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5월 추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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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5월 추천여행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6.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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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 국내여행 - 5월 추천여행

햇살 좋은 날,

어디로 떠나볼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이면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지친 일과에 주말이면 방에서 꼼짝도 안 하던 ‘방콕인’들마저도 따사롭게 비치는 햇살을 무시하지는 못 할 것이다. 화창한 날씨와 들뜬 기분에 어디든 떠나고자 마음을 먹지만, 막 상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다 보면 그냥 집에서 쉬게 되는 일도 다반사다.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말고, 사람들이 말하는 베스트 추천 여행지를 눈여 겨봐 두자.

 

차창 너머 펼쳐지는 초록의 보리밭-보성 득량만 스케치

득량만 간척지는 초록 보리밭 세상이다. 네 칸짜리 무궁화 호 열차가 봄날의 드넓은 들녘을 달려 나간다. 득량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를 타면 예당, 조성역까지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초록 물결을 감상할 수 있 다. 득량만 방조제를 따라 이어지는 은빛 바다와 갈대군락을 즐기고 철길 건너 한 폭의 풍경화처럼 자리 잡은 강골마을을 둘러보자. 보성의 상징인 녹차밭과 함께 새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다.

▶ 위  치 : 전라남도 보 성군 득량면 일대

▶ 문  의 : 보성군청 문 화관광과 061)850-5214

 

별처럼 반짝이는 체험명소를 찾아서, 경북 영천

경상북도 영천시는 ‘별의 도시’라 불린다. 밤하늘의 별 이 유난히 가깝게 보이는 보현산 정상부에 대한민국 최대의 반사망원경이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지름 1.8m의 이 망원경은 1만원권 지폐에 그려질 만 큼 한국천문과학을 상징하는 도구이다. 그래서인지 영천은 스스로를 ‘별 의 수도’라 칭한다. 그렇다고 해서 영천에 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별’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역사가 담긴 공간이 있다. 영천의 맑은 공 기를 맘껏 누리며 말을 탈 수 있는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미술작품도 감 상하고 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안미술관, 햇살을 머금은 다 양한 산야초로 염색하고 도자기를 빚을 수 있는 영천공예촌 등이다.

 

▶ 위  치 : 경상북도 영 천시 화북면 정각리

▶ 문  의 : 영천시청 문 화공보관광과 054)330-6063, 6068

 

산벚꽃 흐드러진 비단 같은 산골, 금산 보곡산골

4월 중순~5월이면 충남 금산군 군북면 보곡산골에 산벚꽃 이 흐드러지게 핀다. 진해, 하동을 수놓는 벚꽃들이 풍성하고 화려하다면, 산골에 자생하는 산벚꽃은 수줍은 듯 소담스런 모습이다. 서대산 자락, 뒤 늦게 꽃망울을 터뜨린 이곳 산벚꽃은 소박한 멋이 있다. 보곡산골은 국내 최대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중 한 곳으로 600만㎡의 산자락에 희고 붉은 산 꽃들이 수를 놓는다. 산골의 주연은 벚꽃이지만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 무 등도 함께 외딴 마을을 단장한다. 마을 뒤 비포장 임도와 쉼터가 조성 돼 있어 길을 따라 걸으며 서너 시간 꽃구경에 취할 수 있다. 산의 고장 금 산에서는 금산 산림문화타운이 위치한 남이면 건천리 일대 역시 원시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금강의 절경을 간직한 적벽강, 전나무 산책로가 아 늑한 보석사 등도 봄기운이 완연하다.  

▶ 위  치 : 충청남도 금 산군 군북면 산안리

▶ 문  의 : 금산군청 문 화공보관광과 041)750-2393

 

오름기행에서 동굴 답사까지, 제주의 자연미에 홀리다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제주도는 신생대 후기 부터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섬이다. 섬의 중앙부에는 한라산(해 발 1,950m)이 솟아있으며 주변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지닌 360여 개의 오 름(기생화산)이 분포돼 있다. 제주도는 뛰어난 학술적 가치와 아름다운 경 관을 지녀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됨으로써 국제적으로 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 도. 이번 봄 여행에는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 연유산에 등재된 곳을 포함해 비자림, 대포해안 주상절리, 남원 큰엉, 갯 깍, 용눈이오름, 섭지코지, 용두암, 용머리해안 등 자연 경관이 멋진 곳을 집중적으로 탐방해 보자. 그 길에는 유채꽃, 벚꽃, 동백꽃 등이 만발해 제 주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살려준다.

▶ 위  치 : 제주시 조천 읍 선흘리∼구좌읍 덕천리(거문오름)

▶ 문  의 : 제주특별자 치도청 관광마케팅 담당 064)710-3921,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64) 710-7811

 

볼거리가 풍부한 서울 도심 속의 숨겨진 속살, 서울 부 암동

 북한산과 인왕산, 북악산 자락에 포근히 자리한 서 울 부암동은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로 조선시대부터 양반과 왕족들이 즐 겨 찾는 경승지로 이름이 높았다. 도심을 비웃듯 녹지의 비율이 높으며 백 사골(백사실)의 청정한 계곡물이 홍제천의 일부가 돼 부암동의 한복판을 지 난다. 게다가 고층 건물도 없어 산속에 둘러싸인 조그만 읍내를 연상시킨 다. 2000년 이후 도심 속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부암동에는 북악산 백석 동천을 비롯해 석파정과 홍지문, 무계정사터, 세검정 등의 문화유적이 있으 며, 환기미술관과 자하미술관의 미술공간을 비롯해 산모퉁이카페와 자하손 만두 등의 카페와 찻집, 맛집이 들어서 있어 당일치기 도심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 위  치 : 서울 종로 구 부암동

▶ 문  의 : 서울 종로구 청 관광산업과 02)731-1836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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