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알리미 - 경주 관광 르네상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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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알리미 - 경주 관광 르네상스 행사 개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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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RECRUITING : 한국관광공사 - 알리미


경주관광 부활의 신호탄

‘경주 관광 르네상스’ 행사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10월 30~31 일 이틀간 천년 고도 경주에서 ‘경주 관광 르네상스(Gyeongju Tourism Renaissance)’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시, 경북관광개발공사가 후원하는 경 주 관광 르네상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사장, 경주시장,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주한외국 대사, 한국관광서포터즈, 해외언론인, 해외관광객, 국내외 파워블로거, 주한외국인, 다문화 가정, 초·중·고 교장단, 여 행작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와 KTX 신경주역 개통에 맞추어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경주에서의 첫 일정은 나선재에서 약선(藥膳)음식으로 유명한 신라음식 을 음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남산투어(탑곡 마애조상군)를 비롯해 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을 차례로 둘러보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안압지에서는 공사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서비스를 직 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경주 관광 지를 둘러본 후 경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경주 관광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신라의 천년 고도인 경주가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국 대 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 견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같은 시각에 관광관련 학과 교수, 여행업계 대 표 등과 별도의 경주 관광 활성화 세미나 시간을 마련해, 전문가들의 의견 을 모아 경주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저녁 만찬 및 공연행사는 에밀레종 타종(음향효과)과 함께 경주시장의 환영사와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기(氣)흥(興)정(精) 테마 를 주제로 4가지 공연(선무도, 신라아라리, 드럼캣, 사춤)이 선보였으며 한 국의 다양한 멋이 잘 어우러진 무대라는 평을 받았다. 공연 중간에  TV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한 방송인 사유리, 비앙카가 한국관광서포터즈로 가입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공연의 피날레는 공연 출연진과 관중 모두 하나가 돼 경주 관광 르네상스의 기원을 담은 화합의 어울림의 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

     

 

 KTX 신경주역 개통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경주

이튿날 31일(일), 지난 7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을 방문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날이 조금 서늘했지만 단순히 혼자만 즐기는 여행 이 아닌, 이곳을 방문할 또 다른 이를 위해 관광지를 보존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병행했기에 훨씬 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 시식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인 상 깊은 추억을 남겨 주었다. 이후 지난해 큰 인기를 누린 드라마 ‘선덕여 왕’의 촬영세트장인 신라밀레니엄파크 관람을 마지막 일정으로 이틀간의 행사는 끝을 맺었다.

경주는 70년대 국내 제1의 관광지였지만 90년대 이후 경주를 찾는 관광 객 수가 정체되면서 노후화돼 왔다.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부족과 관 광매력의 저하로 인한 방문객 감소, 지역경제침체,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가 고착화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경 주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경주의 관광 이미지를 업그레 이드할 기반을 마련했다.

KTX 신경주역 개통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경주,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선정의 쾌거를 이루어낸 경주가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진정한 경주 관광 르네상스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월간 리크루트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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