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981년에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창립된 이래 우리나라의 정보화 시대 를 선도하며 IT산업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 1993년 전화시설 2,000만 회 선 돌파, 1995년 한국 최초의 통신위성인 무궁화위성 발사, 세계최초의 휴 대인터넷 와이브로를 상용화한 데 이어 2007년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인 ‘QOOK-TV’ 전국 상용화를 통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새롭게 변 모하고 있다.

또한, 2009년에는 이동통신 자회사인 KTF와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ICT컨 버전스리더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유무선통신이 결합된 융합사업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쿡(QOOK)브랜드와 올레(Olleh)슬로건 런칭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아이폰 출시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통 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KT는 직원수 3만1,000명인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으로 2010년의 매출 목표 는 19조5,000억원이다. 통신으로 출발한 기업이지만 사이더스FNH(영화제작 및 배급), KT텔레캅(경비·보안), KT렌탈/금호렌터카(렌터카) 등 비 통신 분야 회사를 포함해 30여 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는 미 국,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알제리, 르완다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 으며 NTC(러시아), MT(몽골), 이스트텔레콤(우즈벡), 수퍼아이맥스(우즈벡) 에는 지분 투자 및 경영 참여 형태로 해외투자법인을 두고 세계 진출의 교 두보를 확보하고 있다.

KT가 강조하는 올레(olleh)경영은 발상의 전환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기쁨을 주겠다 는 것인데, 기존의 발상을 뒤집어 미래의 서비스를 앞당겨 제공함으로써 고 객이 “olleh”라고 환호하게 하자는 다짐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KT는 고 객을 위해 생각을 뒤집어 보는 회사,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회사, 고객의 마음을 읽는 회사, 고객이 환호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 다.

또한 요즘 국내외 기업들의 부실 및 내부 거래 등의 사례를 통해 투명경 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민영화를 이룬 KT에게 기업윤리 제고의 필 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도와 원칙에 따른 투명경영을 만들고 자 ‘KT 윤리강령’을 제정, 선포해 투명한 기업, 깨끗한 기업을 만들기 위 한 각오와 실천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Clean KT 구현을 위해서는 대외적 으로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그 투명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 기 때문에 사원들이 참여하는 블루 보드 미팅, 뉴스 포털, CEO 이메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운영해 임직원 간의 가치관 및 비전 공유 등 이 양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Top Talent  in ACTION 인재를 채용하고자 총력  
KT는 컨버전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ICT 리더 로 도약한다는 ‘Global ICT convergence Leader’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 해 고객관점(All for customer)에서 상호협력(Collaboration)과 신뢰 (Trust)를 기반으로 하여 혁신(Innovation)과 주인의식(Ownership)으로 도 전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실행력(Now)을 갖춘 인재 즉,   ‘Top Talent in ACTION’을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Top Talent in Action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KT는 서류전형, 인· 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채용 신체검사 단계로 채용절차를 진행한 다. 서류 전형 시 출신대학에 따른 불이익이 없기 때문에 채용직무에 관련 된 학회 활동, 대외활동 경력, 관련자격증 등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 가 유리하며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신만의 장점과 특기, 차별화된 능 력을 충분히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적성검사는 조직생활의 근간인 성품을 측정하는 인성검사와 종합적인 직무수행능력을 측정하는 직무역량검사로 이루어진다. 인· 적성검사를 통과하면 면접을 거쳐야 하는데 면접은 실무진 면접과 임원 면 접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진 면접은 복수의 면접관이 조직 가치와 직무역량 을 평가하는데 개별인터뷰(30분), 프레젠테이션(20분)과 그룹토론(50분) 방 식으로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은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사전에 공지된 주제 에 대해서 피면접자가 작성해온 PT자료를 발표하는 방식이며, 그룹토론은 5~6명의 피면접자가 50분 동안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원면접은 응시자의 인성, 태도, 가치관, 도덕성에 대 한 집중평가를 목적으로 복수의 임원이 4~5명의 피면접자를 대상으로 50분 간 진행한다.   

인터뷰 / 이공환 KT 인재경영 실 인사담당 상무  
자 신이 지원한 분야, ‘Top Talent’ 역량 갖추었는지 중요

올해 KT는 상반기에 가설, A/S, 상품판매를 담당하는 고객서비스직 000 명, 국내·해외 석·박사 00명, 대졸신입 000명, 인턴 000명 을 하반기에 대졸신입 000명, 인턴 000명을 채용해 총 1,000여 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인턴사원 중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은 대졸신입으 로 전환할 예정이기도 하다.

KT의 인재상은 ‘Top Talent in ACTION’으로 학벌보다도 지원자가 자신 이 지원한 분야에 맞는 역량을 얼마나 갖추었느냐가 매우 중요하며 관련 분 야에서의 두드러진 경험이나 자격증도 도움이 된다.

면접에서는 해당 직무의 실무 전문가들이 그 분야를 얼마나 잘 아는지 집중 평가한다. 한 예로 컨버전스 서비스 분야 지원자에겐 ‘유·무 선 통합에 따른 통신시장의 마케팅환경 변화’ 등에 대해 묻기도 한다.

KT는 입사 후 입문 교육과 직무 관련 교육을 받는 수습사원 기간이 3개 월 있고 이후에는 경영기획, 마케팅, 네트워크, 미디어, 고객컨설팅, 망운 용, R&D분야 등의 실무에 배치된다. 연간 70여 명 정도를 국내외 석 ·박사 과정에 보내고 있으며, 미국·일본·중국 등의 해외법인이나 러시아나 몽골 등의 투자법인에서의 근무기회도 주고 있다. KT의 연봉은 대졸 신입사원 기준으로 3,400만원 정도이며 입사 후 평균적으 로 사원-대리-과장을 각각 3~4년 정도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