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밥을 먹을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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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밥을 먹을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해요!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8.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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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성형 성공사례 -이소영(가명)


마음껏 밥을 먹을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해요!


22살의 대학생 이소영 씨는 그동안 주걱턱과 부정교합으로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았다고 한다. 올해 2월 겨울방학 때, 아이디병원에서 양악수술을 받 고 새 삶을 살고 있다는 그녀를 만나 보았다.

“살아오면서 감추고 싶던 콤플렉스로 인해 상처를 받았던 적이 너무 많 았어요. 앞으로 길게 나온 아래턱에, 얼굴이 비대칭이다 보니, 남들 시선 이 너무 신경 쓰여 점점 제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졌죠. 그렇게 제 자신 을 사랑하지 못하는 저를 보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또한 부정교 합 때문에 음식을 씹기도 힘들고, 발음도 새고 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싶었 죠.”

그녀는 대학 진학 후에도 한참 동안 성형을 고민했지만, 주위 젊은 사람 들의 성형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개방적이라고 말한다.

“친구들 중에는 고등학교 때 이미 쌍꺼풀, 코, 치아교정을 한 친구도 있었고 턱이 갸름해 보이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 친구들도 있었죠. 그 당시 만 해도 성형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성형 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 더 멋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과하지 않은 성형은 새로운 기회가 아닐까 생각도 들었죠.”

특히, 대학생이 되고 취업이라는 큰 숙제가 다가오면서 외모가 중요하다 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똑같은 말과 행동, 똑같은 학점, 똑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어도 외모 에 따라 그 평가는 천차만별인거 같아요. 요즘은 외모도 남에게 비교받고 평가받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하나의 경쟁력이 된 거죠.”

그러나 양악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얼굴뼈를 고치는 큰 수술이기에 고민이 앞섰다고 한다.

 “큰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컸어요. 하지만 두려 움보다 양악수술로 주걱턱을 개선하고 부정교합도 고치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에 수술을 결심할 수 있었죠. 또 원장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한 덕분 에 병원에 대한 신뢰가 생겨서 수술을 결정하는 데 얼마 걸리지는 않았어 요. 그리고 개강을 앞두고 있었기에 고민할 여지가 없었죠.”

 

수술비, 아르바이트로 벌어

그녀는 양악수술을 결심한 후, 양악수술과 관련된 인터넷 카페는 거의 다 가입했다고 한다.

“그곳에서 사람들의 수술 후기를 보고, 병원정보를 얻었어요. 가장 마 음에 드는 병원으로 상담을 받으러 가려고 그렇게 몇 년 동안 정보를 모으 다가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고 믿음이 갔다는 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얼 굴뼈 전문이라는 것과 양악수술 경험이 3,000건 이상인 원장님이 계시다는 것 때문에 아이디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죠.”

그렇다면 병원 선정부터 수술까지 상세한 진행과정은 어떠했을까.

“양악수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마취과 선생님이 상주해 있 는지 살폈어요. 아이디병원은 마취과 선생님이 4분이나 있어 안전하게 수 술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수술을 막상 결정하고 보니 좋 지 않은 생각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술날짜 를 잡고도 계속 고민했죠. ‘수술은 잘 될까? 예쁘고 바른 얼굴을 갖게 될 까?’ 하지만 수술이 저에게 가져다줄 긍정적인 변화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어요. 부작용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포기하는 것보 다, 수술 후에 예쁘게 변화된 제 모습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더 컸던 거 같아요.”

오랜 준비 끝에 하는 수술이었지만, 수술 당일에는 마인드컨트롤이 필요 했다.

“최악의 상황과 최고의 상황 사이에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내 가 선택한 수술이었으니까 왜 이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는지, 내가 그동안 콤플렉스 때문에 어떻게 지내왔는지를 생각했어요. 그리고 완벽히 자리 잡 은 내 얼굴을 생각하며 마음을 추슬렀죠.”

한편, 양악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비용이 비싸다고 알려져 있다.

 “맞아요. 다른 성형에 비해서도 수술비가 비싼 편이라 부담은 되 었죠. 하지만 꼭 바른 얼굴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 를 열심히 해서 돈을 모았고, 부모님의  도움도 받아 수술을 할 수 있 었어요. 부모님께서 해주신 돈은 나중에 꼭 갚기로 약속했답니다.(웃음)”

 

내 속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내준 수술

수술 후, 그녀는 만감이 교차했다. 마취가 깨면서 목이 타고 가래가 끓 는 등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거울 속에 비치는 퉁퉁 부은 얼굴을 보 고는 잠시 후회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후회는 잠시였고요. 그래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월등했어요. 그리 고 붓기 케어 등 병원에서 사후관리를 잘 해줘서 빨리 자리 잡을 수 있었 죠. 사실 처음에는 달라진 모습에 저도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 고 붓기가 빠지면서 예뻐졌다고 칭찬해주는 사람이 많았고, 저도 더욱 힘 을 얻을 수 있었어요. 단순히 예뻐졌다는 사실보다,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 던 부정교합과 주걱턱이 없어졌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죠. 이제는 남 들과 같이 정상적인 교합과 턱을 가졌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즐거워요. 특 히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예전에는 부정교합 때문에 밥을 먹을 때마다 적나라한 턱이 부각되는 것 같아서 남 들 앞에서 밥을 잘 못 먹었어요. 남들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저에겐 항상 피하고 싶었던 일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제가 먼저 밥을 먹자고 해요!(웃음)”

그렇다면 그녀가 생각하는 성형수술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그리 고 지금은 성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음… 장점은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 고, 그 자신감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한 번 사 는 인생인데, 의기소침하게 살기보다 자신 있는 모습으로 도전하면서 사는 것이 멋지잖아요. 그리고 단점은 한 번 성형을 하게 되면, 다음에 또 성형 을 결정하기가 쉬워진다는 것 같아요. 외모에 대한 과도한 욕심이 생긴다 고 할까요? 그래서 성형중독이 사회문제가 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성형 이 오직 예쁜 외모를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구체적으로 말하자 면, 성형수술은 단순히 외적으로 예뻐지는 것보다 내 속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내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콤 플렉스를 덜어주는 하나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여러분도 성형 으로 그냥 예쁘기만 한 꽃이 되기보다 향기가 나는 꽃이 되길 바랍니다!”



[월간 리크루트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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