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돈 버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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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돈 버는 법!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11.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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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교내 아르바이트 총집합

교내 아르바이트 총집합학교에서 돈 버는 법!


 

학교 다니랴 일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 게 사는 대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아르바이트! 바로 교내 아르바이트다. 강 의 들으러 온 김에 일도 할 수 있으니 왔다갔다 하는 교통비도 아끼고 공강 시간을 활용하면 많은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그럼 학교 구석구석 일자리 를 살펴보자!

 

교내 아르바이트의 대표주자, 근로장학생
교내 행정부처, 도서관, 매점,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곳에 서 일하는 근로 장학생들이 있다. 근로 장학생들의 근무 조건은 맡은 근무 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인 조건은 유사하다. 근로 장학생의 근무 시간 은 해당 부서와 조율하고, 장학금은 2회에 걸쳐 지급된다.

수당은 5,000~6,000원의 시급을 받게 되며, 대부분 기본적인 성실도를 검증하기 위해 직전학기 성적을 참고한다. 하지만 높은 커트라인은 아니 고, 1.5~2.0 이상 정도의 기본적인 평량평균만 유지하면 큰 문제는 없다.

지원자가 근로장학생이 되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켰다면 우선 근무하는 부서에 근로장학생 선발권이 주어진다. 해당 부서에 우선권을 주는 이유는 부서에서 이미 일에 숙달된 학생을 계속 고용하면 새로 업무 교육을 할 필 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외국어 능력 보유자, 야간근무 가능자 등 특수 조건의 학생을 맞춰 선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부서에서 선발하지 않 을 시 학생복지처의 장학취업팀이 선발을 대신 맡는다.

도서관 아르바이트
매 학기 시 작 전 방학 때 학교 홈페이지 공고란이나 도서관 공고란을 통해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보통 한 달에 40~60시간 정도이다. 가 장 큰 장점은 공강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수업이 없을 때 도서관에 가서 책 정리를 하면 된다. 공강시간을 이용해 돈도 벌고 시간도 벌고! 일 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시급이 괜찮다는 것. 학교에서 고용하는 아르바이트이 기 때문에 최소시급 이상은 반드시 챙겨주며 월급날짜도 매월 정확하다. 게 다가 본의 아니게 책을 자주 접하게 돼서 저절로 책과 가까이 지낼 수 있 게 된다. 다만, 하는 일이 단순하고 재미없을 수 있다는 것과 도서관의 특 성상 말없이 조용히 일해야 한다는 게 단점일 수 있다. 조용히 같은 작업 만 반복하다 보면 지겹게 느껴지고 팔이 아플 수도.

강의 모니터 요원
교내에서 진 행되는 특강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익명성을 유지한 모니터 요원으 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경우가 있다. 강의에 대한 모니터링 경험과 기량이 있는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된 학생은 일반 수 강생과 마찬가지로 수업에 성실히 참여해 강의를 들으면서 전반적인 수업 에 대해 매주 1회 정도 지정된 시각까지 일정 서식에 따라 주별 강의 모니 터링을 보고하는 것이다. 유사시에는 수시로 보고해야 한다.

모니터 요원의 경우에는 따로 수당을 지급하기보다는 특강 등록금이나 수강료를 100% 지원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시 말해, 외국어학당 교내특 강을 수강하면서 모니터 요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이며, 다른 학생들과 똑같 이 개강 전에 등록하고 나서, 종강 시점에 환불 받는 형식이다.

포장 및 우체국 발송 아르바이트
교내 교무처나 복지처, 행정실은 많은 학생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물품이나 책자, 우편을 발송하는 일도 물량이 어마어마하다. 이런 경우 단기 아르바이트로 학생들을 쓰는데, 각 대학에 책자나 수첩, 신 문 등을 배달하거나 대량 우편발송 작업이 많다. 대부분 오전 일찍 시작해 서 오후 3~5시에 마치며, 한번 일을 잘하는 학생으로 인상을 심어 놓으면 일이 생길 때마다 불러준다는 사실을 명심! 일당은 3만~4만원 정도이다.   

방학기간 캠프 스태프
방학기 간 동안 진행되는 영어나 과학 캠프에 스태프로 참여하는 것도 많은 학생들 이 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이다. 단, 스태프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캠프 전 교육 오리엔테이션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캠프라는 특성상 주말에 도 일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단, 상급영어실력 보유자, 운전 가능자, 미디 어관련 기술 보유자 등 활동과 관련된 전공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경우 가 많기 때문에 2~3주 정도 일하고 100만원 내외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전공자가 아니어도 면접이나 추천에 의해 선발될 수 있다. 어떤 학생 들은 자신들의 영어회화능력을 좀더 증진시키기 위해 지원하기도 한다.  

학교 내 시설 공사 보조
 건축과 학생이나 군필자 등 남자 인력이 갑자기 필요한 경우, 학교 내 지인을 통해서나 공고게시판을 통해 공사보조 아르바이트를 구한다. 학 교 안에서 힘을 써야 하기 때문에 꺼려질 수도 있지만 6만~10만원의 높은 일당(일의 강도에 따라)을 생각한다면 해볼 만하다. 학교 내에 내부 수리 를 하거나 공사를 하는 곳은 없는지 평소 눈여겨봐 두자.  

대학교 특강 접수 아르바이트
거의 모든 대학들이 방학이나 학기 중에 특강을 한다. 이 때 접수를 받는 아르바이트 학생을 모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비나 통행로 에 데스크를 만들어 놓고 접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겨울엔 추위에, 여 름엔 더위에 지칠 수 있다. 일급으로 4만~5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으며, 대 부분 학교 내 학생 이동수가 많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한다.

취업률 조사 아르바이트
취업 률 조사는 말 그대로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재 일을 하고 있는지, 하고 있다 면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 일이다. 졸업식 전에 일괄적으로 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추후에 변동이 생기는 학생들이 생 길 수 있으므로 기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화나 이메일로 조사하는 경우도 있 다. 조사 대상자 명수가 이미 나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조사량에 따라 보수 를 미리 정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기숙사 택배 아르바이트
학기 가 끝나고 방학이 되면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은 퇴사를 해야 한다. 이때 자 신의 짐을 택배로 보내는 학생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기숙사나 담당 부서에 서는 택배상자를 운반해주는 아르바이트 학생을 미리 구하는 공지를 낸다. 혹은 평소 친분이 있는 학생들에게 부탁을 하기도 한다. 다만, 이 아르바이 트는 남학생만이 할 수 있다.   

홍보대사 아르바이트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는 것. 바로 학교 홍보대사가 되는 것이다. 물론 학교 의 모델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테스트나 오디션을 거쳐야 하지만 무조건 예쁘고 잘생겨야 하기보다는 학교 이미지와 잘 맞고, 밝고 활기찬 이미지 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한 학기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면 50만~70만 원 정도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월간 리크루트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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