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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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싱가포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4.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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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 해외여행 - 싱가포르


이곳은~ Green Clean !


싱가포르는 중국인, 말레이인, 인도인 등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사는 다민족 국가이다. 자국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 며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는 물론 멀리 포르투갈까지 다양한 문화적 뿌리 를 두고 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정유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무, 주석, 코코넛, 석유, 목재, 쌀, 향료, 커피, 황마 등 각종 산물의 거 래시장으로 이 지역의 부를 창조하고 있으며, 관광도 주요산업으로 성장하 고 있다.

 

싱가포르는 14세기경 수마트라 섬의 한 왕자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 이상 한 동물을 보고 사자로 오인하면서 ‘싱가푸라(Singa Pura, 사자의 도시)’ 로 불리다가 영국인들에 의해 싱가포르로 발음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 다.

 

작은 도시 싱가포르의 작은 섬, 센토사 섬

싱가포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지가 바로 센토사 섬이다. 여 러 가지 어트랙션도 즐길 수 있고, 싱가포르 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아름다운 비치도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다. 우선 섬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싱가포르 항과 센토 사 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강력 추천한다. 조금은 어색하지 만 한국어 안내방송도 선택할 수 있으니, 꼭 한번 타보자. 센토사 섬 내에 있는 주요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센토사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 타워 /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머 라이언 상 / 돌고래들의 애교 돌핀 라군

다양한 수중의 세계를 머리 위에서 감상하는 언더워터 월드 / 아이와 함 께 해변에서 휴양을 즐길수 있는 아시아 대륙의

서던모스트 포인트 / 싱가포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포트 실로소 / 세 계적인 영화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속 작은 아랍, 아랍 스트리트

말 그대로 싱가포르 속의 작은 아랍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랍 스트리트 에 들어서면 표지판부터가 아라비아풍이며, 도로 양쪽으로 각종 기념품과 옷, 천, 장신구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데, 상가에 걸린 옷들 을 보면 꼭 아라비안 나이트가 생각날 정도이다.

아랍 스트리트 중심에 서면 노란색 둥근 돔이 눈에 띄는데, 이것이 바 로 그 유명한 술탄 모스크다. 술탄 모스크는 싱가포르 이슬람교의 중심지이 며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모스크이다. 단, 안에 들어갈 때 노출이 너무 심 하다면 입구에서 로브를 빌려입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싱가포르 정착민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의 역사는 꽤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18세기 초 스탬 포드 레플즈 경에 의해 싱가포르가 건국됐을 당시, 중국계 주민들에게 많 은 특권을 주어 싱가포르 서남지역 전부를 주었는데, 그 이후로 중국계 싱 가포르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벌이며 그들의 영역을 넓혔다. 오늘날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 보존돼 있는 건축물과 상징물들이나 중국문 화와는 대조적인 종교적인 건물들은 그 당시의 활발했던 중국계 싱가포르 주민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데, 차이나타운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사원이 그 증거이다.

차이나타운의 정확한 위치는 싱가포르 네일로드와 사우스 브리지로드를 사이에 두고 뉴브리지 로드와 크로스 스트리트로 연결되는 장소까지를 말한 다. 차이나타운의 메인스트리트는 사우스 브리지로드인데 이곳에는 앞서 말 한 힌두사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사우스 브리지로드와 연결되는 파고다 스트 리트는 차이나타운 최고의 공예품과 골동품, 도자기, 각종 비단 및 기념품 등을 다루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새들의 천국, 주롱새공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상적인 조류 사육장인 주롱새공원은 관람 객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수려한 경관을 자 랑하는 이곳은 600여 종, 8,000여 마리의 아름다운 새들이 거대한 울타리 안에서 서식하고 있다. 원형극장에서 펼쳐지는 플라밍고, 마코, 무소새와 앵무새들의 쇼는 재미있고 흥겨운 볼거리로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 공원의 ‘송버드 테라스’에서는 새의 노래를 들으면서 아침식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또한, ‘펭귄퍼레이드’ 구역은 남극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5종류, 200여 종의 펭귄의 안식처이며, 50여 종의 바다새들도 함께 서식하고 있다.

 

낮과 밤, 두 얼굴을 가진 머라이언 공원

엘리자베스 산책로에서 앤더슨교를 건너면 머라이언 상이 있는 머라이 언 공원을 만나게 된다. 공원 안에는 본 동상과 더불어 새끼 머라이언과 다 양한 색을 가진 머라이언들이 함께 있어 싱가포르에 왔다는 증표를 남기기 위한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머라이언 동상에는 두 개의 얼굴, 즉 낮과 밤의 얼굴이 있다. 낮에는 싱 가포르를 오가는 배와 푸르게 펼쳐진 하늘을 배경으로 늠름한 수컷 라이온 의 모습을 보여 주지만, 밤이 되면 아늑한 조명을 받으며 요염하면서도 편 안한 암컷 라이온의 신비로운 자태를 보여준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각에 는 조명이 꺼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동남아 최대의 쇼핑가, 오차드 로드

오차드 로드는 싱가포르의 중심으로, 현대적이고 화려한 대규모 쇼핑센 터들이 늘어서 있다. 스캇 로드와 탕글린 로드가 교차하는 지역에는 각종 특급호텔, 클럽, 바 등 유흥시설이 몰려있다. 매년과 여름과 연말에는 쇼핑 센터들이 대규모 세일행사를 벌여 전국각지로부터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 다.



[월간 리크루트 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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