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웃도어 트렌드
상태바
패션-아웃도어 트렌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07.2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IFE&CULTURE : 패션_아웃도어 트렌드


올 봄, 등산복이 진화한다!


올 봄에는 등산복이 산에서 내려올 전망이 다. 아웃도어의 캐주얼화 경향으로 트렌치코트나 어깨 견장이 달린 사파 리 스타일의 재킷 그리고 크로스백이나 캐주얼 백팩 등 타운웨어로 겸용 착장이 가능한 아이템 및 스타일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번 시즌에는 아웃도어에서도 캐주얼화 경향을 띠면서 캐주얼의 유행코드 인 ‘프레피룩’이 아웃도어웨어에도 접목되는 경향이 짙어질 것으로 보인 다.

패턴 면에서 ‘프레피룩’ 을 상징하는 패턴인 체크나 아가일패턴 그리고 스트라이프 패턴이 재킷이나 팬츠 전면에 프린트 되는가 하면 컬러 면에서 는 지난해까지 핑크+바이올렛 등으로 화려한 컬러끼리 배색하던 경향에서 벗어나 핑크 등의 화려한 컬러에 그레이 등 무채색을 배색해 예년보다는 차분한 컬러가 많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일 면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슬림한 스타 일이 많이 출시되며 ‘슬림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팬츠의 밑 위길이가 짧아졌으며 재킷의 허리선 또한 예년에 비해 한층 더 잘록해진 느낌이다. 또한, 코코넛, 대나무 소재 등 친환경 소재가 본격적으로 사용 되는 한편, 보온이나 흡습•속건 기능이 강화된 에어로쿨 소재를 비롯, 기 능성 소재가 많이 사용되는 등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소재의 질 향상 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전반적인 컬러의 저채도화나 스타일의 캐주얼화 와 맞물려 라푸마에서 출시된 ‘반달루프 라인’처럼 몸판이나 겨드랑이, 어깨 부위에 절개선을 덧대는 등 디자인 면에서 세련됨을 강조하거나 재 킷 표면에 ‘필 코팅’ 등의 가공처리를 통해 원단에 반짝이는 느낌을 주 어 화려함을 표현하는 디자인이나 기법이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 다.

라푸마 이재호 디자인실장은 “최근 1~2년 사이 가속화된 아웃도어웨어의 캐주얼화가 이번 봄 시즌 극에 달하며 아웃도어웨어와 캐주얼웨어의 경계 가 더욱 모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컬러 면에서도 타운웨어로 소화 할 정도로 채도가 낮아진 이번 봄에는 의류와 용품에서 무채색과 화려한 컬러를 적당히 섞어 코디하는 것이 멋진 봄 산행 패션의 관건이 될 것”이 라고 조언한다.

아웃도어웨어, 이렇게 입어보자!

남성용 티셔츠의 경우 에어로쿨 원사를 사용해 흡습속건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그 린과 화이트의 컬러 조합으로 이루어진 배색 스트라이프가 경쾌한 느낌을 주어 가벼운 산행뿐만 아니라 평상시 캐주얼하게 입기에도 좋은 제품이 다. 또한, 폴리 100% 소재로 구성되어 터치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채도가 낮은 컬러의 재킷이나 사파리 재킷에 포인트로 코디하면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여성용 고어텍스 트렌치재킷은 일본 등 선진국 아웃 도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로 아웃도어웨어에서는 드물게 옷깃 부분이 접혀 있는 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일반 트렌 치코트와 같이 단추를 조정해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으며 허리끈은 탈•부 착이 가능해 원하는 스타일로 코디할 수 있다. 슬림핏 등 전반적인 실루엣 이나 안감의 꽃무늬 프린트를 배색해 스트라이프 셔츠에 청바지와 함께 코 디하면 좋다.

라푸마에서 출시된 여성용 배낭은 산행용은 물론 디자인이 깔끔하고 크기 가 지나치게 크지 않아 캐주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당벌 레를 형상화한 모양은 물론 맑은 컬러와 꽃무늬 안감 등을 사용해 여성스 런 느낌을 강조했다. 목 뒷부분으로 멜빵이 연결되어 있어 산행 시 가방 을 몸에 밀착시킬 수 있는 안정성이 우수하다. 주머니가 많아 물건을 수납 하기가 용이하다.

자료제공|LG패션 홍보팀

[월간 리크루트 2009-0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