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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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뉴질랜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1.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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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 해외여행 - 뉴질랜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수출하는 나라,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태곳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가이다. 얼음으로 이루어진 산, 강, 호수 그리고 문명에 때묻지 않은 넓은 휴양림과 길게 뻗은 해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뉴질랜드는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 키위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고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이킹, 스키, 래프팅, 번지점프 등을 즐길 수 있는 나라이기 도 하다

 

뉴질랜드의 관문도시, 오클랜드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이자 교통,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뉴질랜드를 입·출국 할 때 가장 많이 이 용하는 공항이 오클랜드 국제공항이기에 북섬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이 다. 오클랜드는 바다에 인접해 있고 전세계에서 오고 나가는 상선, 크루즈 선으로 항상 붐비는 도시이며 이곳 바다에서 즐기는 요트 타기는 오클랜드 시민들의 최고 여가거리라 할 수 있다. 오클랜드는 전세계에서 시민 1인당 요트 개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돛배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유황의 도시, 로토루아

북섬의 중앙, 로토루아 호수와 타라웨라 산을 끼고 발달한 도시 로토루 아는 뉴질랜드에서 11번째 가는 규모의 그다지 크지 않은 도시이다. 뉴질랜 드 전역을 뒤덮는 화산지대 중 북섬의 중심인 이곳에서 관광객을 제일 처음 반기는 것은 유황 냄새로 이곳의 다른 이름인 ‘유황의 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솟구치는 간헐천과 뿌연 증기 가득한 온천 호수, 온천 폭포 등의 풍경들은 살아있는 지구의 안쪽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로토루아 지방은 와이카토 강을 시발로 하는 로토루아 호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호수는 14세기 중반 하와이키에서 카누를 타고 항해한 오호마랑이 부족의 후손인 이헹아가 발견했으며 ‘두 번째 호수’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로토루아 호수의 남쪽에는 시내가 형성됐고, 서쪽에는 뉴질랜드의 상징인 양떼들이 뛰노는 아그로돔과 송어 양식이 활발한 파라다이스 밸리가, 동쪽에는 진흙 열탕 지대인 티키테레, 남쪽에는 로토루아 관광을 이루는 마오리 마을과 간헐천이 있는 와카레와레와 타라웨라 산이 그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로토루아는 약 5,000명의 마오리인들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마오 리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이며, 온천과 간헐천, 지열로 끓어오르고 있다. 방문객들은 호텔에서 마오리족의 민속춤인 하카춤을 감상하며 그들의 독특 한 식사인 항이식을 즐길 수 있다.

 

여왕의 도시 & 번지점프의 도시, 퀸스타운

퀸스타운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품안에 안고 있으며 세 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도시 중 하나이다. 길이가 77㎞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는 그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과 호수변의 그림 같은 마을의 풍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모든 여행자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게 한다.

퀸스타운은 그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 낄 수 있으나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스포츠가 여행자들의 용기와 모험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큰 사랑을 받는다. 퀸스타운에서 25분 거리 에 있는 코로넷 피크와 50분 거리에 있는 리마커블은 겨울철의 유명한 스키 장이며 가까이에 있는 카와라우와 스키퍼스 캐니언 브리지는 번지 점프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열기구 풍선, 행글라이딩, 제트보트, 제트스키, 래프 팅, 카약, 파라슈팅, 파라 플라잉, 파라 펜팅, 리버스핑 등 스릴 넘치는 스 포츠를 즐기는 여행자들로 붐비며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은 이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에서 쉽게 친구 가 되기도 한다.

 

뉴질랜드 남섬 골드러시의 유적, 애로우타운

퀸스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약 20㎞를 가면 아직도 옛날의 골드러시 때 건 물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역사적이고 그림 같은 마을, 애로우타운 이 있다. 애로우타운의 황금빛 가을 단풍은 사진가들에게 기쁨을 주며 헤이 어즈 호수는 송어낚시터일 뿐만 아니라 사진가, 화가들에게 최상의 장소이 다.

세계적인 금 매장량을 자랑하는 채굴지로 명성을 얻었고, 많은 사람들 이 채굴작업을 통해 부자가 됐다. 초기 광부들은 떠돌이들이 많아서 캔버 스 텐트에 살았고, 시간도 돈도 살집도 없었지만 재빠른 건설업자들이 1862 년부터 재빨리 건물을 지어나가게 됐다. 중간에 중국인 광부들의 유입으로 차이나타운이 들어서고, 퀸스타운의 위성도시이자 농업의 전초기지로 발전해 왔다.

 

정원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는 인구 35만 명을 가진 국제공항을 갖춘 남섬 최대의 도시이며 ‘정원의 도시’라는 별칭으 로 불릴 만큼 도시 구석구석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3 분의 1이 공원이나 보호구역 혹은 레크리에이션 구역으로 이용되며 도시 곳 곳에서 포근한 느낌을 주는 영국산 우람한 나무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우 아하고 고풍스런 영국식, 고딕식, 식민지식의 각기 다른 건축양식을 접할 수 있으며, 웅장한 건축물과 우아한 공원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고전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기후가 온난해 지내기에 쾌적하며 혹시 여행 중에 비를 만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식수로 쓸 만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비가 내리므로 맞아도 상관없고 곧 그치기 때문이다. 시내를 맨발로 다니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어느 곳을 향해 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엽서같이 훌륭한 사진이 나온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

www.hanatour.com (1577-1233)



[월간 리크루트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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