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채용 공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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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채용 공고 분석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04.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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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수시채용 공고 분석


경력 3년 차를 원한다고?
아~ 난 1년 차인데


수시채용 공고는 공채 공고와 비슷하지 만 조금 더 복잡하고 까다로운 경향이 있다. 이는 채용 후 배치하는 공채와 는 달리 해당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것으로 각 요소 마다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공고 보기를 어려워하거나 띄 엄띄엄 보고는 나중에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한 가상 기업의 수시채용 공 고를 예로 들어, 어떤 뜻을 함축하고 있는지 살펴자.

* ○○○○ 수시채용 공고 예
1. 기업 : ○○○○
2. 업 종 : IT업
3. 모집부문 : 영업관리, 법무, 홍보
4. 근무형태 : 정규직
5. 채용직급 : 면접 후 결정
6. 모집인원 : 0명
7. 나이 : 제한없음
8. 경력 : 해당부분 관련 업무 최소 2년 이상 경력 자
9. 학력 :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10. 급여조건 : 추 후 협의
11. 접수기간 : 2010년 2월 16일~2월 26일


채용공고 분석하기

1. 기업 :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청 등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웬만한 기업에 대해 다 알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사이트에 기업 정보가 없거나 기업의 자체 홈페이지가 없는 경우는 의심해봐야 한다. 구직 자들의 취업에 대한 열망을 이용해 취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믿을만한 기업인지 알아보자.
2. 업종 : 신입직원이라면 자신의 전공 과 적성에 맞는 업종인지 따져보고, 경력직인 경우는 기존에 일하던 업계 와 같은지 생뚱맞은 업종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3. 모집부문 : 수시채용은 전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기보다는 직무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 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하려는 회사가 어떤 직무에서 채용을 원하는지 파 악해둬야 한다.
4. 근무형태 : 정규직인지 비정규직인지 따져봐야 한 다. 정규직은 입사하려는 회사에 소속됨과 동시에 복리후생 및 연차 등의 혜택, 연봉 협상 및 진급이 가능하지만, 비정규직은 계약직이나 도급직으로 서 급여나 복리후생 등에서 차별을 받는다. 또한 계약기간이 만료된 후 재 계약되지 않으면 채용이 어렵기 때문에 퇴사 위험도 있어 고용보장이 되지 않는다.
5. 채용직급 : 신입사원의 경우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경력 직의 경우에는 그 회사의 직급 체계를 알아보고, 이직 시 직급에 대해 협의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력직은 현재 직급과 동일하거나 높여 이 직하는 경우가 많다.
6. 모집인원 : 수시채용의 경우 채용하는 인원 을 정확하게 명시하기보다 0명, 00명, 000명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여 기서 0명은 1~9명 채용예정, 00명은 10~99명 채용예정, 000 명은 100~999 명 채용예정을 뜻한다.
7. 나이 : 신입사원의 수시채용은 나이제한이 있을지 몰라도, 경력직의 수시채용은 나이제한이 거의 없는 편이다. 있다 면 해당이 되는지 살펴보자.
8. 경력 : 수시채용에서 경력사항은 가 장 중요한 요소. 만약 경력에 몇 년 이상을 명시해 두었다면 해당 경력에 미치지 못한 경우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지원해도 서류통과가 어렵 다.
9. 학력 : 공채에 비해 학력을 덜 보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특 정 분야의 전문화된 인력을 채용할 때에는 석•박사급의 학위나 높은 수준 의 학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10. 급여조건 : 대부분의 공고 급여조건에는 회사 내규에 따른다든 지, 추후에 협의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신입사원의 경우에는 여러 경 로를 통해 그 기업의 연봉이 얼마인지 알아보고 적당한 수준의 희망연봉을 제시하고, 경력자의 경우에는 전 직장의 연봉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높여 연 봉을 제시하고 사측과 협의를 통해 만족할 만한 연봉을 정한다.
11. 접수기간 : 수시채용은 공채보다 접수기간이 짧아 구직자들이 모르고 지나 치는 경우도 있고, 그 기간이 다 지나지 않았더라도 마음에 드는 지원자가 있으면 채용을 종료하는 경우도 있으니 매일 공고를 확인하여 재빠르게 지 원하는 것이 좋다.

[월간 리크루트 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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