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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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이력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3.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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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영문이력서


한글로도 어려운데 영어로 쓰려면?


국내기업의 신규직원 채용건수가 줄어들면서 해외 기업 지원을 고려하는 구직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많은 해외 기업 들은 영문으로 서류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토종 구직자’들의 부담이 큰 것도 사실. 해외 취업을 생각한다면, 영문 서류의 기본적인 규칙을 이해 하고 능숙해질 때까지 작성하는 연습을 해 보는 게 바람직하 다. 훌륭한 이력서는 단 5초 내에 채용 담당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얼굴 도 성격도 모르는 지원자를 선택하는 단 하나의 기준, 이력서는 결국 자기 를 알릴 수 있는 유일한 PR법. 문화와 사고가 다른 외국 평가자의 시선에 잘 맞도록 피할 것은 피하고 덧붙일 건 덧붙이며 차분하게 점검해 보 자. How To Express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 듣는 사람의 이해도는 현저히 차 이가 난다. 그리고 실제 많은 구직자들이 많은 경험요소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한글로도 표현하기 힘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영어로 표현하려면 도대 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써나가야 할까?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플 수 있는 문제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려서 상대방 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인사담당자가 내용을 읽기 전에 먼저 잡아내는 이미지는 시각적인 부 분. 아무리 꼼꼼하고 명료하게 이력서 내용을 작성해도 보기에 눈이 아프 고 이해할 수 없다면 완전 도루묵! 기본적인 센스로 나의 가치를 높이 자. 키워드를 파악하라 구인광고 속에는 지원자가 갖춰야 할 자격 조건이 분명히 명시돼 있다. 여기에 포함된 키워드를 날카롭게 찾아내어 그대로 이력서에 활용할 것. 부 연 설명이 많은 글은 지원자가 하고자 하는 말의 포인트를 잃게 하고 이 사 람이 채용 회사에 적합한 사람인지 가장 기본적인 부분까지 혼동시킨 다. 약자(略字), 남용은 말되 센스 있게 이용 빈번한 약자의 사용은 글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두 배 애써 야 하므로 채용 담당자가 쉽게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자주 언급해야 하 는 말은, 처음 사용할 때는 완전한 이름과 약어를 함께 적고, 그 이하에서 는 약어만 사용한다. (예)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ervice of Korea (HRD Korea) 적절한 수치를 사용하라 직무 경력을 기술할 때 수치로 표현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의 있는 이력서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 자신의 과소평가는 금물 겸손과 과소평가는 확연히 다르다. 거짓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은 피해 야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은 이 회사에 ‘팔려야 할’ 상품임을 잊지 말고 포장하는 기술을 익힌다. 읽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먼저 고용주가 요구하는 직무 능력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후 굵은 글씨체, 이탤릭체 등을 사용해 포인트를 줄 것. 그러나 이런 강조체를 남용 하면 역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긴 이력서 NO! 창의력을 발휘한 독창적인 이력서.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긴 이력서는 읽는 사람을 지치게 한다. 일반적으로 경력이 5년 이하일 경우 에는 1페이지 내로, 15년이 넘는다고 해도 3페이지를 넘지 않는 것이 좋 다. 조금 두꺼운 흰 용지 사용 이력서 용지는 흰색이나 엷은 회색, 아이보리색 등의 용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력서가 여러 차례 복사, 전송, 스캔되기 때 문에 흰 용지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종이 재질은 일반 A4용지보다 두 꺼운 용지가 보기에 좋고 용지와 봉투의 색을 통일시키는 것도 좋다. How To Write 처음 영문 이력서를 작성할 때, 영어로 된 모든 제목들로 막막해지기 쉽 다. 하지만 무엇을 기재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포인트만 잡아낸다면, 영문 이력서도 별것 아니다. 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한 배치 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해 중앙에 적절히 배치할 것. 중앙에는 단순히 Resume라고만 써도 되고 이름을 함께 넣어도 괜찮다. Personal Data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생년월일, 성별 등의 개인 정보를 기재하는 공 간. 미국 내에서는 성별, 나이, 결혼여부 등을 묻는 것은 고용평등법에 어 긋나기 때문에 기입하지 않지만 생년월일 정도는 기록하도록 한다. Job Objectives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기입 사항인 희망직종 칸이다. 고용주는 이것 을 보고 지원자가 어떤 목표를 향해 경력을 쌓아왔는지 파악한다. 간결하 고 명확하게 기재할 것. 미국 기업의 경우는 현재의 희망뿐 아니라 구체적 인 승진에 대한 희망이 포함된 장래 목표까지 기재하면 의욕적인 사람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다. Profile Job Objectives 대신 프로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력서 서두의 프로필 은 자신의 장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기회. Qualifications 희망하는 업무에 필요한 적성이나 경험 등을 살핀 후, 자신의 경 력이나 학력에서 그에 부합하는 사항을 잘 추려내어 요약하고, 관련 없는 자격이나 경험 등을 칸 늘리기 식으로 모두 기록하는 것은 피할 것. 이력서 는 간결하고 명료하게 쓰도록 한다. Work Experience 최근 것에서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적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릴 것. 물론 그런 방식이 보기에 편하지만 강조하고 싶은 경력이 있을 경우 앞 부분에 기록하면 더욱 인상적일 수 있다. 학생의 경우에는 경력이 적기 때 문에 자원봉사, 인턴십, 연수, 개인지도 등의 경력을 적는다. * 경력을 Relevant Experience와 Other Experience로 구분해 작성할 수 도 있다. 본인 학비 조달의 양을 ‘%’를 사용해 표시하면 효과적. 예) Earned 75% of college expenses through the following part-time jobs Additional Information Skills, Licenses&Certifications와 같이 추가시킬 필요가 있 는 기타 정보를 기입할 것. 또한 직무수행에 도움을 줄 만한 각종 수상경력 이나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나갈 지도력을 갖췄음을 나타낼 만한 사 례 등을 작성하면 호감 플러스! 참고인(Reference) 참고인 칸에 이름을 적기 전에는 반드시 당사자에게 허락을 받는 다. 면접 시에는 적어도 3인 이상의 참고인 명단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름, 직위, 주소, 연락처 등을 명기해야 하며, 이력서 하단에 “References furnished upon request” 또는 “References available upon request”라 고 기입할 것. 영문이력서는 특별히 정해진 일정한 양식이 없다. 영문이력서의 구성요소에 따라 국문이력서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면서 자신 의 개성을 살려 성의껏 작성한다. [영문이력서 작성의 기본] 문장이 아니라 간결한 어구로 표현한다. 경력과 학력은 최근 것에서부터 시작해 과거로 거슬러 올 라간다. 경력에는 전에 근무한 회사에서 담당한 업무, 실적에 중점 을 둬 쓴다. 전공과 부전공 과목 외에도 희망 직종과 관련이 있는 이 수 과목도 언급한다. 취득한 학위는 빠짐없이 적는 다. 특정 업종이나 업무에 관련된 전문용어는 알기 쉬운 표현 으로 바꾼다. 자신의 세일즈 포인트가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도록 표현한 다. 희망직종이나 관련이 없는 사항, 플러스 요인이 되지 못하 는 것은 생략한다. 내용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다듬어 A4 용지 한두 장에 다 들어가게 한다. 경력사항이 긴 경우에는 별지(경력기술서)로 요약해 첨부 한다.

 

[월간 리크루트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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