인인증서 발급

해당대학과 연계된(수납은행) 은행에 가서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집에 있는 PC에서 해당은행 사이트를 방문해 공인인증센터를 통 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이미 발급한 경우에는 유효기간을 확인한 다.
※ 공인인증서 - 온라인 금융 거래에 필요한 일정의 사이버 인감 증명서이다.

2. 학자금 포털에서 대출 신청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학자금포털에서 대출신청 을 클릭하고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 학자금 포털 주소 - www.studentloan.go.kr

3. 서류 제출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미성년자는 은행에 제출해야 하고, 성년자일 경우에는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대학추천요청서는 재학생이거 나 기존 대출자가 또 대출을 받을 시 처음 대출 받았을 때와 가족관계 등 의 변화가 있을 때 제출한다. 신입생의 경우에는 학교에 내야 할 서류가 없다.
특히, 미성년자는 부모님 두 분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데, 부모님이 이혼했을 경우에는 혼인관계증명서를, 운명하셨을 때는 (사망)제 적등본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경우엔 관할 동사 무소에서 수급권자증명서를 발급받아 학자금대출 신청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 개인별로 필요한 서류종류는 학자금 대출 신청서에 작성을 완료한 후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서류는 제출일 1개월 이내 발급분으로 한다.
※ 필수서류 - 대학추천요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 관계증명서
※ 추가서류 - 혼인관계증명서, 제적등본, 수급권자증명 서

4. 심사, 승인 통보

보증승인이 란 학자금 대출을 받을 자격을 갖추었다는 뜻이다. 승인결과는 학자금 포 털에서 로그인해서 확인하면 된다. 승인 이후에 학생본인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대출이 완료된다.
※ 헷갈리지 마세요 - 기금승인 통지는 기금의 보증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의미이며, 대출은 인터넷이나 은행창구에서 보증서 발급 및 대출약정 체결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5. 학교의 등록금 수납기간에 대출 실행

대출 실행은 본인학교 등록금 수납기간에 해야 한다. 재학 생의 경우에 정규 등록금 수납 기간을 놓쳤다면 추가 등록금 수납기간도 이용 가능하다.
대출 실행 시, 거치기관 및 상환기관과 납입방식 등 은 본인이 설정하는 것이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므 로 부모님 두 분과 같이 은행에 가서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성년자는 인터넷 대출이 편리하다.
※ 거치기간이란? 이자만 상환하는 기간
※ 상환기간이란?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기간

6. 저소득층 금리 변경

대출이 모두 완료된 뒤 기금에서는 대출 학생 전체의 개인별 가구소득을 확인해 무이자나 저리 지 원 대상자를 결정한다. 다만 대상자 결정 전까지 이자는 전액 납부해야 한 다. 이미 납부한 이자는 대상자 결정 후 소득수준에 따라 학생부담 금리 를 제외하고 통장으로 돌려주게 된다.

미래를 내다보는 상환방법

거치기간이 끝나면 대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한다. 학자금 대출의 경우 상환방법에는 원리금균등분할 상환과 원금균등분할상환 두 가지가 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거 치기간 종료 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매월 지불하는 원금+이자 금액이 동일하다. 반면에 원금균등분할상환은 매월 상환하는 원 금은 동일하지만 이자는 남은 대출금액에 따라 바뀌게 된다. 초기에는 대 출원금과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이자가 많지만 갈수록 원금과 기간 이 줄어 이자도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면 500만원을 연 7%로 10년 동안 대출받을 경우 거치기간이 없다면 원리금균등분할을 선택했을 때 총 696만5,930원을 갚아야 하지만 원금균등분할 방식에 따르면 676만4,320원 만 갚으면 된다. 원금균등분할상환을 선택하면 10년 동안 약 20만원의 대 출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원금균등분할상환은 초기 상환부담 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보다 크다는 단점도 있다. 단 원금이 계속 줄어드 는 만큼 이자 부담도 줄어들어 일정 시점이 지나면 원리금균등분할상환액 보다 상환 금액이 적어진다.
따라서 거치기간이 끝난 시점에서의 원 금 상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 두 가지 상환방법 중 한 가지를 택해야 한 다. 단순히 원금균등분할상환 시 총상환금액이 몇 십만 원 적다고 해서 그 방법을 택해서는 곤란하다.
미래의 자금 사정을 길게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월간 리크루트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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