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995년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사업 출범 불과 7년 만에 LCD 업계를 주도하고 있던 유수의 일본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도약했다. 1999년부터는 세계 1위를 하겠다는 비전을 가 지고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과감한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를 추진해 왔고, 세계 최고의 생산기술력, 혁신 기술 제품을 확보해 왔다.

지금은 단순히 규모 측면에서의 1위가 아니라 기업의 핵심적인 성과인 수익성에서 세계 1위의 디스플레이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진정한 1위를 향해 열심히 담금질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100인치 LCD를 개발해 LCD의 신기원을 열었 고, 세계최초 편광안경 방식의 3D TV용 LCD 양산, 세계최대 19인치 플렉시 블 디스플레이 개발 등 디스플레이 기술의 역사를 만들어 오고 있다.

지난 해 대형 TFT LCD 출하량이 1억 3,104만대를 기록하면서 시장 점유 율 24.9%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에서 모니터, 노트 북 및 LCD TV에 사용되는 LCD 패널 4대 중 1대가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인 셈 이 됐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와 경기도 파주에 8개의 LCD 생산라인을 보유 하고 있으며, 중국 난징, 광저우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현지 모듈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현재 재직 중인 인원은 국내 2만5,000명, 해외 1만3,000 명 등 총 3만8,000명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에도 신기술분야(OLED, 3D, 터치 등) 및 P8 및 중 국 진출 등 공격적인 투자 및 비즈니스 확장이 진행되기 때문에 적극적으 로 인재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신입/경력 정규직뿐 아니라 미래 기술 인재 선확보 차원에서 산학장학생 규모를 확대하고 올해부터 채용과 연계된 하 계 인턴사원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열정, 전문성, 팀워크는 인재의 요소
LG디스플레이는 회사 전 구성원에 대한 육성에 폭넓게 투자 ·지원하고 있다. 먼저, 신입사원의 경우 입사 전 자사 이해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입사 후 2주간 인화원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주 간의 자사 입문교육이 끝나면 6개월간 조기전력화를 위한 현업육성활동 시 스템(OJT, 멘토링, 직무교육 등) 운영을 통해 신입사원의 연착륙을 적극 지 원하고 있다.

또한 전 구성원 대상으로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라는 자기 주도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부터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개 인의 비전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본인 작성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상사와의 커리어코칭을 통해 자기계발계획을 확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의 비전 달성을 위한 리더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 이고 있는데, ‘Vision 11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사무직/기능직 리더계 층의 리더십 혁신을 위한 리더십 개발 체계를 마련해 체계적인 리더십 개 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임원을 대상으로 육성프로그램도 다양하 게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뿐만 아니라 F4, 청정해역 등 임원이 업무를 수행 하는 데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도 제공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인재를 대상으로는 핵심인재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 며, 육성계획을 기반으로 한 MBA, 학위파견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제 공과 함께 회사 내 인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는 국 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해외법인 구성원 대상으로 핵심인재 선발 및 육성 을 지원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인재상이란 기업 구성원이라면 담당 직무와 무관하게 누 구나 갖추어야 할 인성, 태도 등의 기본역량을 말하는데, 종합하자면 “강 한 열정을 바탕으로 전문가를 지향하며, 배려를 기반으로 팀워크를 추구하 는 인재”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첫째, 일과 회사에 대한 열정으로 극한 의 도전을 추구하는 인재(Passion), 둘째,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해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Professionalism), 셋째, 배려를 기반으로 팀워크를 실천하 는 인재(Teamwork)를 말한다.

이러한 LG디스플레이의 인재상은 2008년 상반기에 확정돼 지속적인 커뮤 니케이션을 통해 이제 구성원들의 의식 속에 완전히 자리 잡았다. 또한 상 징적인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 인재육성, 인사 평가 시 역량 평가에 활용되는 진급 기준의 명확화 및 채용 시 선발기준의 주춧돌로 실 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구체적인 ‘Career Plan’을 가져야
LG디스플레이의 채용은 회사의 인원계획에 따라서 정시 및 수시채용으 로 진행되고 직군별로 R&D, 공정장비기술, 지원분야로 크게 나누어 진 행된다. 대졸신입의 경우 서류, 인성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 등의 채용절 차는 동일하게 진행되며, 면접전형 시 공정장비기술부문은 1차, R&D부 문은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포함해 1차 또는 2차로 진행된다. 기타 지원부 문 역시 1차 또는 2차로 진행되며, 필요 시 어학, IT 테스트 등이 병행된 다.

서류전형에서는 전공, 성적, 어학능력,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 고, 회사의 인원계획을 바탕으로 해 1차적인 검토가 진행된다. 실제적으로 회사의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구분하는 절차는 서류절차 후 이루어지는 인 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서류 는 면접전형 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서류상의 항목 중 어느 하 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면접은 집단면접의 경우 간단한 자기소개 및 전공질문, 자사의 인재상 에 근거한 인·적성 관련 질문(인재상 부합도), 자사에 대한 관심도 및 입사지원서 내용 등을 확인하게 된다. 요즘 학교에서 취업특강이나 인터 뷰 스킬 과정 등을 수강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면접 시 답변을 할 때 미 사여구를 동원해 번드르르하게 포장하기보다는 솔직하고 자신 있게 답변하 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신의 지원분야(또는 지원 직무)에 대한 소신을 구체적이고 자신 있게 밝힐 수 있어야 한다.

R&D 부문의 2차 면접은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되며, 석·박사 의 경우 본인의 연구주제를, 학사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부여하는 주제에 맞게 작성해 발표하게 된다.  

PT면접 시 석·박사의 경우, 본인이 직접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 경험 및 자사와의 유관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며, 학사의 경우 창의성, 논 리성,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또한 필요 시 외 국어면접 및 IT활용능력 테스트 등이 이루어진다.

긍정적인 태도 및 자사의 인재상에의 부합도(열정, 전문성, 팀워크) 및 자신감을 가지고 솔직하게 답변하는 태도 등이 높게 평가되며 또한 긍정적 인 태도와 밝은 인상, 지원동기 그리고 구체적인 커리어플랜을 가지고 있어 야 한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전공·연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충실하게 쌓 는 것이 중요하며, LG디스플레이란 회사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공부해오면 도 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구직자들이 회사와 개인의 비전을 좀 더 구체적으 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당장 입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묻 지마 지원’을 하기보다는 LG디스플레이에서의 구체적인 커리어 플랜을 가 지고 임한다면 입사 후에도 좋은 성과를 내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