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채용은 어디에서?_패밀리 레스토랑 매니저 되고 싶어
상태바
수시채용은 어디에서?_패밀리 레스토랑 매니저 되고 싶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04.26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ecial Report: 수시채용은 어디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매니저가
되고 싶은데...


수시채용은 외국계 기업이나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에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업종별•직업별 로 산업의 특성상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곳도 많다. 이에 기업별•업종별•직 업별로 나눠 수시채용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기업에서 수시채용을 진행하 고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내게 맞는 수시채용은 어디에 있을까.

기업별

외국계 기업
외국계 기업은 여전히 구직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외국계 기업은 글로벌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철저하게 성과 로 평가받기 때문에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는 국내 기업과는 달리 능력이 가 장 중요하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은 대부분 수시채용을 통해 인력을 충원하 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 비해 취업문이 좁은 게 사실이다. 또 경력직 채용 비중이 높은 만큼 신입 구직자들이 외국계 기업 취업에 성공하기에는 어려 움이 많다. 이에 따라 취업전문가들은 각 외국계 기업의 특성을 파악해 그 에 맞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Where? 샤프전자, 한 국쓰리엠, 오티스엘리베이터, 한국오츠카제약, 델파이코리아, 한국맥도날 드, 구글, 한국네슬레, GSK, 한국화이자제약 등

중소•중견기업
올해 중소기업 채용 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구직자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한 조사 따르면 중소기업 이 올해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은 수시채용으로만 진행하겠다고 답한 기업 이 61.8%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공채와 수시채용을 병행하겠다는 업체는 33.1%를 차지했으며, 공채만으로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5.1%에 그쳤다. 그만 큼 중소기업은 수시채용의 비중이 높다. 구직자들은 여전히 중소기업에 대 한 나쁜 인식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다소 꺼리고 있지만 대기업 못지않은 급 여와 복지 혜택은 물론 장기 발전가능성을 제공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취업 전문가들은 대기업에 맞춰진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취업을 통해 직 장인으로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빨리 찾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Where? 일진그룹, 무림그룹, 한샘, 한솔그룹, 샘 표식품, 한독약품, 남양유업, 한경희생활과학, 금강제화, 풀무원, 서울반도 체,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아이리버, 아이스테이션, 세명전 기, 태웅, 로만손, 윈드엔윈, 동해공조 등

Tip 중소기업 취업 전 체크해야 할 5가지
1. 나의 성 향은 중소기업에 어울리는가?
2, 나의 조건과 능력은 어떠한가?
3. 중소기업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4. 지역 연고지에 어떤 중소기업들 이 얼마나 있는가?
5. 나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는 가?

벤처기업
신입 구직자들이 경력을 쌓고 성장하는 데 벤처기업 만큼 도움이 되는 곳도 없다. 특히 학벌이나 토익점수 등 소위 스펙에 자신 이 없는 구직자라면 중소벤처기업을 공략해 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벤처기업은 개인의 능력에 따라 진급이 빠르고 30대에 부장이 되는 사람도 많아 자신만의 실력과 능력을 쌓으면 관련 대기업에서 스카우트 제 의가 오기도 한다. 벤처기업도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공채보다는 30명 미 만의 소규모 수시채용을 선호한다. 따라서 관련 취업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연고 채용이 많으므로 벤처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가 족, 친구, 선후배 등 인맥을 총동원해 정보를 구하고 자신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Where? 한국센시스, (주)클루넷 등

대기업
대기업 이라고 공채만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신사업 인력을 충원하거나 기존 사업 도 전문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수시채용이 이뤄지기도 한다. 특히,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대기업들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 너지 사업 분야들은 인력 찾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새로운 사업 부 문이라는 점에서 전문가 영입은 필수. 해당 부문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고급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연구개 발(R&D) 및 영업 인력의 수요가 많다. 다만, 대기업에서 전문 분야의 인력 을 수시로 채용할 시에는 석사 이상 학위나 몇 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인력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대기업들의 인력 쟁탈전이 확대되면서 관련 분야 중소기업들의 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리고 있다.
Where? 대우조선해양, LGCNS, STX건설, 포스코, GS네오텍, KCC그 룹, 보광그룹, 대교, 휠라코리아 등

업종별

건설업
연중 수시채용 시스템을 가동하는 건설사들이 크게 늘어 나고 있다. 현장별로 소수의 인력을 급하게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설업계 는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요즘은 ‘건축(직) 1명, 토목(직) 1 명’ 등의 소수 수시채용공고를 내는 대형 건설사도 흔히 볼 수 있다. 구인 광고를 내는 대신 추천이나 헤드헌팅(스카우트), 이력서 검색서비스 등을 이용해 꼭 필요한 인원만 몰래 뽑는 ‘그림자채용’도 건설업계의 또 다른 채용패턴으로 자리 잡았다. 연중 수시채용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취업 포털의 연회원에 가입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건설업의 수시채용은 모 집기간도 짧을 뿐만 아니라 회사 홈페이지나 소수의 취업사이트 등에만 노 출되기 때문에 구직활동을 소홀히 하면 자칫 서류접수조차 못하는 일이 발 생할 수 있다.
Where? 경남기업, 계룡건설산업, 구산토건, 극 동건설, 남광토건, 남양건설, 대동그룹, 대림산업, 동부건설, 동양건설산 업, 동일하이빌, 롯데건설, 삼환기업, 쌍용건설, 성우종합건설, 신동아건 설, 신창건설, 우미건설, 엠코, 이랜드개발, 포스코건설, 풍림산업, 한솔건 설, 한신공영, 한양, 한일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진, 효성, GS건설, KCC건설 등

IT업
지난해는 국내 IT경기가 장기간 침체였다. 미국발 금융위 기로 인해 금융권을 비롯해 IT투자가 크게 경색됐고, 지난해까지 국내 IT시 장의 활력을 빼앗는 배경이 됐다. 이에 따라 채용도 공채는 물론이고 수시 채용 시장마저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나아지고 채용도 늘 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업에서는 공채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 히 상당수 IT기업은 경기상황을 지켜보며 신규채용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일부 기업은 수시채용으로 결원만 보충하고 신규채용의 문을 아예 닫아걸었 다. 따라서 IT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구직자는 수시채용을 노려야 한다. IT 업계의 특성상 프로젝트 업무가 많아 언제 채용공고가 날지 모르므로 항상 준비된 자세로 기회를 찾아야 한다.
Where? SK네트웍스서비 스, 이스트소프트, 오케이캐쉬백서비스, 코네트시스템, DB정보통신, 엔씨소 프트, KCC정보통신, 코오롱베니트, 농심NDS 등

제약업
지난해 제약업계는 경기침체와 정책규제로 인해 상황 이 좋지 않았으며, 올해도 여전할 전망이다. 제약업의 꽃은 영업이다. 하지 만 필수적 소비재에 속하는 업종 특성상 큰 폭의 악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 석이다. 이에 채용시장에서도 내수업종인 제약산업은 경기가 나빠지더라도 대체로 채용인원을 유지하는 편이다. 또한 제약업은 영업사원의 꽃이라 불 릴 정도로 채용이 많으며, 불황일수록 영업사원 채용은 오히려 늘어난 경우 가 많았다. 특히, 영업사원은 이직률이 높기 때문에 공채보다는 수시채용 이 주를 이룬다. 더불어 21세기의 치열한 국제경쟁에 대비해 연구개발에 박 차를 가하고 있는 제약회사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의 주역이 될 창의적인 인 재를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Where? 동아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한미제약, 일동제약, 한독약 품, 녹십자 등

여행업
2008년 하반기부터 각종 악재로 고전하던 여행업계 는 올 겨울에는 성수기다운 성수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인력이 많이 줄어들어 원활한 업무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010 년에 오랜만에 여행업계가 공채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행업계 의 전통적인 채용방식은 수시채용에 가깝다. 보통 여행업계는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부서별 필요에 따라 수시채용을 이어가며 인력과 조직구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여행상담, 예약,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분야는 수시채용 공고가 자 주 또는 상시로 나오므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라면 여행업계 홈페 이지를 수시로 들어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Where? 하나투 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노랑풍선, 자유투어, 온누리여행사, 제임스투어, 하이재팬투어, 인트래블 등

외식업
인간의 삶에서 먹고 마시는 것은 상당 부분을 차지한 다. 그만큼 실생활에서 매일 보고 접하는 외식업은 다른 업종보다 친근하 게 다가온다. 또한 외식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외식관련 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업체마다 자체 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확대에 따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 는 외식업계는 상시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은 직원들 의 이직률이 높은 만큼 경력직을 선호한다. 신입직은 대부분 인턴이나 비정 규직으로 선발하는데 일정 경력이 쌓이면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현장 경험 을 중시하는 업종 특성상 능력을 인정받을 경우 책임자로 발탁되는 사례도 있다.
Where? 한국피자헛, 스파게띠아, 아모제, CJ푸드빌. 아워홈, 베니건 스, 한국맥도날드 등

직업별

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 산업디자이너 등 디자 이너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다. 디자이너란 직업은 특수한 기술을 지녀야만 수행 가능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공채보다는 소규모의 수시채용이나 아는 사 람을 통해 입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디자인이라는 특성상,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창의성이 고갈되면 근무환경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그 만큼 이직이 잦기도 하다. 다만, 우리나라 디자인 업계는 한 다리만 건너 면 다 안다고 할 정도로 좁기 때문에 전 직장에서 퇴사할 때도 최선을 다해 서 맡은 바 임무는 충실히 해야 한다. 더불어 디자인 업계는 회사 고유의 디자인이나 기술 등에 대한 비밀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경력직으로 이 직 시에는 이러한 조항들을 잘 지켜야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교직원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에 하나인 교직원은 공무 원처럼 안정되고 부침 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많은 수요에 비해 공고가 활발히 나지는 않는다. 사기업처럼 이직 이 활발하지 않고, 자리가 나더라도 학교 자체 내에서 채용을 하거나 동문 들을 채용하기 때문에 해당 학교 학생이 아니라면 채용공고조차 보기 어려 울 수도 있다. 다만, 이제 교직원 세계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성과지 향주의로 바뀌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인재들을 원하므로 가고 싶은 대학의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채용이 있는지 없는지 살피고, 미리 준비해두면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잡을 수 있다.

기자
기자란 직업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기 있는 직업이다. 글을 쓸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 에 한번쯤은 기자를 꿈 꿔 보는 구직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기자도 주 요 언론사나 방송사 이 외에는 거의 공채가 없기 때문이 취업문이 좁다. 주 요 언론사나 방송사일지라도 공채의 규모가 작아 정말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언론고시를 통과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면 전문지나 중소매체에서는 꾸준히 일자리가 생기는 만큼 기자 에게 필요한 소양을 충분히 쌓고 기회가 있을 때 지원하면 된다. 채용공고 는 언론사 채용관련 취업 포털 사이트들을 참고하면 된다.

행사기획자
공연과 이벤트 행사를 기획•진행하는 사람을 행사 기획자라고 부른다. 최근 문화 수요가 높아지면서 공연장을 찾는 발길이 늘 고 있는 데다 다양한 기업•지자체 행사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형 공연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 경 험이 필요하다. 또한 스펙보다는 공연에 대한 애정이 가장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이 분야도 채용공고가 자주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공연 온라인 홍보 를 하는 서포터스 활동이나 공연업체 인턴십 등에 참여하면 좋다. 업계 특 성상 대규모 공채보다는 소규모 수시채용이 많으며 관련 분야 경험을 가진 경력자가 입사에 보다 유리하다.

[월간 리크루트 2010-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