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채용은 공채보다 인원이 적고, 채 용정보도 접하기 쉽지 않다. 입사원서 접수기간이 짧은 데다 대개 홈페이지 에만 채용공고를 올려놓기 때문이다. 한편, 입사 지원자들의 수준이 높을 경우 당초 계획보다 많이 뽑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특히, 전문성이 중시되면서 사업 부서별로 채용공고를 내 사원을 채용하는 사례가 많다. 이 제 ‘취업 시즌’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다. 한꺼번에 몇 백 명씩 뽑 던 시대는 지나가고 수시채용의 시대가 왔다. 이에 구직자의 취업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

수시채용의 생명은 정보의 획득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 게, 많이 획득한 사람일수록 취업문을 넓힐 수 있다. 기업의 채용공고를 하 나도 빠짐없이 챙기기 위해서는 일단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자신이 취업을 희망하는 회사의 목록을 만든 뒤 수시로 해당 회사 홈페이지 나 취업전문사이트를 점검해야 한다. 또 주위 선후배들로부터 듣는 정보도 모으는 게 중요하다. 이 외에도 ‘서치 회사’로 불리는 인력알선회사를 통 해 채용하는 경향도 있다. 이 밖에 많은 기업들이 인턴사원을 정규직 사원 으로 전환시키는 제도도 두고 있는 만큼 인턴직을 경험하는 것도 도움이 되 고 상시채용에 대비해 이력서를 수시로 접수하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