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선 자

KIMC 이미지메이킹센터 이미지컨설턴트

이화여대 이미지컨설턴트 자격증 취득

기아자동차 전임강사

우리는 성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하루하루를 달려가고 있다. 그렇다면 ‘성공한다’라는 것은 무엇일까? 감자농사를 짓는 사람은 좋은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아주 오랫동안 씨 뿌릴 땅을 길들이기 위해 노력한 다. 그 땅을 일구어 감자를 심었을 때 좋은 감자를 얻기 위해서다. 같은 감 자가 열리더라도 질 나쁜 감자가 수확된다면 아무도 사가지 않는다. 그래 서 몇 년의 공을 들여 감자가 잘 자라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등 질 좋은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온힘을 쏟는다.요즘은 첨단 장비를 동원하고, 관개시 설을 개선하는 등 감자 농사에도 기술력을 동원해 재배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 도 가장 중요한 것은 농부의 성실함이다. 그 성실함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좋은 감자를 얻을 수 없다.

 성실함 = 부지런함 + 진정성

우리가 꿈꾸는 성공은 어쩌면 단시일 내에 가시적으로 보여지지 않을 수 도 있다. 아주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겨우 빛을 볼 수도 있다. 농부들에 게 아무리 좋은 기술력과 첨단 도구가 있더라도 성실함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듯이, 우리 역시도 먼저 자신의 태도와 품성을 가꾸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그렇다면 좋은 태도와 품성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현재 한 대기업에 서 수년간 근무를 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봐 왔다. 그 중에는 업무 성과는 좋지만 태도가 좋지 않아 주위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요즘 말하 는 왕따를 당하며 물러난 사람들도 있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변을 챙겨가며 꾸준하게 자기 일에 성실하게 임 해 그 성실함을 유능함으로 만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좋은 태도와 품성 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실함과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어떠한 일에 직면했을 때, 되는 이유보다 안 되는 이유가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성실함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그 일이 가능 하지 않은 일이라 할지라도 “네~, 제가 해보겠습니다!”라고 먼저 말한 다. 성실성은 자신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나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 렇다면 성실함이란 무엇일까? 성실함이란 부지런함과 진정성을 뜻한다. 여기서 부지런함은 직장에서의 출근시간 준수 에서부터 사람들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신뢰성까지를 포함한다. 따라서 사 회생활을 하는 데 성실함은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다. 얼마 전 강의를 갔 다가 근처에 있는 핸드폰 가게를 들어가게 됐다. 휴대폰을 바꿔야겠다고 마 음먹고 있던 차에 요즘 인기라는 스마트폰도 한 번 알아볼 겸 들어간 곳에 서 필자는 단 10분 만에 비싼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말았다.직원이 처음 한 말은 “예~, 잘 오셨습니다”였고, 복잡한 질문이나 안 되는 사항에도 단 한번도 ‘NO’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 직원은 고객의 심리를 너무도 잘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거절할 사항 에서도 제일 먼저 한 말은 “예~그럼요, 충분히 이해합니다!”라고 긍정적 인 답부터 한 뒤 “죄송합니다만…”이라고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 했다. 거절을 당할 때에도 처음부터 NO였다면 굉장히 불쾌했겠지만, 성실하 게 응대하는 핸드폰가게 종업원에게 필자는 진실함을 느꼈다.

성실함 갖춘 인재, 고객에게 감동 줘

언제 어디서든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마음에 드는 일은 하나 도 없고, 자신만 차별대우를 받고 계속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불평은 늘어나고 표정은 언제나 찡그리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의 대 화 도중에 벌컥 화를 내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혹시 지금 내가 이렇 게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누군가 말을 걸 면 NO라고 먼저 말하지 않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불평불만이 많은 사 람들은 대부분 남을 대할 때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된다. 자신의 마음에 긍정 적인 생각이 없으니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장점이 보이지 않는 상대에게 좋은 말 과 표정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능할 리 없다.재능을 가지고 자만하는 사람 이 뛰어난 인물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재주가 아무리 많아도 성실하지 못하면 인정받을 만한 업적을 쌓지 못한다. 평범하더라도 성실함을 갖춘 사 람은,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게으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 다. 어떠한 일에서든 불평하기에 앞서 열심히 노력하는 성실함을 보인다면 언제 어디서든 결국에는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세상은 능력 있는 사 람을 원한다. 그래서 능력 있는 많은 사람들이 스펙이라는 능력으로 무장하고 기업체 등에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기업들은 능력 있는 사람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성실을 겸 비한 사람을 원한다. 그리고 서비스 마인드가 꽉 찬 사람을 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입사한 후에는 고객이라는 엄청난 대상과 소통해야 하 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능력보다 성실하고 친절한 직원과 소통하기를 원한 다.필자가 구입한 휴대폰 가게 직원이 휴대폰에 대해 어느 정도 능력이 있 는 사람인지 구입을 하고 난 후에도 아직 나는 모른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성실하고 친절했던 기억은 남을 것이다. 그리고 나를 아는 사람들이 그 휴대폰을 어디서 샀느냐고 묻는다 면 나를 감동시킨 그 가게 직원을 소개시켜 줄 것이다. 기업은 고객에게 감 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 맹자의 말을 생각해 보자.“성실 하나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남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는 예는 이제까지 하나도 없다. 한편 성실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남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예 도 이제까지 하나도 없다!”성실함은 그 자체 하나로 다른 모든 가치를 보 장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