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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04.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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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이미지가 경쟁력이다! 상대에 따 라 바뀌는 이미지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진지하게~ 카멜레온이 되어라!


이성에게, 직장동료에게, 윗사람에게 마음에 쏙 드 는 이미지로 100%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미지메이킹도 상대방 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그렇다고 다중인격자가 되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 만의 개성을 유지하되 상대방의 연령과 성별, 친분 등에 따라 자신을 잘 포 장할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하다.

이성에게_ 귀여운 수다쟁이가 되어라!
지난해 ‘루저남’이 핫 이슈가 되었다. 인터넷상에서는 특히 일부 남성 네티즌들은 발언 당사자에게 인격 모독을 쏟아 부었다. 그 러나 한국 여성들이 키 180㎝ 미만의 남자를 진짜 ‘루저남’으로 낙인찍었 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타고난 외모’가 아라 ‘가꿔진 스타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여성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이성을 만날 때 정해진 옷차림은 없다. 물론 상대방이 내게 호감을 느끼게 하려면 상대 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입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지만 상대편의 스타일 을 모를 때, 또는 패션에 정말 자신 없는 사람이라면 가장 평범하고 클래식 한 스타일을 보여주자. 그리고 스타일링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유행을 따 르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부각시켜 입으면 된다.

당신이 보여줄 수 있 는 가장 환한 미소로 웃어라. 아무리 썰렁한 농담에도 웃어 줄 수 있는 여 유가 필요하다. 당신의 웃음은 상대방도 웃게 만들 것이다. 단, 재미없는 이야기를 계속 혼자 신나서 떠들어 대는 상대라면 대화의 주제를 돌릴 필요 가 있다. 이때도 표정으로 주의를 주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표정이 약간 과장되어도 상관은 없다. 상대방이 준비한 것에 대해 감동하는 척, 놀라는 척을 해주는 것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

‘대화가 통하 는 이성’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 사회, 문화, 일에 관련된 것 등 내 일상과 사고를 공유해 나갈 삶의 동반자로서 지적 수준까지 고려해 이성 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예쁘고 잘 생긴 얼굴 보는 것도 하루 이틀이다. 따 라서 남녀 사이에도 학습과 독서의 힘이 필요하다. 연예뉴스나 스포츠 기사 면과 함께 사회, 경제면도 함께 챙겨보는 것도 이성에 대한 작은 배려라 할 수 있겠다. 이와 더불어 무식한 것 이상으로 ‘척’의 도가 넘는 것도 이성의 경계대상이다. 아는 척, 있는 척, 잘난 척의 도가 넘는 경우 상대방 을 질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센스와 칭찬까지 보탠다면 금상 첨화다.

이성을 다루는 것만큼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 없다. 더욱 난감한 것은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사실. 따라서 연애에 눈 을 제대로 뜨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이성관계의 성패가 좌우되기 십상 이다. 남자는 교제 자체가 즐거울 뿐이지만 여자는 혹시 교제가 잘못될 경 우 입게 될 상처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이에 서로 장난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직장동료 에게_ 다 갖춘 완벽남녀가 되어라!
직장에서 스타일 관리 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기예보는 필히 확인하자. 그리고 날씨와 기온에 맞 게 내일아침 차려 입을 의상을 생각해 두자. 재킷과 셔츠는 어떤 것으로, 그리고 어떤 신발을 신을 것인지, 또 최근에 언제 같은 차림새를 했는지 등 등.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슈트를 제대로 입는 법을 알고 입어야 한다. 여 성의 경우에는 속옷이 비치거나 신체 노출이 심한 옷은 삼가야 한다. 더불 어 은은하게 화장을 하면 훨씬 매력이 돋보일 텐데도 직장 여성의 노메이크 업 얼굴을 보면 참 안타깝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짙은 메이크업 또한 바람 직하지 못하다.

표정은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시시각각 바뀌는 기복 심한 표정은 경솔함으로 오해받을 수 있 다. 이에 직장인의 64%가 표정 때문에 손해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 다. 또한 본의 아니게 속마음이 드러나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오해를 사는 무표정 남녀들도 있다. 직장에서는 상황에 맞는 표정관리를 하도록 하자. 프레젠테이션 때는 당당하게, 상사에게 혼날 땐 시선 주의하며 진지하게, 지각했을 땐 미안한 듯, 짜증나고 화날 땐 심호흡을, 칭찬받았을 땐 얄밉 지 않게 겸손한 표정을 짓는다면 직장생활이 표정 하나로 편안해진다.

말은 입으로 한다. 그러나 대화는 입으로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몸짓, 표정, 눈빛, 손과 고갯짓 그리고 머릿속 생각 등 모든 감각을 동원 해 상대방에게 신뢰와 안심을 줄 수 있는 대화법을 만들어 보자. 주제를 벗 어나지 않으면서 적당한 미소와 제스처를 동원하는 센스 그리고 상대의 말 에는 고갯짓과 눈빛으로 긍정 또는 부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부드러운 대화 법이 필요하다! 직장인들은 명령조의 말투를 가장 싫어한다. 상대방을 배려 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펼 수 있는 대화법을 연습해 보자.

마음가짐 이란 일에 임하는 가치관을 말하며, 바람직한 직장 생활은 직장인의 올바 른 직업관이 정립될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우리는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가고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을 가진다. 그런데 직장은 이러 한 경제적인 수단일 뿐 아니라 일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실현하는 공간이 기도 하다. 이에 끊임없이 배운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윗사람에게_ 예의 있는 애교쟁이가 되어라!
헤어스타일은 남녀 모두 자신의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스 타일로 단정해야 하며, 지나치게 튀는 색상의 염색은 금물이다. 특히, 여성 은 생머리일 때는 단정히 묶거나 틀어 올려 주면 여성스러운 매력이 더해진 다. 옷차림도 너무 유행을 따르거나 화려한 옷은 삼가는 것이 좋다. 남성 의 경우 부드러운 색상으로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의상을 선택한다. 여성의 경우 치마 길이는 너무 짧거나 트임이 깊은 것은 삼가고 긴 치마일 경우 너 무 타이트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한다. 이처럼 윗사람을 만날 때 옷차림은 개성보다는 상대방의 연령을 고려해 맞춰 입어야 한다.

조용하고 참 한 것을 미덕으로 삼던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적당히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 할 줄 아는 발랄하고 명랑한 스타일이 사랑받는다. 지나치게 내숭을 떨기보 다는 밝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대하자. 너무 격식에 얽매이는 것 도 좋지 않다. 예의 있게 대하되 적당히 애교를 부리는 것도 윗사람에게 사 랑받는 지름길이다.

인사로 가볍게 말문을 열고 날씨 이야기 등으로 부드럽게 대화를 이어나간다. 보통 긴장을 하면 말이 빨라지게 된다. 말을 빨리 하게 되면 경박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자. 긴장이 될 경 우 평소보다 천천히 말을 하는 것이 긴장감을 덜어 준다. 지나치게 작게 말 하거나 “~인 것 같아요.”라며 말꼬리를 흐리면 똑똑해 보이지 않는다. 톤 을 낮추어 또박또박 말하면서 여유 있는 인상을 심어 주도록 하고, 또래와 자주 쓰는 속어나 비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나이를 지 나치게 의식해 마음이 얼굴과 행동으로 나타난다면 안 된다. 마음을 편하 게 가지도록 한다. 그렇다고 너무 긴장의 끈을 놓으면 실수하기 쉬우니 적 당히 긴장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윗사람과는 어쩔 수 없이 세대 차이가 나 기 마련이다. 사고방식이나 행동들이 나와 달라도 이해하는 마음가짐을 가 져야 한다. 그리고 윗사람들의 충고나 조언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자.

[월간 리크루트 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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