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혁신 조화로 미래 신사업 기대감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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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혁신 조화로 미래 신사업 기대감 충만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11.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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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8주년 특집 : 2010 구직자 선호기업-LG화학

 

전통과 혁신 조화로 미래 신사업 기대감 충만


 

 

 

LG화학은 자타가 인정하는 ‘화학업계의 최고 명가’다. 우리나라 기업 역사에서 보기 힘든 6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은 물론 그 동안 한 번의 적자 도 없이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이런 오랜 전통 속에서도 LG화학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화학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며, 탄탄한 사업구조를 만들어왔 다.

또한 LG화학은 기술개발 측면에서도 최고기업에 속한다. 대전에 기술연 구원이라는 별도의 R&D조직을 통해 기초연구에서부터 석유화학, 정보전 자소재 및 미래기술 분야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국내외에서의 특허 획득만 1만여 건 이상의 기술개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적 화학회사인 다우케미칼 관계자가 LG화학의 연구원을 방문해 한국 에 이런 곳이 있었냐며 놀랐다는 일화도 있다.

과거보다 미래를 보는 기업
LG화학 은 꾸준한 R&D투자로 범용수지 중심의 화학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의 특화 제품으로 전환시켜 석유화학 분야에 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왔 다. 일례로 아크릴산 제조 촉매를 독자기술로 개발, 상업화에 성공하는 등 우리나라도 독자 촉매기술을 가진 몇 안 되는 나라에 오르는 화학 공정사 상 쾌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LG화학은 지난 2009년 매출 15조 8,007억원, 영업이익 2조 2,346억원, 순이익 1조 5,071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2008년에 이어 사상 최대 경영실적 을 달성했다.

LG화학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지난 2006년 김 반석 부회장 취임 이후 지난 4년간 전 임직원이 투철한 목표의식과 강한 실 행력을 바탕으로 스피드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근본적인 원가 경쟁 력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강한 체질을 갖춰왔기 때문이 다.

LG화학은 이러한 스피드 경영을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 고 먼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경우 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일본업체를 제 치고, 사업진출 10년 만에 세계 1위를 달성해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했 다. 또한, 소형전지의 경우 메이저 고객에 대한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확 대하면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에너지 절감 활동 등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적인 노력과 전반적인 수요 회복 및 환율 효과 등에 따른 시황 호조가 맞물려 매출 11조 5,167억원, 영업이익 1 조 6,73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2.5% 감소한 실적이 지만, 영업이익은 83.6% 급증한 실적이다.

하지만 LG화학이 주목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의 실적이 아니라 바로 미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LG화학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 업을 비롯해 LCD용 유리기판 등 미래 신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 운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세 계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먼저, LG화학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유수의 글 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잇단 공급계약을 맺으며 세계 선두지위에 올라선 전 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지난해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GM의 시보레 볼트용 리튬이온 배터리 단독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현대기아차, CT&T, 미국 상용차 부품업체 이튼(Eaton), 중국 장안기차 등을 고객으 로 확보했다.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LG화학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생산공장 건설뿐만 아니라 올해 과감한 R&D투자 도 단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올해 330여 명의 R&D 인력을 채용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등 R&D분야에 400억원 이상을 투자 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정보전자소재 분야에서도 신사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작년 2월 LCD 핵심 부품소재인 LCD 용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정밀/특수 유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 의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쇼트(Schott) 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 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95년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중국 현지생산법인을 설립하 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가 고 있다. 이를 2006년 무역의 날에 ‘40억불 수출의 탑’, 2007년에는 ‘50 억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08년에 ‘7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서 대 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중국, 인도, 미국, 독일 등 전세계 15개국에 생산, 판매법인 및 지 사를 두고 석유화학, 2차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관련 제품을 1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은 LG화학의 가장 중요한 전략 지역으로 지난 1995년 9월 톈진 소재 PVC 생산법인 ‘LG DAGU’ 설립을 시작으로 1996년 10월에는 닝보에 위치한 ABS 생산법인인 ‘LG용싱’을 설립했다.  

 

인터뷰 / LG화학 Global HR팀
Job-based Recruiting’

올해 LG화학은 신입·경력 및 생산직 인원을 포함해 약 1,000명 규모를 채용할 계획이며, 주요 모집전공은 이공계열(화공계열, 기계, 전기 전자 등)이고, 특히 정보전자소재 분야의 확대를 위해 기계, 전기전자 전공 의 인재를 다수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 확보를 위해 순 수 인문 전공의 인재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의 인재상을 키워드로 요약하면 “창의, 자율, 열정, 고객중시, 실행력, 팀워크, 정직”이다. 또한, 조직에서 구성원과 함께 팀워크를 이루 며 일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과 태도를 갖추었는지가 평가에 있어서 중요 한 요소로 작용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를 통해 기본 자질을 검증하고, 1차 MRI (Multi-Round Interview, 프레젠테이션/토론, 영어, 직무) 면접을 통해 필 요 역랑을 갖추었는지 평가한 후, 2차 임원면접을 통해 인성 및 태도를 확 인한다.

특히 LG화학의 채용은 ‘Job-based Recruiting’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인 성 측면을 강조하고 있으며 면접 시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LG화학의 인재상 및 공유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이 희 망하는 직무와 근무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한 후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으 로 LG화학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최고가 되기 위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역량과 열정이 무엇인지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간 리크루트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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