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펙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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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펙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요소는?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9.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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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RECRUITING : 리크루트 단신


고스펙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요소는?


최근 일부에서는 구직자의 스펙과잉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구직자 대부분은 자신이 고스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신입 구직자 293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한 결과 응답자의 95.2%는 스스로 고스펙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구직자가 생각하는 고스펙이란 어떤 것일까?

고스펙으로 불리기 위해 적어도 어떤 것이 갖춰져야 하는지 물었더니(복 수선택) 78.2%의 응답자가 적어도 ‘명문대 학벌’이 갖춰져야 고스펙이라 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900점 이상의 토익 등 어학점수’ (71.3%), ‘지원직무관련 자격증’(62.8%), ‘4.0 이상의 학점’(57.3%), ‘해외연수 경험’(50.9%), ‘인턴 경험’(47.1%), ‘대외수상경력’ (45.7%) 순으로 응답했다. ‘봉사활동 점수’라고 꼽은 응답은 20.5%에 그 쳤다. 구직자들은 여전히 학벌, 어학점수, 자격증, 학점 등을 고스펙의 기 준으로 꼽고 있었다.

그러나 고스펙에 대한 생각과는 달리 일반적으로 구직자가 갖춘 평균적 인 스펙은 달랐다.

가장 많이 갖추고 있는 스펙은 ‘해외연수 경험’(34.1%)이었다. 이어 ‘지원직무 관련 자격증’(31.7%), ‘봉사활동 점수’(24.9%), ‘인턴 경 험’(23.9%), ‘4.0 이상의 학점’(20.1%), ‘900점 이상의 토익 등 어학점 수’(10.2%), ‘대외수상경력’(9.9%), ‘명문대 학벌’(2.7%) 순이었다. 응답자 중 24.6%는 해당되는 스펙이 없다고 답했다.

가장 합격에 영향이 큰 스펙을 물었더니 역시 명문대 학벌(41.0%)을 꼽 는 응답이 많았다. 많은 기업들이 차별 없는 채용정책을 펴고 있다지만 구 직자들에게는 여전히 학벌이 큰 합격요소로 인지되고 있는 것.

이어 ‘900점 이상의 토익 등 어학점수’(19.5%), ‘지원직무관련 자격 증’(17.1%), ‘인턴 경험’(13.0%), ‘해외연수 경험’(6.1%) 순이었다. 절반 이상의 구직자가 고스펙의 요소라고 꼽은 ‘4.0 이상의 학점’은 2.0% 로 합격과는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58%, 작년보다 채용 까다로워졌다!”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만큼,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치 열하다. 그래서일까, 채용 절차, 기준 등을 강화하는 기업이 많아진 것으 로 나타났다.

사람인(www.saramin.co.k)이 기업 인사담당자 317명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 강화 여부’를 조사한 결과, 58.4%가 ‘작년보다 까다롭게 진행했거 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특히 ‘신입 채용’(20.5%)보다 ‘경력 채용’ (49.7%)을 진행할 때 까다롭게 한다는 기업이 2배 이상 많았다.

이전 채용보다 까다롭게 바뀐 방식은 ‘심층면접 실시’(34.6%, 복수응 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원자격 제한 강화’(29.2%), ‘면접전 형 세분화’(23.2%), ‘인턴제 도입’(22.7%), ‘합격 기준 상향 조정’ (21.1%), ‘인적성검사 도입’(18.4%), ‘면접 시간 확대’(18.4%) 등이 이 어졌다.

채용을 더 까다롭게 진행하는 이유로는 ‘직무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4.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43.8%), ‘조기퇴사 및 이직을 방지하기 위 해서’(43.2%), ‘핵심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31.4%), ‘허수 지원자를 걸러내기 위해서’(19.5%), ‘채용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14.6%)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채용 절차, 기준 등을 강화해 선별한 직원에 대한 만족도는 어 떨까?

작년보다 까다로운 채용을 진행한 기업(49개사)의 63.3%는 ‘이전에 채 용한 직원보다 만족도가 높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채용을 작년과 비슷하게 진행하는 기업(132개사)은 그 이유로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33.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 서 ‘지원자가 감소할 것 같아서’(27.3%), ‘채용 경쟁률이 낮은 편이라 서’(18.9%), ‘우수 인재가 지원하지 않을 수 있어서’(15.9%), ‘이미 채 용전형이 충분히 까다로워서’(15.2%), ‘시간이 오래 걸려서’(9.8%) 등 의 답변이 있었다.

 

대학생들이 알면 편리한 대학가 필수 앱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폰은 이제 선택 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취업뽀개기 조사 결과, 대 학생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취업 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http://cafe.daum.net/breakjob)가 대학생에게 유용한 필수 앱을 모아 발표했다.

 

▶ 앱으로 알바찾기

취업뽀개기가 개발한 『놀면뭐하니』는 아르바이트 검색 및 지원이 가능 한 맞춤알바 앱이다. 특히 업·직종별 및 테마별 조회, GPS를 통한 내 주변 알바찾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르바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편의를 높였다.

 또한 자신의 시급과 아르바이트 시간을 입력하면 아르바이트 기 간 동안 자신이 얼마나 벌었는지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시급계산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이 앱은 독특한 이름 덕분에 4월 출시 직후 앱스토어 무료앱 전체 다운로 드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 로 내려 받을 수 있다.

 

▶ 맞춤 앱으로 계획적인 대학생활 해볼까

전국 150여 개 대학교의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러브캠퍼스』앱은 각 대 학별 대중교통정보와 주변 음식점 탐색은 물론 도서관 자리, 교내 식당 메 뉴정보까지 담고 있다. 또한 대학별 모든 강의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매 학기마다 시간표를 캘린더 형식으로 만들 수 있고 수업 전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커뮤니티 메뉴를 통해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인맥도 쌓을 수 있으니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학생이라면 수강과목이 많아 간혹 리포트 제출 마감 시간을 헷 갈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iStudiez pro』앱만 있다면 문제없다. 이 앱 은 한 학기의 시작과 끝을 선택하고 시간표를 등록하면 캘린더 형식으로 실 시간 정보를 알려준다. 특히 미리 알람을 설정하면 과제물 마감 2∼3일 전 부터 제출 기한을 알려주기 때문에 따로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 는 편의성을 가져다준다.

 

▶ 스마트폰으로 미리미리 취업경쟁력 UP

『문단열의 영어회화』는 자동암기식 영어학습 어플리케이션이다. 영상 과 음성이 결합돼 있어 이동할 때나 휴식시간 등 틈틈이 라디오 듣는 것처 럼 편안하게 들으며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다. 총 5권 시리즈로 1권당 24 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자격증 모의고사 어플리케이션인 『라이센스킬러』는 자격증 취득을 준 비중인 학생에게 유용하다. 원하는 자격증을 선택해 자신의 수준을 사전 테 스트할 수 있는 모의고사 기능뿐 아니라 오답노트와 메모 기능도 장착돼 그 동안 풀어본 문제를 재차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R기능은 시험장 위치를 사 전에 알아 볼 수 있어 이 앱 하나만 있으면 자격증 공부부터 시험당일날까 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그 외 대학생이라면 소지해야 할 필수 앱

아직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대학생은 『직업적성검사』앱을 추천 한다. 자신의 성격을 파악해 적합한 직업을 추천해주는 MBTI 검사 프로그램 으로 항목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어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각 10문 항씩 총 40문항을 체크하면 그 결과에 따라 자신의 특성과 이상적인 직업 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자취하는 학생이라면 『자취의달인』앱을 이용해보자. 간단 한 요리법, 만 원으로 일주일 버티는 법 등의 자취생활 노하우는 물론 원 룸 구할 때 유의사항까지 담고 있어 자취 학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 고 있다.



[월간 리크루트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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