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 단신 : 기업 10곳 중 7곳은 서류 필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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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트 단신 : 기업 10곳 중 7곳은 서류 필터링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4.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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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RECRUITING : 리크루트 단신


“기업 10곳 중 7곳은 서류 필터링 한다”




기업 10곳 중 7곳은 서류전형 시 특정 조건에 따라 지원자를 선별하는 필터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240명을 대상으 로 ‘서류전형 필터링 여부’를 조사한 결과, 69.2%가 ‘필터링을 실시한 다’라고 답했다.

필터링을 실시하는 이유로는 ‘인재상에 맞는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서’가 68.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시간 낭비를 막기 위해 서’(42.2%), ‘거품 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해서’(34.3%), ‘지원자 수가 너무 많아서’(13.3%), ‘객관적인 검증 방법이라서’(13.3%), ‘고스펙의 지원자를 뽑기 위해서’(7.2%) 등의 응답이 있었다.

필터링 항목으로는 ‘경력’(59%,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 공’(54.2%), ‘나이’(50%), ‘학력’(35.5%), ‘외국어 점수’(22.9%), ‘자격증’(21.1%), ‘학점’(15.7%), ‘출신학교’(15.1%) 등이 뒤를 이었 다.

필터링으로 선별되는 지원자의 비율은 평균 38%로 집계됐다. 또 현재 필 터링을 실시하는 기업의 99.4%가 ‘앞으로도 서류전형에서 필터링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필터링을 실시하지 않는 기업들(74개사)은 그 이유로 ‘스펙만으 로 평가하지 않아서’(44.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인재상에 맞는 지원자를 찾기 위해서’(32.4%),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아 서’(31.1%), ‘우수 인재의 유실을 막기 위해서’(23%), ‘심층 면접을 진 행할 계획이라서’(18.9%), ‘필터링 시스템을 갖출 여건이 안 돼서’ (17.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면접관이 꼽은 호감·비호감 면접답변은?

기업 채용담당자 10명 중 8명 이상은 면접 시 특정 답변에 호감 또는 비 호감 인상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업 채용담당자 247명을 대상으 로 조사한 결과 85.8%가 ‘호감 가는 면접 답변이 있다’고 답했다.

호감 가는 면접 답변 1위는 ‘앞으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성장인재형’이 31.1%로 1위를 차지해 열정과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을 통해 극복했습니다’의 ‘위기극복형’이 22.6%, ‘면접관님 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긴장이 덜하고 오히려 편안해졌다’는 ‘현장적응 형’이 21.2%, ‘이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을 노력했습니다’인 ‘노력 형’ 17.9% 순이었다. 이외에도 ‘좋은 인재를 뽑으실 것이라 생각하며 저 도 그 중 한 명으로 선택되고 싶습니다’는 ‘자기PR형’이 7.2%를 차지했 다.

채용담당자의 87.9%는 반대로 선호하지 않는 답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1위는 40.6%가 ‘특별한 지원동기가 없다’는 ‘무관심형’을 비선호하 는 답변으로 꼽았는데, 이는 구직자가 사전에 기업 및 직무에 대한 기본 사 항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방금 전에 대답을 했는데 또 말씀 드려야 합니까?’라는 ‘안하무인형’이 17.5%,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무대포형’ 14.7%, ‘있는데요…그런데요…’와 같은 ‘유아형’ 12.0%이 었다. ‘그리 뛰어나게 잘 하는 것은 없습니다’의 ‘자기비하형’ 10.1%,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의 ‘자기자랑형’이 5.1%였 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면접 시 가장 세심하게 체크하는 사 항’을 물어본 결과, 29.1%가 ‘목소리, 말투’를 가장 많이 들었다. ‘전 체적인 분위기 및 외모’ 28.3%, ‘면접시간 준수’ 20.2%, ‘옷차림 및 몸 가짐’ 11.3%, ‘인사, 시선처리’ 8.5% 등이었다.



[월간 리크루트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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