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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남성복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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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 Mood가 대세!?
얼핏 보면 다 똑같아 보이는 남성복이지만 알고 보면 트렌드에 민감 하게 반응하고 변화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타이트하고 슬림한 실루엣이 강조돼 남모르게 힘들어하던 남성들이 있다면 이젠 고민 끝! 조금 은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훈남 스타일이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올 봄/`여름 시즌에는 지난 수년 간, 남성복 시장을 장악해왔던 슬림핏 대신 편안함을 강조한 실루엣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에스트로 의 최혜경 디자인실장은 “갈수록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삭막한 사회에서 편 안한 패션 스타일링을 통해서라도 안정감을 얻으려는 대중들의 심리가 이 같은 ‘콤포트 무드(Comfort Mood)’ 트렌드 형성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 인다”며 “또한 살아나는 경기의 영향 때문인지 본래 블레이저와 드레스셔 츠의 정형된 형태로 제안됐던 비즈니스 캐주얼류에서도 바이커 스타일의 재 킷이나 펑퍼짐한 셔츠 등 아웃도어의 느낌이 강한 아이템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타일 & 아이템
전반적인 스타일 면에서는 수트와 캐주얼 모두 편안하고 경 쾌한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정장이 딱딱한 어깨 패 드 등을 통해 남성의 어깨를 강조하고 허리라인을 많이 파내 슬림한 실루엣 을 강조한 것과 달리, 올 봄/여름에는 어깨패드 없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에 최근 2~3년간 남성복 시장에서 보여졌던 실루엣보다는 지나치게 달라붙지 않고 신체에 꼭 알맞게 코디하는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또, 예측할 수 없는 기후에 대비한 탈부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아이템이 남성 복에서도 크게 자리잡을 전망이며 헐렁한 셔츠, 넉넉한 와이드 팬츠 등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의 아이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 컬러 & 소재 & 패턴
전반적인 신사복의 콤포트 무드 속에 색상은 회색을 기본으 로 초록과 짙은 연두색, 그리고 하늘색과 같은 경쾌한 컬러가 이번 시즌 새 로운 포인트 컬러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사한 느낌의 여러 색상이 혼합된 형태로 제안되는 등 남성복에서 색감의 중요성이 대두될 것 으로 보인다. 패턴 면에서도 스트라이프 패턴은 물론 체크패턴 수트도 많 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편안함을 추구하지만 소재 의 첨단화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도 역시 남성복 업계의 화두이다. 올 여름 에는 ‘쿨 이팩트’ 등 다양한 발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 착용 시 쾌적함이 확보되는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LG패션 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