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1만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생활에 건강과 편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화, 외식, 홈쇼핑, 택배 등의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생활에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 즐거움, 편리를 창조 하는 제일 좋은 생활문화기업’이라는 CJ그룹의 비전 속에는 국내 최대 식 품회사의 리더로서 갖는 사명감과 탁월한 경영마인드가 담겨 있다. 이는 곧 제일 좋은 제품과 제일 높은 서비스, 곧 Only One을 제공해 고객과 주 주, 임직원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또한 생활문화기업 실천 을 위해 CJ는 창의, 도전, 고객, 팀워크, 정직, 존중 등을 CJ 가치로 설정 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고객만족을 최우선으 로 생각하는 국민적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대 사업군 및 해외계열사 소개

CJ그룹의 주력 핵심 사업군은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 등 4가지 부문 으로 이뤄져 있다. 식품&식품서비스 부문에서는 CJ그룹의 실질적인 사업회 사인 CJ제일제당이 설탕, 밀가루, 식용유, 조미료, 육가공 등에서 시장 1 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계열사인 CJ푸드빌을 통해 패밀리레 스토랑 ‘빕스’, 베이커리 ‘뚜레쥬르’, 유럽풍 케이크&샌드위치 카페 ‘투썸플레이스’, 고품격 씨푸드레스토랑 ‘씨푸드 오션’, 아이스크림전 문점 ‘콜드스톤 크리머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는 단체 급식, 식자재 유통부문, 컨세션(Concession-공항, 철도역사,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의 서비스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생 명공학 부문에서는 식품분야의 반도체라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 품인 라이신(사료첨가제), 쓰레오닌(동물성장촉진제), 핵산 등에서 세계 2 위의 생산량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은 CJ가 최근 수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분야다. 투자배급사인 CJ엔 터테인먼트는 수년째 배급사 점유율 1,2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CJ CGV 는 2009년 4월 현재 전국적으로 64개 상영관에 529개의 스크린을 보유한, 국내 멀티플렉스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또한, 2007년 시청점유율 경쟁에 서 경쟁사인 온미디어를 누르고 당당히 국내 No.1 MPP로 등극한 CJ미디어 는 케이블 업계의 돌풍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CJ는 국내 대표 인터넷 기 업인 플레너스를 인수해, 현 CJ인터넷으로 운영 중이며, 이로써 CJ그룹은 영화 및 공연과 더불어 게임사업에도 진출해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신유통 부문은 현재 TV 및 인터넷 홈쇼핑인 CJ홈쇼핑(CJ몰)과 제3자 물류 및 택배사업을 하는 CJ GLS 등을 들 수 있다.
CJ홈쇼핑은 2003년 8월 합작 회사인 ‘동팡CJ홈쇼핑’을 설립하고 2004년 4월 중국 상하이(上浿)에서 첫 전파를 쏘아 올렸다. 특 히 CJ GLS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물류기업인 어코드 사를 인수, 이 회사 가 소유한 전세계 37개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물류 사업에 진출했고 해외 법인의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원스톱 글로 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영업이익 4조, 해외매출 비중 35% 달성 계획

CJ그룹은 중장기 목표로 창립 60주년이 되는 2013년엔 매출 38조, 영업이익 4조, 해외매출 비중 35%를 달성할 계획이 다. 이를 위해 CJ는 글로벌 사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CJ는 1996년에 중국 칭다오(靑島)에 육가공 공장을 건설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소시지와 햄을 판매하며 식품부문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07년 3 월, 중국 얼상그룹과 합작으로 시작한 중국 내 두부사업 시작했으며, 2008 년 8월에는 아시아 최대 곡물기업인 베이다황 그룹과 공동으로 곡물가공사 업 합자법인 ‘베이다황CJ’를 중국 하얼빈 현지에 설립했다.
식품 선 진시장인 미국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의 현 지 식품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2005년 말 내추럴 푸드 식품업체 애니천 (Annie Chun)과 2006년 말 냉동 식품업체 옴니(Omni)를 M&A를 통해 CJ제일 제당의 미국 공략 전진기지로 삼았다. CJ제일제당은 애니천 인수 당시 “미국 가공식품 시장 공략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미국 내에 한국 식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CJ는 모든 사회 구 성원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져야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는 사회공헌 철 학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특히 계층 간의 격차를 줄여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 는 데 힘쓰고 있다. 1999년부터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 을 전개해 온 CJ는 식품, 교육, 문화 복지의 세 분야의 축을 중심으로 보 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CJ나눔재단과 CJ문 화재단을 설립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인터뷰 / 송인덕 CJ인재개발위원회 대리
조직을 이끌 수 있는 ‘Only One’이 되십시오!

CJ그룹은 젊고 깨끗한 이미지와 유연한 기업문화 등으로 구직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 불 황에도 불구하고 CJ그룹은 2009년 채용규모를 08년 수준과 비슷한 수준으 로 유지하기로 결정, 상반기 대졸신입 및 대졸인턴, 러닝인턴을 진행 중이 며 하반기에도 대졸신입 및 대졸인턴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CJ그룹 는 서류전형 시 학점이나 어학성적 등 소위 말하는 스펙에 대해서 커트라 인이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지원직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직무를 수 행하고자 하는 열정이 얼마나 있는지가 주요 평가의 내용이 된다. 자격증 이나 공모전에 대해서도 무조건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직무 와 일치할 경우 검토 대상이 된다.
면접의 경우에는 구조화된 방법을 통해 지원자의 진솔한 모습을 파악하고자 한다. 면접이란 지원자의 인성 및 지원자가 보유한 직무수행역량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일부 지원자의 경우 자신이 가진 본연의 모습보다는 연습 또는 스 터디를 통해 꾸며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모습 은 오히려 좋지 못한 평가를 받게 될 수 있다. CJ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필 요한 자질 중 항상 강조되는 것은 ‘Only One’으로서 남들과 다른 것, 최 고의 것, 최초의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월간 리크루트 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