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별자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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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별자리 여행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4.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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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 국내여행


별자리 여행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눈에 보이지만 만질 수도 가질 수도 없는 별. 그 래서인지 별과 관련된 신화나 러브스토리는 누구나 좋아하고 즐기는 이야기 이다. 별자리 여행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젊은이들에게는 사랑 을, 노인들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아름답게 반짝이 는 별을 따라 여행을 떠나보자.    

 

별빛 가득한 가야 국 하늘에서 추억 찾기

가야국의 시조인 김수로왕과 탄생설화에 나오는 구지봉, 수로왕비릉이 김해시내 중심부에 있다. 천문대로 향하기 전 낮 시간대에 김해에 도착했다 면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을 답사하는 것이 필수코스이다. 특히 수로왕릉 의 영정각에 가면 수로왕과 수로왕비의 영정을 볼 수 있으므로 놓치지 말 자.김해천문대는 밀레니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에서 지어 2002년 2 월 1일 문을 열었다. 제1관측실, 제2관측실, 보조관측실 등 3개의 관측실 과 전시실, 천체투영실을 갖추었다. 김해시내와 가야컨트리클럽을 잇는 도 로에서 구절양장의 포장도로를 한참 올라가야 천문대를 만날 수 있는데 야간 천체관측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주 차장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 지름 8m의 천체투영실에 들어가서 밤하늘 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것이 천문대 방문의 첫 번째 순서이다. 계절별로 달 라지는 별자리를 전문 해설자가 등장해서 소개해준다. 오후 2시부터 8시 30 분까지 하루에 7회 실시되지만 주말에는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 등 두 번이 더 늘어난다.이렇게 실내별자리 해설을 들은 뒤에는 천체 관측에 나선 다. 오후 7시 10분, 7시 40분, 8시 10분, 8시 40분, 9시 10분에 실시된다. 구름이 낀 날에는 별자리를 관측할 수 없기 때문에 5분 전에 날씨를 보고서 개설 여부가 결정된다. 참 여를 신청한 관람객들은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가면서 망원경에 눈을 대 고 밤하늘에서 반짝거리는 별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맨 눈으로 볼 때 보다 망원경을 통해 훨씬 더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어두운 밤하늘에서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별들을 보면서 성단과 은하가 빚어내는 비경과 숨은 이야기를 저마다의 가슴에 담고 밤길을 내려온다.

▶ 위     치 :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 산 2-80    

▶ 문의전화 : 김해시청 관광과 055)330-3241            &nbs p;   

 김해천문대 055)337-3785

 

별 하나 나 하나 별 빛 가득한 추억세상, 곡성섬진강천문대

곡성섬진강천문대는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고 서있다. 여느 천 문대와 달리 평지에 자리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게다가 주변으로 민가 도 더러 눈에 띈다. 사실 이곳 곡성섬진강천문대가 들어서 있는 고달면 가 정마을길 일대는 천문대가 들어서기에 그리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다. 천문관측을 위해서는 주변의 인공광원이 없을수록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곡성섬진강천문대를 찾는 이들의 발 걸음이 끊이지 않는 건 천문대 측이 마을주민들과 불리한 여건을 최소화하 기 위해 합심해 노력한 덕이다.단아한 모습의 천문대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전시홀이 시선을 끈다. 규모가 큰 건 아니지만 벽면을 따라 천체모형과 운석 등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잠시나마 우주의 크기와 별의 일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기에도 좋 다. 전시홀 중간에는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천문관측은 주간과 야간 모 두 가능하다.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달과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 태양관측의 경우 특수 렌즈를 통해 관측이 가능한데, 운이 좋으면 태양의 표면에서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홍염을 살펴볼 수도 있다. 그래도 천문관측 이라고 하면 역시 야간 관측이 백미. 야간 천문관측은 주관측실에서 달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실 달은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지만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들여다본 달의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야간 천체관측은 매주 관측 가능한 별, 성운, 성단 등에 차이가 있지만 달은 날씨만 좋으면 언제나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주관 측실에서 달 관측이 끝나면 보조관측실로 이동해 작은 별이나 성운, 성단 등을 살펴보게 된다. 보조관측실에 설치돼 있는 각각의 천체망원경들은 그 날그날 관측 가능한 별과 성운 등에 미리 맞춰져 있어 별도의 조작 없이 망 원경과 망원경 사이를 돌아가며 살펴보면 된다.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관측 가능 한 별이나 성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사전에 한번쯤 확인해 보 는 게 좋다. 천문관측은 기상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방문 전에 필 히 일기예보 등을 살펴본 뒤 찾는 게 좋다. 기상이 나쁠 경우 천문관측은 취소될 수도 있다. 천문대 운영시간은 14:00~22:00(평일 21:00).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월요일은 휴무)  

▶ 위     치 : 전남 곡성군 고달면 가정마을길 51   

▶ 문의전화 : 곡성군청 관광개발과 061)363-6198        

섬진강기차마을 061)360-8850     

곡성섬진강천문대 061)363-8528       

조태일시문학기념관 061)362-5868

 

한반도 배꼽에서 만 나는 별자리여행,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우리나라 중심에서 하늘을 바라보기 위해 국토의 정 중앙점 부근에 건설된 천문대다. 양구군 도촌리 입구에 있는 도촌막국수 집 을 끼고 300m 정도 올라가면 로봇 태권V가 나올 것처럼 생긴 건물이 나온 다. 천문대에 들어서자마자 한반도 국토 정중앙에 대한 설명이 나오니 유심 히 살펴보고 천문대를 관람하는 것이 좋다. 천문대의 특성상 관람 시작 시 간이 늦다. 오후 2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대신 밤늦게까지 여유 있게 관람 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의자에 누워 가상의 밤하늘과 우주여행을 떠 날 수 있다.  2층 전시관에는 망원경들도 전시돼 있다. 천문대의 하이라이트는 지붕 위의 돔이 열리고 천 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것이다. 별이 뜨는 오후 7시 이후에는 천체관 측실에서 직접 별을 관찰해 볼 수 있다. 눈이 내리거나 흐린 날에는 천체관 측이 불가능하므로 별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날씨를 확인하고 출발하기 전 에 천문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 위     치 : 강원도 양구군 남면 도촌리 96-5

▶ 문의전화 : 국토정중앙천문대 033)480- 2586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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