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 단신 : 기업 76%, 외모가 채용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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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트 단신 : 기업 76%, 외모가 채용에 영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4.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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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RECRUITING : 리크루트 단신


기업 76%, 외모가 채용에 영향 미쳐




기업의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채용 시 지원자의 외모에 영향을 받 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341명을 대상으 로 ‘채용 시 외모가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75.7% 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

채용 시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업무라 서’(46.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자기관리를 잘 할 것 같아서’(35.3%), ‘회사 분위기에 활력을 줄 것 같아서’(25.6%), ‘외모 가 큰 경쟁력이 돼서’(19.8%), ‘성격이 좋을 것 같아서’(12%) 등의 순으 로 나타났다.

외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직무분야는 ‘영업/영업관리’(65.1%, 복 수응답)였다. 이어 ‘서비스’(34.5%), ‘마케팅’(24.4%), ‘광고/홍보’ (20.9%), ‘인사/총무’(12.8%), ‘기획’(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외모가 채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83개사)은 그 이유로 ‘외모관리가 꼭 필요한 업무가 아니라서’(59%, 복수응답)를 가 장 많이 택했다. ‘평가요소에 포함되지 않아서’(30.1%), ‘불평등한 요소 라서’(21.7%), ‘스펙 우수자를 더 선호해서’(16.9%), ‘외모를 보고 뽑 은 직원의 만족도가 낮아서’(8.4%)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이 취업성형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 떻게 생각할까? 절반 이상인 54.3%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취업성형 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45.4%(복수응답)가 ‘자기관리의 한 방법 이라서’를 꼽았다. 다음은 ‘구직자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44.9%), ‘외모도 평가요소 중 하나라서’(29.7%), ‘자기만족이 가장 중 요한 것이라서’(20.5%),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서’(17.8%), ‘외 모가 뛰어나면 유리한 점이 많아서’(15.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업무능력이 외모와 비례하지 않 아서’(44.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다른 스펙에 투자 하는 것이 더 도움돼서’(33.3%), ‘외모지상주의를 가진 것 같아 보여서’ (28.2%), ‘외모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서’(16%) 등의 응답이 이어 졌다.

 


 

올해 ‘괜찮은 일자리’ 전년 비해 5.1% 줄어

올해 상장사 채용시장이 지난 해에 비해 위축될 전망이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장기업 1,800여 개사를 대상(총 786개사 응답)으로 ‘2011년 대졸신입 채용계획’을 조사 한 결과, 올해 채용에 나서는 기업은 모두 374개사(47.7%)였고, 258개사 (32.8%)는 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54개사(19.6%)는 아직 채용계획 을 세우지 못한 상태였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632개사가 채용할 인원은 총 2만9,526명. 지난 해 같 은 기업이 뽑은 3만1,101명에 비해 5.1% 감소한 수치다. 이는 곧 올해 구직 자들이 선호하는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가 줄어든다는 의미다. 상 장사에서 나오는 일자리는 ‘괜찮은 일자리’의 밀도가 높기 때문.

업종별로 보면,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 등에 힘입어 경쟁이 날로 격화되 는 정보통신 업종과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이 포진해있는 전기전자 업종 이 지난 해보다 많은 인력을 충원하며 올 채용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 대된다.



[월간 리크루트 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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