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좌담기Ⅱ_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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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좌담기Ⅱ_ 롯데건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04.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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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신입사원 좌담기 Ⅱ 롯데건설


무한도전!
우리에게 내일은 기회입니다!


무한한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지속적 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롯데건설은 사회기반시설을 위한 토목사업, 다양 한 공간을 창조하는 건축사업,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이 빛나는 주택사업, 미래도시 창조의 기획개발사업, 사업현장에 맞는 플랜트사업, 해 외사업 등 수많은 곳에서 세계 초일류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는 종합건설 회 사다. 미래의 롯데건설을 이끌어 나갈 신입사원 5인방. 인터뷰 내내 숨길 수 없는 끼와 열정을 느끼게 해준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사회 이상미 기자
참가자 유형석 인사팀
현은정 디자인연구소
김겸주 재경팀
김성호 미래사업전략팀
한재만 해외개발팀
사진 한명섭 기자

사회 롯데건설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형석 외향적인 성향의 회사를 가고 싶어서 중공업이나 건설 쪽 회 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건설 분야의 으뜸이 롯데건설이라고 생각했으며 그와 더불어 가족적인 분위기를 가진 기업이라는 점에 큰 매력 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졸업을 앞두고 1월에 근무를 시작해 근 무 중에 졸업식을 하게 됐는데 바쁜 팀원 분들이 네 분이나 오셔서 함께 사 진도 찍어 주시고 밥도 사주셔서 주변에 있던 다른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 도 했답니다.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일터에서 직원들과 가족적으로 지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은정 전공이 실내환경디자인이어 서 원래부터 주택 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롯데건설에 입사하기 전 에 디자인 설계회사에서 일해 본 경험도 있었고요. 롯데건설의 경우 롯데캐 슬이 사업의 중심축이라고 생각했고 롯데월드나 해외산업 쪽에서도 일해보 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부서에 TO가 없어서 처음에 마케팅 부서로 지원했는데 면접을 보면서 솔직하게 디자인관련 업무에 관심이 있다 고 말씀드리자 실제로 그쪽 부서로 발령을 내주셨습니다. 부서와 맞지 않 는 사람이 지원했다고 볼 수 있는데도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겸주 전공은 경영학이고 은행에서의 근무 경험도 있었습니다. 회 계, 재무 분야에서 나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고 싶었는데, 학교 다닐 때 친하게 지내던 학군단 친구들이 대부분 건설 분야로 취업하다 보니 저 도 자연스럽게 건설회사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때마침 롯데건설의 공고 를 보게 됐고 롯데건설에 1년 먼저 입사한 친구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지원 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의 영향을 일부 받기는 했지만 제가 롯데건설에 지원한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하하)
성호 저는 북한학을 전공하고 북한관련 연구원으로 있었는데 친구가 롯데건설에 서 대북사업 인력을 뽑는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롯데건설은 해외보 다는 국내에 많이 투자하는 기업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 기업이 대북사 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내가 그곳에 들 어갈 수 있다면 지금까지 해온 공부나 전공, 경력들을 실제로 사업에 반영 시켜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큰 포부를 가지고 입사지원을 했 고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재만 저는 교환학생 때 외국에서 지낸 경험이 롯데건설 해외지원팀 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됐습니다. 그곳에서 건설이나 전공과 관련 된 일을 한 건 아니지만 더 넓은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 기 때문입니다. 물론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지만 내가 직접 한국 의 이름을 가지고 외국에 나가 일하고 싶었기에 해외개발팀의 업무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곳이 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했 습니다.

사회 입사준비(서류, 면접)는 어떻게 했나요?
형석 전 다른 지원자들에 비하면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마 제 스펙으로 요즘에 입사지원을 한다면 참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하) 법학을 전공해 상대적으로 영어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 기들 중에서 토익점수가 제일 낮았을 겁니다. 다만 지원서를 준비하면서 빈 칸은 그냥 두지 않고 인턴, 수상경력, 연수 등 조금씩이라도 쓸 거리들을 만들어 기본을 다지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준비가 돼야 굉장한 스 펙을 가진 지원자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 게 서류전형을 통과했지만 제겐 면접도 넘어야 할 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스 스로에게 자신감이라는 주문을 걸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모르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대답했고 아는 질문에는 최선을 다해 대답하면서 제 자 신에게 당당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같이 면접을 본 지원자 중에는 영어에 유창한 분들도 있었는데 저는 면접관들께 영어공부를 많이 못했다고 솔직하 게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그러냐며 이해를 해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면접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하되 없는 부분을 있 는 것처럼 보이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면접 유형과 기준이 많이 달라져 저처럼 하면 떨어질 수도 있겠죠.(하하)
은정 저는 면접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 롯데건설 모델하우스에 가서 실 제 건물의 내부와 외관, 구조를 파악하고 분위기와 이미지 등을 세세하게 살펴봤습니다. 강점과 좀더 보완할 부분을 제 나름대로 생각해 보면서 제 스스로도 롯데건설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이미지를 갖게 됐습니다. 하늘도 그런 제 마음을 알았는지 면접을 볼 때 운이 좋게도 모델하우스에 가보았냐 는 질문을 받았고 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가 보고 느낀 것과 생각했 던 것들에 대해 성실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들께서는 답변 내용 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롯데건설 모델하우스를 갔다 왔다는 사실 자체만으 로도 회사에 대한 관심이 느껴진다며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롯데 건설에 대해 가진 관심이 면접관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 겸주
“면접 보기 전에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롯데건 설의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에서 회사의 재무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정보 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약 150개의 문항을 만들어 자문자 답하는 식으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겸주 저는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되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준 비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학교 3~4학년 때 ROTC를 했 던 것이 제게는 큰 장점이 됐습니다. 많은 기업에서 ROTC 출신을 선호하고 있고 어떤 기업의 경우에는 ROTC 특채가 있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남들보다 는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면접 보기 전에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롯데건설의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에서 회사 의 재무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대로 약 150개의 문항을 만들어 자문자답하는 식으로 답변을 준비했습니 다. 내가 롯데건설의 재무를 담당해야 한다면 적어도 그 부분만큼은 제대 로 답변해야 한다고 생각해 서류전형보다 더 치밀하게 면접을 준비했습니 다. 그리고 그런 준비와 관심이 전해졌는지 면접관 분들이 유독 저에게만 많은 질문을 하셨고 제 답변에 고개도 많이 끄덕여 주시고 뭔가를 적기도 하셔서 왠지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하하)

▶▶ 성호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해 항상 준비된 사람 이 돼야 함은 물론이고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면 소극적인 프 레젠테이션을 지양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분위기를 주도할 줄 알아 야 합니다.”

성호 우선 저는 서류든 면접이든 저의 모든 부분을 다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보러 갔을 때 북한과 관련 해 제가 연구했던 논문이나 보고서, 수필 등의 모든 자료를 면접관들에게 보여드렸습니다. 저의 그런 행동이 기특했는지 자료를 관심 있게 봐주셨고 특히 북한의 철도 같은 인프라 시설에 대한 보고서를 인상 깊게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당황했던 것은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안내를 해주시는 스 태프 분이 영어면접은 안 볼 거라고 해서 조금 안심하고 있었는데 김정일, 촛불집회와 같은 주제에 대해 영어로 이야기해 보라는 질문을 받아서 순간 당황했지만 다행히 학교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원서를 보거나 특 정 주제에 대해 영어로 말하기 연습을 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제 가 말할 때 손동작이나 제스처가 굉장히 크고 많아서 임원면접 때 그 부분 을 지적받기도 했는데 그땐 순간적으로 온몸이 긴장되면서 이러다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제가 준비한 것들을 최선을 다해 보여 드릴 수 있었기에 후회나 미련은 없었습니다.

재만 저도 면접을 봤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3명이 함께 면 접을 봤는데 면접관께서 제 옆에 있는 다른 면접자에게 촛불시위에 대한 자 신의 생각을 말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이야기를 마칠 때쯤에 갑자 기 또 다른 지원자에게 지금 방금 들은 이야기를 영어로 해보라고 하셔서 옆에 있던 저도 순간 엄청 긴장을 했습니다. 그렇게 긴장상태로 질문을 기 다리고 있는데 제 차례가 되자 저에게 오히려 어떤 걸 물었으면 좋겠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하게 쉬운 질문을 해달라고 했더니 웃으시면 서 그럼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운이 좋았다 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저는 제가 준비한 부분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 해 아쉬웠습니다. 면접을 위해 여러 가지 사회이슈를 뽑아 그것에 대해 이 야기하는 연습을 많이 했거든요. 아마도 다른 질문을 받았다면 그 또한 최 선을 다해 성실히 대답했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건 종이에 한자를 하나 써서 보여주면서 뜻을 아는 사람은 말해 보라고 하셨는데 다행 히 아무도 못 맞혀 저도 위기를 넘겼을 때입니다.(하하) 아, 그리고 롯데건 설의 해외사업을 지원하는 사람으로서 현재 우리 기업이 어떤 나라들에 진 출해 있는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평소 롯데건설에 관심이 많았기 때 문에 회사 업무에 대한 질문에도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이 말씀 하신 것처럼 회사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위한 질문을 많이 하 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회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형석 면접에서는 회사에 대한 조그만 관심이 정말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 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저희 롯데건설에서 매년 하는 체육대회에서 컵차기라는 종목이 있다는 사실까지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하하). 면접 시에 자신이 얼마나 이 회사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지 보여준 다면 틀림없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자 신이 일할 회사를 정할 때에 회사 전체를 보고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그 안 에서 자신이 어떠한 일을 하게 될지, 자신의 업무가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업무에 따라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거든요. 간혹 자신이 어디에 가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고 너무 많은 곳에 지원서를 넣 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하루에 서너 곳을 떨어지기도 해 전화기를 꺼 놓은 채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요. 따라서 무엇보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깊이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즐기면서 마지막까 지 최선을 다해 완주했으면 좋겠습니다.

▶▶ 은정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무 엇인지 찾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게 되리라 믿습니 다. 혹시나 첫 번째에서 자신이 원하는 곳까지 가지 못하더라도 포기하 지 말고 계속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그곳에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은정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찾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곳 에 도달할 수 있게 되리라 믿습니다. 혹시나 첫 번째에서 자신이 원하는 곳 까지 가지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다 보면 생 각보다 빨리 그곳에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겸주 다른 분들도 몇 번이나 강조해 말씀하셨듯 저 또한 면접 때 받는 대부분의 질문은 얼마나 회사에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용어만 달달 외워 가기보다 는 그 용어의 의미와 세부사항까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자신을 훨씬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입사했다면 자신이 속한 조직체에 융화되는 게 가장 첫 번째 의무인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가 자기 계발 면에서는 좋은 점도 있겠지만 너무 당연시되면 회사에 들어와서도 팀 원들과의 융화보다 개인의 사생활, 자기계발에만 너무 신경을 쓰게 되거든 요. 우선 어떠한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면 조직에서 불협화음 내지 않고 조 화롭게 융화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호 평소에도 후배들이 취업과 관련해 조언을 구해오면 제가 항 상 해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기 전문성에 대한 준비를 하라는 것과 자 신의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 에 대해 항상 준비된 사람이 돼야 함은 물론이고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 회가 왔다면 소극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지양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분위기를 주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면접을 볼 때에도 면접관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변할 것인지에만 급급해하지 말고 좀 더 진취적인 마인드로 자신 의 영역을 넓혀서 오히려 자신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의 사소통의 기술을 키우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재만 저는 실질적인 측면에서 원서를 100장 쓴다는 생각으로 최대 한 많이 도전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모든 기업이 자신을 오라고 한 다면 선택은 그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너무 주저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 세요.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이 처음 일하게 되는 첫 직장이 매우 중요하다 는 것입니다. 아직 길에 들어서지 않았을 때는 인생에 갈림길이 많은 것처 럼 보이지만 일단 어떤 길을 선택해 들어서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갈림길 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자기가 처음 몸담을 곳을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합 니다.

사회 롯데건설의 신입사원으로서 포부가 있다면?

▶▶ 형석
“스스로에게 자신감이라는 주문을 걸었습니 다. 그래서 정말 모르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대답했고 아는 질문 에는 최선을 다해 대답하면서 제 자신에게 당당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형석 인사팀에 근무하고 있는 만큼 인사 분야에서 실무적인 부분 과 이론적인 부분을 모두 잘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둘 다 참 많이 부족한데, 두 부분의 균형을 맞추면서 점점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은정 관심 있던 부서에서 일을 하게 된 만큼 일단은 최선을 다하 고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고 싶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뭔가를 준 비한 것은 없지만 최종적으로는 주택과 관련해 저만이 할 수 있는 스페셜리 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겸주 저는 직급보다도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공인재무 문석사)와 같이 재무 분야에서 특화된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건설업 회계의 경우 어렵기도 하고 특이한 회계처리가 많은데 더욱 열심히 공부해 건설업 회계에 있어서 특화된 인재, 다시 말하면 회사에서 잡을 수 있는 그 런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성호 일단 제 업무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비전으로 생각하는 바를 업무 속에 녹 여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언젠가 회사에서 대북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큰 사업을 추진하려고 할 때 제가 준비된 인재 로서 그 현장에서 실무자 겸 정책자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 재만
“아직 길에 들어서지 않았을 때는 인생에 갈림 길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어떤 길을 선택해 들어서게 되면 그 다음 부터는 갈림길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자기가 처음 몸담을 곳을 신중하 게 결정했으면 합니다.”

재만 해외개발팀의 경우 업무 프로세스가 많이 복잡합니다. 예를 들어 해외 어느 나라에 건물을 지으려고 한다면 토지의 가치를 평가해야 하 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건물을 판단해야 하며 이에 따라 금융기관 과의 협의과정을 진행하고, 해당국가의 법률적 지식 및 인허가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언젠가는 그 모 든 과정을 제가 직접 총괄해보고 싶고, 나중에 제 아들에게 ‘저 건물이 아 빠가 지은 거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월간 리크루트 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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