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 단신_올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토익 7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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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트 단신_올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토익 745점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03.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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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 리크루트 단신


올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토익점수 745점


올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토익점수가 74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국내외 기업 인사담당자 621명을 대상으로 신 입사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한 대졸 신입직 사원들의 평균 토 익점수가 745점으로 나타났고, 가장 점수가 높은 곳은 외국계 기업으로 790 점이었다. 외국계 기업의 평균점수는 중소기업의 528점과 무려 262점이나 차이가 나는 수치다.
반면, 평균 학점은 중소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 직원들이 4.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대기업이 3.6점, 외국계 기업이 3.5점으로 조사됐다. 취득한 평균 자격증수는 중소기업이 2.1개, 대기업이 1.9개, 외국계 기업이 1.8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 여한 기업 중 41.7%(259명)가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이 불만족스럽다’고 밝혔으며, 58.3%(362명)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 이유(복수응답) 로는 ‘불성실한 근무태도(64.5%)’가 1위로 꼽혔고, 책임감 부족(64.1%), 조직문화 부적응(56.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만족 이유(복수응답)로는 적극성(58.8%), 인성 및 예의범절(54.4%), 직무관련 지식 보유 정도 (37.3%)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 60%,
“이력서 채우려고 불필요한 자격증 따봤다”

구직자 상당수가 이력서에 한 줄을 채우기 위해 취업에 꼭 필요하 지 않더라도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특정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 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989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설 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8%가 ‘이력서를 위해 꼭 필요하지 않아도 자 격증을 취득하거나 특정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로 취득 한 자격증(복수응답)으로는 ‘워드프로세서’(38.6%)를 가장 많이 선택했 고, ‘토익점수’(33.5%)와 ‘MOS자격증’(21.5%)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정보처리기사’(20.3%), ‘한자능력자격증’(19.3%), ‘제2외국어 점수’ (11.3%), ‘한국어능력시험’(8.3%) 등도 구직자들이 주로 취득하는 자격증 으로 꼽혔다.
주된 활동내역(복수응답)은 ‘봉사활동’(43.7%)과 ‘아 르바이트’(40.8%)가 많았고, ‘동호회’(17.1%), ‘인턴십’(14.2%), ‘어 학연수’(12.0%), ‘공모전’(11.3%)이 뒤를 이었다.
취득한 자격증이 나 활동들이 실제 지원하려는 직무와 관련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별 로 관련이 없다’는 대답이 40.3%로 많았고, ‘약간 관련이 있다’도 35.7% 나 됐다. ‘전혀 관련이 없다’는 12.7%, ‘매우 관련이 있다’는 11.3%였 다.
관련이 적음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경험을 쌓은 이유에 대해서 는 응답자의 64.7%가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남 들도 다 하고 있어서’(15.3%), ‘가장 쉽게 취득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11.5%),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잘 몰라서’(6.5%)라는 답변도 있었다.
이러한 자격증이나 활동들이 실제로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1.8%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도움 되지 않았다’는 답변 도 35.7%나 됐다. ‘도움이 되었다’는 22.5%에 불과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출신학교’(59.8%)와 ‘토익’(42.6%), ‘자격증’(42.6%) 이 주를 이뤘고, 이어 ‘전공’(36.3%), ‘학점’(25.7%), ‘해외연수’ (17.4%), ‘인턴십’(15.5%), ‘공인어학점수’(15.3%), ‘봉사활동’ (7.6%) 순을 보였다.

건설구직자 73.9%, “인맥 통한 취업도 능력”
건설구직자 10 명 중 7명은 인맥을 통한 취업도 개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건설전문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가 최근 건축•토 목•기계•전기 등 건설업 분야 구직자 445명을 대상으로 ‘인맥을 통한 취업 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맥도 능력’이라 는 긍정적 응답이 73.9%(329명)에 달했다. ‘인맥은 낙하산이며 불공평하 고 부당하다’는 응답은 20%(89명)에 불과했다. 또 ‘인맥에 취업 도움을 요청한 경험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51%인 227명이 ‘있다’고 답했으며 49%인 218명은 ‘없다’고 응답했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현장 별로 소수의 인력을 급하게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설업계는 수시•상시채 용과 더불어 사내추천이나 학교추천, 헤드헌팅, 온라인 이력서 검색 등을 통한 비공개 채용(일명 ‘그림자채용’)이 적지 않다”며 “평소 인맥관리 를 잘하는 것도 건설사 취업비결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하 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 했다.

중소기업 26%,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전환 채용
과거 정규직으로 채용했던 인력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이 26.2% 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kr)가 국내 중소기업 466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26.2%인 122개 사가 작년에 정규직으로 채용했던 인력을 올해는 비정규직으 로 채용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고용한 비정규직의 근로형태는 ‘기간제 및 시간제 계약직’이 62.3%로 가장 많았으며 ‘파견 및 용역직’이 40.2% 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들이 이렇게 정규직으로 채용했던 인력을 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유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가 74.6%로 1위를 차 지했고, 다음이 ‘고용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라는 응답도 많았다. 해고 와 채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정규직인 만큼 유연한 고용을 위해 비정 규직 채용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정규직으로 바꿔 채용한 인력은 주로 영업•판매•매장관리, 그리고 프리랜서 고용이 많은 디자인 분 야 등이었다. 그 밖에도 △인터넷•IT•정보통신 △생산•정비•기능•노무 △서 비스 등에서 비정규직 채용이 많았다.

구직자 ‘묻지마 지원’ 여 전
올해도 역시 ‘묻지마 지원’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구직활동을 시작한 구직자 627명을 대상으로 ‘면접 불참 경험과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7%가 ‘면접에 가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직자 5명 중 2명 이상이 서류전형에 합격했지만 면접에는 불참했음을 보여준다. 면 접 불참의 이유로 ‘마음이 바뀌어 그 기업에 취업하고 싶지 않았다’는 응 답이 과반수에 가까워 지원 전에 자신의 진로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았 음을 나타내고 있다. 면접 불참 경험이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그 기업에 취업하고 싶지 않아서 ’라는 응답이 4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른 기업의 채용전형(면접/필기시험 등)에 가기 위 해’ 불참했다는 응답도 42.7%에 달했다.
30대 구직자 중에는 ‘그 기 업에 취업하고 싶지 않아서’(51.1%) 불참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0대 (45.5%)와 40대 이상(55.0%)의 구직자 중에는 ‘다른 기업의 채용전형에 가 기 위해’ 불참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면접 불참 경험은 남성이 47.2%로 여 성(39.4%)보다 7.9% 많았고, 면접에 불참했던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의 55.8%는 면접에 가지 않았던 경험을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월간 리크루트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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