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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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4.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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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 해외여행


대만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그 곳!

 

최근 대만에서의 한류열풍은 가히 폭발적이다. 우리나라의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을 통해 한국의 대중문화를 쉽게 접하면 서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인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대만은 우리나라의 경 제규모와 자주 비교되는 곳으로 우리나라 관광객 역시 많이 찾는 관광국가 중 하나가 됐다.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야류와 화련이 주요 관광지역이 다.

 

대만은 타이완 해협을 사이에 두고 중국 푸젠성과 마주하고 있다. 중국 본토로부터 약 150㎞ 떨어져 있어 중국의 문화는 물론 일본 식민지 생활로 인한 일본 문화 등 다양한 문화가 혼합돼 있다.  대만의 수도이자 정 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타이베이는 101타워 등 현대화된 모습의 국제도 시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 반면에 오랜 전통과 생활모습도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야시장이 발달돼 현지인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젊음과 영화의 거리, 서문정

  서울의 명동처럼 대만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다. 타이베이 역 남서쪽의 약 600m 거리를 지칭하는데, 상점가와 유흥가 등이 밀집돼 있 다. 이곳은 특히 동쪽의 상점가에 비해 더 서민적이고 학생들이 많이 모이 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영화관이 밀집돼 있어 영화의 거리라 불리기도 한 다.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용산사

  타이베이에는 수많은 사원들이 있는데 이 중 용산사는 가 장 오래되고 전형적인 타이완의 사원이다. 멋진 건축양식 자체만으로도 둘 러볼 가치가 있으며 돌기둥에는 조화롭게 조각된 용과 역사적 인물들의 춤 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곳에서는 신도들이 피워놓은 진한 향  냄 새와 더불어 대만인의 종교생활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용산사 부근에 위치한 관광명소, 화시지에 야시장

  대만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것 중 하나가 야시장의 포장마 차 구경이다. 늦은 오후부터 하나둘씩 점포가 들어서기 시작해 날이 저물 면 거리에는 포장마차로 가득 찬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과일, 신선한 어패 류 등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특히 밤이 돼 분위기가 떠들썩해지 면 서민들의 생활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중국 5천년 역사의 보고, 고궁박물관

  세계 4대 박물관으로 알려진 고궁박물원에는 신석기 시대 의 출토품에서부터 중국 역대 왕조의 보물 등 세계적으로 가치가 인정된 조 각·집기·자기 등 수십만 점의 문물들이 소장돼 있다. 고궁박 물관의 모든 전시품들을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 걸려도 모자라지만 이곳에 보존된 유물들의 가치를 생각하면 시간적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중정 기념당

   대만의 영웅 장개석을 위한 기념물로 타이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소 중 하나이다. 광대한 정원에 자리잡은 거대한 대리석 건물 은 주변의 연못, 정자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념당의 높이는 70m, 중 화 문화의 품격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청색과 흰색은 자유와 평등 을 상징한다. 광장에는 매일 이른 아침부터 태극권, 포크댄스, 배드민턴 등 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아 시민들의 쉼터 역할도 한다.

 

대만동부의 중심도시 화련

  원주민과 한족의 문화가 만나는 도시 화련은 웅대한 동부산 맥과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는 대만 유수의 절경을 자랑하는 도시로 독자적 인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대만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을 보여 주는 태로각협곡과 대만 원주민 아미족의 문화촌을 둘러보는 것이 대표적 인 관광 코스이다.

 

멋진 바위로 가득찬 야류 해양 국립공원

  타이베이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야류는 독특한 모 양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곳이다. 자연의 힘과 침식에 의해 생성된 계란 모양의 거대한 바위가 제각기 흩어져 있고, 슬리퍼 모양의 바위는 어부들에 게 승강대로 사용되기도 한다.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여왕머리바위, 목욕 하는 미녀바위 등 파도의 조각솜씨를 십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nbs p;           &n bsp;     

 

자료제공 | 하나투어 www.hanatour.com (1577-1233)

 

대만여행 Tip

● 자유여행으로 대만을 방문한다면 대만관광청 (http://www.taiwan.net.tw)을 활용하자. 항공권(e-ticket)을 제시하면 관 광안내책자도 받을 수 있고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있다.

● 대만은 서부선, 동부선, 북부선, 남부선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철도노 선이 잘 갖추어진 편이다. 구간과 소요시간에 따라 열차의 등급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자는 자신에게 맞는 기차를 선택할 수 있다.

● 중국과 정치적인 분쟁이 있으므로 대만인과 정치적인 대화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서 반한감정이 고조된 적도 있으니 참고하자. 하지만 한류열풍 등으로 한국인에 대한 인식 이 좋은 편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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