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좌담기Ⅰ: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입사원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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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좌담기Ⅰ: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입사원 5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6.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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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 신입사원 좌담기Ⅰ- 한국무역보험공 사


K-sure는 우리 가 있기에

든든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우리나라 ‘수출 ·수입보험제도’를 전담·운영하는 정부기관으로 1992년도 설 립됐다. 20여 년간 무역과 해외투자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고 대외 거래 에 수반한 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무역 한국의 견인차로서 우리 기업의 성 장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경 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 다. 그렇다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입사하는 우수인재들은 어떠한 사람들일 까?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각 분야 신입사원 5인을 만나 입사과정 및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 다.

 

사  회  김선정 기자

참가자  정현진 환변동사업부 환변동보험팀

    김다정 무역사업부 수입보험팀

    박상은 중소중견기업사업부 섬유의류팀

    박영윤 플랜트사업부 석유화학팀

    이창규 홍보비서실 홍보팀

사  진  한명섭 기자

 

사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 다.

현진  공채 23기로 입사한 지 5개월 된 따끈 따끈한 신입사 원 정현진입니다. 현재 환변동사업부 환변동보험팀에서 환변동보험 상담 및 인수를 맡고 있습니다.

다정  현진 씨와 23기 동기로 무역사업부 수입보험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다정입니다. 수입보험팀은 수입보험 관련 제도홍보 및 마케 팅 업무, 인수상담 및 심사 등의 일을 합니다.

상은  전 공채 22기로 입사한 박상은이라고 합니다. 지난 해 1월에 입사했으니 벌써 1년 6개월이 흘렀네요. 중소·중견기업사 업부 섬유의류팀에서 섬유의류 관련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인수· 보상 상담 및 인수심사를 담당하고 있죠.

영윤  상은 씨가 워낙 어려 보이는데 상은 씨랑 동기 맞습 니다.(웃음) 플랜트사업부 석유화학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영윤입니다. 우 리 팀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에 금융 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창규  홍보비서실 홍보팀에서 공사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역 할 및 주요 사업들을 알림으로써 공사가 원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열 심히 뛰고 있는 이창규입니다. 현진 씨, 다정 씨와 동기로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대한 애정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합니 다.

 

사회  대학시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이 있다면.

현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10개월 동안 어 학연수를 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살아 본 경험 은 처음이었는데,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벗어나 인식과 지평을 넓히는 계기 가 됐죠. 유럽, 브라질, 터키,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 고 대인관계를 맺으면서, 우리와 다른 생각을 이해하게 됐고 관용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훗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면접에서도 많 은 도움이 됐죠.

다정  학창시절에 바쁘게 살아보려고 노력했어요. 학교에 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거의 다 지원했을 정도죠. 특히 어학연수, 교 환학생, 국제회의 자원봉사,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영어를 쓸 수 있는 기회 를 많이 찾았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했 던 것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다녀온 이후에 봉사활동을 200시간이나 하기 도 했어요. 2주 동안 20명의 다른 대학생들과 낯선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서 부딪히기도 했지만, 생각도 넓어지고 동기애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었 죠. 덕분에 학점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만큼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상은  행정고시를 준비하다가 취업을 결심했기 때문에 남들 보다 취업준비가 늦었어요. 그리고 다른 구직자들에 비해 경험도 없었죠. 이력서용 한 줄짜리 경력보다는 진짜 경험이 될 수 있는 공모전을 찾다가 ‘LG글로벌챌린저’에 도전하게 되었고 덕분에 미국탐방도 다녀왔어요. 이 경험은 공사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영윤  군 휴학을 제외하고는 휴학 경험이 없고, 지난해 졸 업하고 바로 회사에 취업했기 때문에 특별히 기억나는 순간이 없어 아쉽습 니다. 다만, 재학 중에 했었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봉사 활동과 틈틈이 시간을 내어서 했던 음식점, 커피숍 등의 아르바이트는 항 상 새로운 사람과 환경을 즐기게 만들어 주었고 이는 취업하는 데뿐만 아니 라 사회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창규  고학년 때는 취업준비를 하느라 바빴지만 저학년 때 는 배낭여행도 다녀오고 어학연수도 다녀왔어요. 특히, 학교 프로그램을 통 해 대만에서 한 달 동안 해외인턴십을 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 해외인턴십을 통해 제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 영윤

“우리 공사는 인문계·상경계 출신이 주 로 지원합니다.

이에 4학년 때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의 수업을 들었죠.

이를 근거로 이공계 출신이지만 한국무역보험공 사에

입사해도 적응하는 데 문제없다고 주장했습니 다.”

 

 

사회  공기업, 특히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지 원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진  일반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공기업에 지원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러한 선입견보다는 산업을 가시적인 관점에 바라볼 수 있는 점이 좋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고향이 항구도시 부산이라 오고 가는 컨테이너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무역에 대한 관심을 가졌죠.

다정  졸업하자마자 사기업에서 인턴을 하고 일 년 동안 일 을 했어요. 전공이 환경공학이라 그 회사에서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관련 된 일을 했죠. 한 분야에 특화된 일만 하다보니 다양하고 거시적인 통찰을 할 수 있는 일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산 업을 통틀어 볼 수 있고, 다양한 산업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관심이 갔습니 다.

상은  고시를 그만두고 취업을 결심했을 때, 보험업계에 관 심이 많아 막연히 보험회사에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던 중 한 국무역보험공사의 인턴 공고를 봤고, 수익을 내는 일보다는 가치를 창출하 고 싶은 일을 하고자 고시를 준비했던 제게 공기업이자 보험업인 한국무역 보험공사는 금상첨화였죠.

영윤  금융권 하면 생각나는 것은 돈의 흐름이지만, 무역보 험의 가장 큰 매개체는 ‘신용’입니다. 주된 거래 대상이 신용이다 보니 변동가치도 높고 위험도도 크죠. 하지만 그만큼 개인의 개성이 묻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보험업자를 언더라이터 (Underwriter)라고 하는데, 기업의 신용을 평가하고 인수를 함으로써 수출 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죠.창규   앞에서 언급했던 대만 해외인턴십에서 제 진로를 정하게 됐습니다. 그 당 시 대만에서 무역업을 하는 선배들을 만났는데,“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 국을 위해 외화를 획득하고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이야기 를 하더군요. 이 말에 무척이나 감명을 받고 우리나라의 무역을 지원하고 진흥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망설임 없이 한국무역보험공 사에 지원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일관성 있 게 표현해야

 

 

▶▶ 다정

“학창시절에 바쁘게 살아보려고 노력했어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 은 거의 다 지원했을 정도죠.

덕분에 학점은 좋지 않은 편이지 만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 할 만큼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사회  서류전형에서는 어떠한 점을 부각시 켰나요?

현진  무엇보다 논리적인 일관성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 다. 자기소개서에 있는 여러 항목에서 공통적으로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 지 똑같은 방향으로 말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우선 주제부터 정하고 각 항 목마다 서로 상반되는 내용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핀 후, 적절한 단어 선택 인지, 좋은 표현인지까지 두루두루 고려해 작성했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 는 데 일주일이 넘게 걸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러한 꼼꼼함이 합격의 지름길이 된 것 같습니다.

다정  대부분 온라인 제출이지만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서면 으로 제출했어요. 그래서 보는 사람을 고려해 최대한 깔끔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죠. 특히, 각 항목에 저를 대표하는 문장으로 소제목을 달았는데 이 를 좋게 보신 것 같아요.

상은  인턴을 했기 때문에 이미 회사에서 저에 대해 충분 히 알고 있어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했어요. 인턴 자기소개서는 과거의 경 험을 위주로 작성했다면, 신입사원 자기소개서는 인턴을 하면서 느낀 점을 위주로 썼죠. 그래서 그런지 면접 때, 인턴 경험에 대한 면접관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죠.

영윤  주로 인문계나 상경계 출신이 지원하기 때문에 학부 에서 이공계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어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 다. 그래서 4학년 때에는 전공에 상관없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 야의 수업을 들었죠. 이를 근거로 이공계 출신이지만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입사해도 적응하는 데 문제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1년 치 뉴스를 파악해 이 내용을 적절하게 자기소개서에 넣기도 했죠. 회사 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나타내고 싶었거든요.  

창규  저는 영윤 씨와 생각이 좀 다릅니다. 우리가 회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해도 ‘안다’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그보 다는 제가 한 경험을 통해서 회사에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를 더 중요하 게 생각했죠. 그리고 경험을 나열식으로 쓰지 않고 한 가지 경험을 특화시 켜서 작성했습니다.

 

 

 

▶▶ 현진

“자기소개서에 있는 여러 항목에 서 공통적으로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똑같은 방향으로 말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우선 주제부터 정하고 각 항목마다

서로 상반되는 내용은 없는지 세 심하게 살핀 후 작성했죠”

 

 

 

사회  면접 당일을 떠올려볼까요?

창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특이하게도 1차 실무면접 중에 야외면접이 있습니다. 조별로 등산도 하고 게임도 했는데, 혼자 튀는 것보 다는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임했습니다.

영윤  네 명의 지원자와 함께 들어가 면접을 봤는데, 왜 삼 성의 MP3가 애플의 아이팟에 비해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한지 3가지 이유를 말했습니다. 제가 말을 잘 했다기보다 뒤로 가면 갈수록 말할 것이 없어 결과적으로 제일 처음에 말한 제가 유리했던 것 같네요.

상은  인턴을 함께 하던 언니와 입사를 위한 스터디를 했어 요. 그런데 실무면접 중에 프레젠테이션면접에서 스터디에서 공부했던 문제 가 나왔죠. 문제를 받자마자 너무 좋아서 씩 웃었던 것이 생각이 나요. 물 론 막힘없이 술술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었죠.

다정  저도 준비를 많이 했던 프레젠테이션 면접이 기억에 남아요. 이공계 출신 지원자끼리만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 공 관련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거든요. 일주일 동안 녹색산업,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스크랩을 하고, 10개 주제를 정해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어 달달 외웠어요. 그리고 실전에서 준비했던 것 중 하나가 나왔죠. 제가 너무 꼼꼼한가요?(웃음)

현진  대부분 면접에서 그 기업의 홈페이지에 나오는 내용 을 많이 말하는데, 저는 홈페이지 내용은 참고만 하고 저의 생각을 말하려 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협동의 정의를 영어로 질문 받았는데, 당황하지 않 고 즐겨 보던 미국드라마에 등장한 표현을 인용해서 말했던 것 같습니 다.

 

국가와 사회전반의 가치 창출하는 일 하고 싶어

 

 

▶▶ 창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특이하게도 1차 실무면접 중에 야외면접이 있습니다.

조별로 등산도 하고 게임도 했는데,

혼자 튀는 것보다는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주자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임했습니다.”

 

 

 

사회  입사 전과 입사 후 달라진 점이 있다 면.

창규  보험인수에 대한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홍 보팀으로 배치 받아서 생각했던 것과는 업무가 달라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회사 전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거시적으로 조망해 보면 서 회사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 있다고 생각합니 다. 이제는  제 역할에 만족하며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영윤  저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가 하는 일에 책임이 수반된다는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것 같아요. 그리 고 처음엔 학교를 졸업해서 더 이상 시험을 안봐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았 지만 점점 회사를 다니다 보니 매일 시험보는 기분입니다.

상은  인턴으로 보는 시각과 직원으로 보는 시각이 많이 다 르더라고요. 제가 수행하는 역할이 커지고, 제 역량에 대한 기대치도 확연 히 달라졌죠.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에 스스로 자책도 많이하고 힘이 들었는데, 배워가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바꾸고 나니 편안해졌 어요.

다정  입사하기 전에는 신입사원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상 입사하고 보니 신입사원인 저 의 역할과 책임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다른 직원과 동등하게 기업고객에 대해 공부하고 얼마만큼의 한도를 책정해야 하는지 제가 결정하고 있죠. 한 국무역보험공사는 신입사원들도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하는 곳입니 다.

현진  대학시절에는 보고서를 제출할 때 기한이 길기 때문 에 시간에 쫓기지 않지만, 회사에서는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보 고서를 제출하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해야 하는지가 요즘 고민입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업무를 처리하는 것도 능력이 니까요. 이에 시간 관리나 업무 우선순위를 정해서 체계적으로 일하는 방법 을 부지런히 배우고 있는 중이죠.

 

사회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기업문화는 어떠 한가요?

창규  기업문화가 한 마디로 부드럽다고 할 수 있어요. 신 입사원 연수시절에 들었던 부드러운 기업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는 저 도 공감하고 있죠. 또한 직원 복지도 잘 돼 있고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도 아낌이 없죠. 제가 여성은 아니지만 감히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윤  직급에 상관없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문화입니 다. 너무 짧나요?(웃음)

상은  사람들이 참 좋아요. 다들 따뜻하고 모난 사람이 없 이 둥글둥글하고 따뜻하죠. 인턴 때도 그 점에 감명받았는데, 정직원이 돼 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조직이 작아서 그런지 너무나도 가족 같습니다.

다정   공사 직원들을 보면 맡은 분야의 업무에 충실 함은 물론 출근 전시간, 점심시간 등 틈새시간을 쪼개서 어학공부, 운동 등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팀장님들을 살펴 보면 한 분 한 분 업무에서도 뛰어나시지만 악기연주, 등산 같은 멋진 취미 생활을 즐기시는 분도 많으세요. 이처럼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분위기랍니다.

현진  가족처럼 서로에게 신경을 써 주고 배려하는 문화입 니다. 하지만 가끔은 가족 같은 많은 관심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 해요. 저는 이런 돈독한 가족 같은 문화가 너무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혹시나 개인적인 문화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세요.

 

 

 

▶▶ 상은

“인턴으로 보는 시각과 직원으 로 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제가 수행하는 역할이 커지고,

제 역량에 대한 기대치도 확연히 달라졌지만

아직은 배워가는 시기입니다.”

 

 

사회  앞으로 포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창규  거창한 포부를 세우기보다 일단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에 대해 보다 많이 알고 싶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주어진 업무에 충실할 계 획입니다. 다만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업무적으로 특출한 사람보다는 인 간관계가 특출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들로부터 함께 일하 고 싶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영윤  저도 창규 씨랑 비슷합니다. 신입사원인 만큼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회사 업무에 충실히 하면서 저의 개인생 활도 충분히 누리고 싶습니다. 이에 영어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운동과 취미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죠. 아! 그리고 모든 사람들한테 편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있습니다.

상은  공기업에 입사한 이유가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창출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 전반의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하고 싶 어서였거든요. 하지만 아직은 모르는 것이 더 많고 미흡해 그런 역할을 충 분히 수행할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요. 그래서 우선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회사에 기여하는 사람이 돼 저의 존재의미를 찾고 싶어 요.

다정  이공계 출신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도 많고 부족한 점 도 많아요. 이에 남들보다 많이 공부하는 직원이 되어서 한 사람의 몫을 충 분히 해내고 싶습니다. 우리 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을 앞으로 차근 차근 이용해 볼 계획입니다.

현진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거시적으 로 이해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어요. 서로 다른 부서들 간에도 업무가 연관 돼 있는 경우도 많고 한 고객이 여러 부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고객 과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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