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 산학협력 특성화로 진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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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 : 산학협력 특성화로 진가 up!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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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취업률 우수대학을 찾아서 - 한국산업 기술대학교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

그 진가를 높이다!


국내 유일의 정통 폴리테크닉 대학교(Polytechnic University)라는 기치 를 내걸고 지난 1997년 12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중심에 설립 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는 지식경제부가 출연해 국가산업단지 내에 설립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한국산업기술대는 특색 없는 백화점식 종합대학을 지양하고 기업기반 교 육과정과 ‘가족회사제도’와 같은 독특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들을 창안, ‘산학협력 특성화’ 브랜드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

2006년에는 삼성경제연구소가 펴낸 ‘대학혁신과 경쟁력’이라는 보고서 에서 졸업생의 실무적 경쟁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소수 분야에 대한 집 중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 성공 모델로 한국산업기술대를 집중 조명하 기도 했다.

 

 

높은 취업률, 親기업형 실용교육 결실

 

한국산업기술대는 기본적으로 ‘실사구시 학문구현’을 건학이념으로 삼 고 있는 만큼, ‘실용’의 개념을 교육과정에 철저히 담고 있다. 특히 ‘대 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 활용’을 모토 로 산업체 상품화기술 중심의 현장 실무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정규 교육과정에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접목, 재교육이 필요 없는 친기업형 기술인재 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9년 연속 ‘취업률 전국 최상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의 차별화된 공학교육은 산업현장 경험 없이는 졸업이 불 가능하도록 현장 중심의 엄격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인데, 학생들의 현장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기업 분위기를 체득할 수 있도록 뒷 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엔지니어링하우스(EH·Engineering House) 제도는 학부생이 정 규 수업시간 외에 교수-기업 간 진행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연구원으로 참여해 24시간 현장밀착형 학습을 수행할 수 있는 新공학교육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 간 산학연계 활동의 지속적 활성화는 물론,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매출 증대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학생은 현장교수 활동하는 기 업연구원으로부터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어 산업계의 빠른 기술변화에 대처 할 수 있는 실무능력 배양이 가능하다.

한국산업기술대 학생들 은 방학을 이용해 산업현장으로 실습을 나가 2∼4학점(4∼8주/하루 8시간 근무)을 이수해야 하며, 재학 중 총 4학점을 취득하지 못하면 졸업할 수 없 다. 학생들의 산업현장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해 방학 중 가족회사 또는 일 반 중소기업 현장에서 수업을 받도록 하는 ‘프로젝트실습 학점제’를 시행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의 졸업 작품 수준을 ‘상품화기술’ 수준으로 높이고 산학 협력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9월 기업과 교수, 학생의 공동참여를 통 해 기술경쟁을 유발시키는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을 열고 있다.

 

 

해외 산업현장 견학 등 글로벌화 가속

 

한국산업기술대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의 도입, 추 진도 활발하다.

우선 신입생들은 한 학기 동안 교내 기술혁신파크(TIP)에서 원어민 교수 와 함께 생활하는 기숙대학(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영 어능력 배양과 영어권 문화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국내 유일의 對러시아 공식 협력 창구인 ‘한·러산업기술협력센 터’를 교내에 설립해 러시아 및 CIS 지역 국가들과의 교류·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국제화 여세를 몰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립대, 러시아 바우만공대, 인도공대(IIT) 등 전 세계 22개국 46개 유수 대 학·연구기관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의 면 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네스코(UNESCO)본부와 공동으로 개도국의 산업발전 을 견인할 미래형 공학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유학생 유치프로그램인 ATLASE (Advancing Tomorrow"s Leaders for Achieving Sustainable Economy) 프로 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외 장단기 프로젝트실습생 파견, 해외 인턴십, 글로벌 챌린 지 프로그램,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화 프로 그램을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원하는 ‘2단계 산학협력중 심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매 학기 현장실습 우수학생들이 선발돼 해외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인터뷰 / 최 웅 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처장

기업과 학생들의 다리를 놓아주어야

현재 우리대학은 졸업생 사후관리 강화 로 졸업생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인식을 기업에게 심어주고 있으며, 졸업생 들이 급변하는 기술수요에 맞춰 신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공학 분 야 e러닝시스템을 구축해 졸업생을 채용해준 기업의 교육비 부담을 대학이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업난으로 구직자들이 많아질수록 우수한 인재 확보에 나 서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옥석 가리기 업무는 더욱 어렵고 부담이 될 것입 니다. 결국은 학교가 졸업생 취업을 위해 힘써야겠죠. 우리나라의 공대 졸 업생들 가운데 한국산업기술대 졸업생만큼 산업현장을 잘 이해하는 인재는 드물 것이라고 확신하며 기업이 한국산업기술대 학생들을 많이 채용해 줬으 면 하는 바람입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 대표들이 한국산업기술대 졸업생들 은 산업현장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현장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재교육 없이 당장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습니 다.

또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 문 제 해결을 위해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저 학년 때부터 전문적이고 세밀한 취업 및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방안을 계획 하고 있어 앞으로 취업상담 및 취업교육의 전문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입니 다. 채용공고부터 모의면접까지 실제 취업활동과 동일한 8단계 과정을 사전 에 진행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서비스함으로써 취업 역량 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처 인력개발센터

연 락 처 : 031)8041-0072~4

홈페이지 : http://job.kpu.ac.kr



[월간 리크루트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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