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필수조건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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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필수조건 BEST 3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9.11.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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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해외에서 직업 찾기


해외취업 필수조건 BEST 3
유창한 영어실력은 기본!
문화의 다양 성 흡수 노력해야


해외취업은 국내 취업보다 제약조건이나 요구사항이 더 많다. 유창한 영어실력은 기본으로 해당분야 직무경력과 학력 또는 연령 제한도 까다로운 분야가 많다. 여기에 현지의 신속하고 탁월한 적응은 필 수. 문화의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흡수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업인력공단에서 2007년 대구, 경북 지역 대학생 801명을 대상으로 해외취 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무려 59%가 해외취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 했다. 또 이중 86%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당장 취업을 하겠다는 답변을 했 다. 하지만 이들 중 69%는 외국어 능력 부족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냈으며 17%는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지식의 부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막상 해외 취업을 했더라도 이 같은 이유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많아 해외취업은 국내 취업과 달리 여러 모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해외취업은 준비만 큼이나 여건도 호락호락한 상황은 아니다.
산업인력공단 홍보실 엄현석 과장은 의사소통 능력을 최우선 조건으로 꼽았 다.
“외국 기업체는 채용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 다. 의사소통 능력과 해당분야 직무능력은 필수입니다.”
실제로 많은 해외 기업에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찾고 있지만 구인업 체가 원하는 수준의 능력을 갖춘 구직자 DB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밝혔 다. 이와 함께 해외 각국의 외국 노동력 자국 유입 규제도 해외취업 여건 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이후 대부분의 국가가 자국 인력 보 호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쉽게 채용할 수 없도록 한 정책이 그것. 또한 취업 수속이 오래 걸리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취업이 결정되고 취업비자 발급 시기까지 최소 3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의 기간이 소요되는 점도 어려움으로 꼽을 수 있다. 그렇다 보니 구직자들은 그 기간 동안 또 다른 구직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는데 대부 분 이 기간에는 해당국가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다 면 이 같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해외취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 한 필수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Best 1. 직무경력 및 학력

대다수 외국기업체는 구인 직종의 직무분야에서 적어도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력을 요구하고 있다. 즉,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국내 기업에 서 직무경력을 쌓는 것이 해외취업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 신규 대학 졸업자라면 재학시절 해외취업에 대비해 해당분야에서 인 턴과정을 거치는 것 등이 그것이다.
특히 해외취업의 대부분은 전문직인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전문직 취업 비자 발급조건을 만족할 만한 경력 수준, 즉 최소한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 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전문대학을 졸업했다면 해당 분야에서 일 정 기간 직무경력이 있으면 학사학위로 간주되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 경력이다. 교수, 연구자, 의사, 간호사, 컴퓨터 등 정보기술분야 기술자, 개발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Best 2. 외국어 능력

해외소재 기업체와 국제기구 등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취업하는 국가의 언어 나 영어에 능통하는 것은 기본이다. 해외 소재 국내 기업체의 지사나 현지 법인 또는 한국 교포가 운영하는 기업체의 경우 외국어 능력이 다소 부족해 도 취업이 가능하나 관리직의 경우는 예외 없이 영어 또는 현지어 능통자 를 원한다. 한편, 숙련기술공의 경우 해당 분야의 경력과 직무기술 능력이 뛰어나면 기초적인 언어능력만 있어도 취업이 가능하다.

Best 3. 연령

국내든 해외든 취업에 있어 연령제한은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취업하고 자 하는 국가 또는 기업체별로 각기 제한은 다르나 일반적으로 18세 이상이 면 취업할 수 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해외취업 에 성공한 사람들의 연령을 보면 전체 6,813명 중 4,660명이 29세 이하로 나타났으며 40세 이상은 470명에 불과했다. 이중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각 각 절반 정도로 비등한 수준이었다.

면접관 사로잡는 영어 인터뷰 전략

01_첫인상 외모가 결정적
면접관들이 선호하는 복장이 있기 마련. 여성이라면 무늬 없는 짙은 색상 의 정장이 좋고 두발은 자연스럽게 하되 머리가 얼굴을 많이 덮는 것은 금 물. 화장은 필수고 은은한 향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남자의 경우는 색 깔 있는 와이셔츠보다 흰색 와이셔츠를 입는 게 좋다. 넥타이는 차분한 색 상으로 선택하고 면도는 필수다.

02_지원서는 깔끔하게
대부분 면접장에 가면 작성해야 할 지원서가 있다. 모든 공간은 정성껏 작 성을 하고 ‘See resume(이력서 참조)’이라고 쓰면 절대 안 된다. 희망 임 금 란이 있을 경우 ‘open(협상 가능)’이라고 써두는 게 유리하다.

03_정확한 발음, 경청하는 자세
면접관을 부를 일이 있다면 성(Last name)을 부르되 정확하게 발음하는 데 유의한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올 때는 호감을 살릴 수 있는 멘트 하나 정도 는 외우고 가는 게 좋다. 예를 들어, “I’m very impressed with what I’ ve seen here today” 등이다.

04_확실한 애프터서비스
면접을 봤다고 다 끝난 것은 아니다. 면접 다음날 간단히 Thank you note 를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보자. 면접관에게 다시금 자신을 상기시키는 것은 물론 적극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다.

[월간 리크루트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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