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좌담기 - 한국후지제록스 신입사원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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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좌담기 - 한국후지제록스 신입사원5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0.1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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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 신입사원 좌담기 - 한국후지제록스


정말 하고싶은 일들에
고민하고 도전하세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프런티어 정신을 바 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이 되 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한국후지제록스. 신뢰와 투명성에 기반을 둔 ‘열린 경영’과 ‘즐겁고 강하고 정다운 회사’를 지향하는 이곳에서 더 나은 한국후지제록스의 미래를 열어갈 신입사원 5인을 만나보았다.  

 

사  회  이상미 기자

참가자  김지영 경영기획실 경영계 획팀

            우학철 업무개혁추진실 영업교육팀

            이귀선 수도권사업부

            한희정 영업본부계획팀

            김주현 수도권사업부

사  진  한명섭 기자

 

사회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영  빅토리아대에서 Bachelor of Commerce and Administration in Marketing을 전공하고, 2007년 9월에 디지털복합기 제품담당으로 프로덕 트 마케팅팀에 수시 채용으로 입사했습니다. 그 후 마케팅 플래닝팀에서 복 사료 사업계획 업무를 담당했다가 올해부터 경영계획팀에서 신규 및 전사 사업계획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학철   2007년 2월에 국민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 하고, 그 해 10월 한국후지제록스에 입사하였습니다. 현재는 업무개혁추진 실 소속의 영업교육팀에서 영업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귀선   아주대학교 화공과를 졸업하고 한국후지제록스 에 입사해 현재 수도권사업부에서 영업직인 Sales Representative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희정   2007년 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그 해 한국후지제록스에 영업공채로 입사해 영업부서에서 2년 넘게 일하다 가 현재는 영업본부계획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영업프로세스관리부문으 로 영업사원 실적관리부터 팀별, 사업부별로 회사 FY 경영방침에 따른 평가 항목 일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주현   올해 2월에 국민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후지제록스 69기로 입사해 현재는 용산구 지역에서 일반기업 및 관공 서, 대학교에서 사무기기와 관련해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회   입사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지영  무엇보다 ‘후지제록스’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글 로벌 컴퍼니란 이미지에 끌렸고, 전공과 관련된 마케팅 부서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입사를 결심했습니다.

학철   한국후지제록스는 예전부터 익숙한 회사였습니 다. 대학교 안의 복사기가 제록스였거든요.(하하) 대학 시절 전공교수님으 로부터 제록스가 아도브(Adobe) 프로그램 등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전공과는 좀 다른 직종을 선택했지만, 다양한 인간 관계와 다방면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귀선   저는 책을 통해 제가 일하는 직군에 흥미를 갖 기 시작했습니다. 영업 및 마케팅 관련 도서들을 더 읽으면서 영업 직군에 지원하기로 결심하게 됐고, 각 회사들의 영업 스타일을 조사했죠. 여러 직 군 중에서도 제가 원하는 B 2B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외국계 기업이라 는 점에 끌려 지원을 했습니다.

희정   대학시절 배낭여행, 어학연수 등의 해외경험 을 통해 지금보다 더 넓은 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는 생각 을 하게 됐고 외국계회사를 목표로 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후지제록 스의 공고를 보게 됐고, 몇 년 정도 일을 하고 나면 해외에 나가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 끌려 지원했습니다.

주현   지원할 때 영업부문만을 목표로 해 지원했습니 다. 그 중에서 특히 일반 기업을 상대로 사무기기와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 하는 한국후지제록스에 원서를 넣게 됐는데, 국내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면에서는 다른 경쟁사에 비해 강점이 있었 고, 또한 다양한 실무자들과 함께 사업과 관련된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 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사회    서류전형을 통해 회 사에 어필하고자 했던 부분과 자신만의 작성 노하우를 들려주세 요.

지영   오랜 유학생활을 통해 글로벌 회사에 어울리 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졌다는 점을 어필하면서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하고 자 했습니다. 물론 외국어도 함께요. 프로덕트 마케팅팀에 수시로 지원했 기 때문에,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는 것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학철   내세울 게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특별한 노 하우도 없었습니다. 그냥 단점은 인정하되 장점으로 연결지을 수 있도록 하 면서 일관되고 진실성이 묻어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죠. 참을성과 끈기가 있는 성실한 모습을 최대한 강조했습니다.  

귀선   ‘나는 OO한 사람이다.’라고 적기보다는 다 소 자극적인 단어와 사례위주의 자기소개서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영업 직 군에 적합한 활달한 성격과 붙임성, 한 가지에 빠지면 끝을 보는 성격을 반 영해 주는 사례들을 적절하게 사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것이 서류전형 의 합격을 좌우한 것 같습니다.

희정  영업부문 공채였기 때문에 ‘활동하는 사람’에 대 한 관심이 더 클 것이라고 보고 대학시절의 적극적인 활동경험들을 어필하 고자 노력했습니다.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했고, 한국입양정보 센터에서 입양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한편 뉴질랜드 어학연수 시절 엔 적극적으로 영어를 배우고자 데이케어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거 든요. 해당직무에 맞춰 강조해야 할 자신의 경험 부분을 잘 정리하는 게 중 요한 것 같습니다.

주현   헤드헌터인 과 선배로부터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의 강점과 약점, 성향 등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입사해서 어떠한 역량을 발휘 하고 업적을 낼 수 있는지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회    자격증이나 어학점 수는 어떤가요? 이런 것들이 입사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나요?

지영   업무에 관련된 자격증이 아니라면 자격증은 취 업에 그리 많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토익 점수는 어느 정도 참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철   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우선 서류 전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토익 점수가 필수적으로 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보통 이상의 점수는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점수가 없다면 그에 상 응하는 다른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귀선   자격증은 잘 모르겠지만 외국어회화 실력은 중 요합니다. 저도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다녀왔지만 연수를 갔다 왔는지 여부 보다는 실제 회화가 가능한지가 더 중요합니다. 동기 중에 어학연수를 안 다녀온 사람들도 많지만 다들 어느 정도의 회화 능력은 갖추고 있는 듯 보 였습니다.

희정   저 또한 취업준비생답게 높은 어학점수를 받 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입사하고 나서도 어학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 다.

주현   많은 취업준비생들도 자격증이나 어학점수를 따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도 금융관련 자격증이 5개나 있죠. 이런 부분이 도움은 되겠지만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봅니다. 서류 통과확률 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자격증이나 어학점수가 모든 단점을 보완해줄 수 는 없습니다.

 

사회    입사 면접 시 어땠 나요?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당황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지영   일단 면접에서는 여유 있는 태도와 미소 짓는 인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4대4 면접 때 영어 이외에 다른 외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저도 모르게 손을 들고서는 일본어로 유창하 게 자기소개를 했는데, 사실 일본어는 기초 회화 정도 하는 수준이었거든 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본어로도 자기소개를 준비해서 암기하고 있었던 것이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하하)

학철   제록스 최종 면접에서 당시 사장님이 왜 공대 를 나와서 영업부문에 지원했는지를 물으셨는데 순간 당황해서 머뭇거리다 영업은 전공이 따로 없으며 제가 영업해야 하는 곳은 제 전공분야의 기업 도 많이 있다고 횡설수설했던 기억이 납니다.(하하)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그런 대답을 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귀선   1차 면접 때 제 옆에 있던 지원자가 받았던 질 문을 2차 면접 때 똑같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1차 때 그분이 대답을 워 낙 잘 하셔서 ‘저렇게 대답할 수도 있구나. 나라면 어떻게 대답했을까’라 는 생각을 했는데 그 질문이 똑같이 나와서 너무나도 편안하게 대답했습니 다. 제록스에 들어올 운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하하)

희정   면접을 볼 당시, 일본교포였던 한국후지제록 스 사장님이 저에게 질문을 하셨는데 사장님이 한국어를 한다는 사실에 당 황해서였는지, 제가 질문을 몇 번이나 못 알아들어서 옆에 계신 다른 임원 분께서 대신 말씀해주셨던 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장님께 어찌나 죄송 하던지 그때를 생각하면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하하)

주현   면접 당일에 장소를 못 찾아서 5분 정도 늦었 지만 스스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차분히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상태 로는 분명히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긴장을 하지 않았 던 것 같기도 해요. 그저 가장 편한 상태에서 하고 싶은 말은 꼭 하고 나와 야겠다고 다짐했고, 이런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 다.

 

사회    면접이 끝나고 아쉬 웠던 부분은 없었나요?

지영   저는 대기실에 거의 남자밖에 없다는 것을 알 고, 여자인 제가 뽑힐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여 유롭게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이 긴장하지 않고, 외국생활을 통해 쌓은 외국어능력을 제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학철   사실 면접에서는 많은 지원자들이 준비했거나 꼭 하고 싶었던 말들을 다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상 질문이 달라서 준비한 답변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더 꼼꼼하게 면접질문의 예상답 변을 작성하고 연습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 긴장하지 않고 자 신을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귀선   저는 면접을 들어갈 때 녹음기를 준비해 갔습 니다. 면접관분들이 자기소개를 시키거나 질문을 하면 주저하지 않고 녹음 기를 꺼내서 녹음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것이 제가 저의 미래를 준비하 는 자세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실제로 면접이 끝나고 녹음한 내용 을 들으면서 좀더 준비가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희정   사장님과의 면접에피소드에서 이야기했듯이 외 국계회사의 면접이라면 외국인이 하는 한국어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 다. 제 자신이 모든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요.(하하)

주현   2차 면접 때, 총 다섯 명의 지원자가 있었는 데 저에게 질문공세가 쏟아져서 손에 땀이 다 났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크지 않았어요. 혹시 저처럼 고시 준비를 하 셨던 분이라면 그 기간이 자신의 약점이 되지 않도록 남들보다 더 많이 준 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회    다시 대학생이 된다 면 어떤 일들을 더 해 보고 싶은지?

지영   관심 분야의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이나 배낭 만 메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대학 시 절이 아니면 쉽게 할 수 없는 기억에 남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습니 다.

학철   심리학이나 어문학과 쪽으로 공부해보고 싶습 니다. 모두가 그렇겠지만 전공 때문에 다양한 학문을 접해보지 못했거든 요. 그리고 학업 외에 다른 활동들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오히려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하하)

귀선   국토 대장정 같은 활동도 하고 싶고, 해외 봉 사활동도 다녀오고 싶습니다. 어떠한 힘든 상황도 이겨내는 제 자신을 발견 했을 때 제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돌이켜보니까 대학생 활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희정   해외 인턴십을 해보고 싶어요. 해외여행을 하 면서 친구들을 만나고 즐기기만 했는데 막상 사회를 경험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혀 본 적은 없네요. 해외 인턴십의 경우 나이제한이 있기 때문에 후배 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현   학교 동기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 보고 싶어요. 1학년 입학 때부터 복무시절과 공부할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에 학교에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거든요. 그 래서 선후배들과 어울릴 시간이 부족했던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 다.

 

사회    취업 선배로서 구직 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 한 마디를 해주세요.

지영   조바심으로 급급하게 구직활동을 하기보다는 평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고민하고 꾸준히 준비해야 자신 의 비전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취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습 니다.

학철   모두가 취업준비를 한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 이 다른 사람의 방법을 따라하는 것보다는 가고 싶은 곳을 정해서 회사에 대해 미리미리 정보를 모아 보세요. 어떤 분야의 회사인지, 어떤 업무를 하 게 되는지 등 회사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다 보면 꼭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도 챙기면서 조금만 더 힘내세요.

귀선   요새 취업대란으로 구직활동이 너무 어렵기 때 문에 묻지마 지원을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지 원한 기업 중 어떤 한 곳이 여러분을 택했을 때는 그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보세요. 그럼 그 일이 여러분에게 가장 어 울리는 직업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희정   취업준비라는 이유로 정작 자신의 젊은 시절 을 여유도 없이 보내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빨리 취업해서 자리를 잡아 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해 버리지 마세요. 하 고 싶은 것들에 다 도전해 보고 그런 경험들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키운다 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구나 함께 하길 원하는 인재로 성장해 있을 것 입니다.   

주현   제가 취업에 성공한 걸 보면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하하) 대부분의 기업들이 요구하는 조건이 까 다롭긴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곳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보세요.

 


[월간 리크루트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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