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좌담기 / 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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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좌담기 / 하나대투증권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9.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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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 신입사원 좌담기  하나대투증 권


취업은 ‘운칠기삼(運七技三)’, 하지만 ‘기’ 없이는 ‘운’도 없 겠죠


많은 구직자들이 원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증권사 취업’. 타고난 재능과 능력, 장기간의 준비가 뒷받침 되어야 한 다는 생각에 지원을 망설이는 사람도 많다. 오늘 인터뷰를 하고 온 곳은 바 로 고객자산 100조원 달성의 선도적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해 가고 있는 하나 대투증권. 이곳에는 과연 어떤 인재들이 일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가 없다. 신입사원 4인을 만나 그들의 취업성공스토리를 들어본다.

 

사  회  이상미 기자

참가자  조형탁 주식법인영업1부

    이병선 청담지점  

    송성현 해외선물영업팀

    문상지 국제영업부

사  진  한명섭 기자

 

사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형탁  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에 입사하여 현재 주식법인부에서 주식의 큰 수급주체인 기관을 상대로 세일즈 업무를 담당하 고 있습니다.  

병선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생시절 하나대투 인턴십에 지원하 여 반 년 정도 인턴생활을 했습니다. 2009년 하반기에 정식으로 하나대투 청담지점 증권영업군으로 입사했으며 개인고객 종합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하 고 있습니다.

성현  국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실질적인 경력을 쌓은 뒤 올해 2월에 하나대투에 입사하여 현재 해외선물영업부 프론트데스크에서 근 무하고 있습니다.    

상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하나대투 국제영업부 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드백 오피스와 새로 시작한 대차거래의 업무 개 발 보조, 차입 부분을 맡고 있으며, 입사한지 4개월 된 막내이기 때문에 저 에게 주어지는 일들은 무엇이든 처리하고 있습니다.

 

사회  하나대투의 어떤 점이 끌렸나요?

형탁  역동적인 시장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 겠지만 저의 경우, 은행에서의 인턴경험을 통해, 은행업무가 제 성격이나 적성과 잘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증권사를 목표 로 취업을 준비하게 됐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은 경제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영향을 받고, 또 하루하루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즉, 시장의 역동성 에 반한 거죠.

병선  전공이 화공과다 보니 금융 쪽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이 부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남들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이 있었죠. 바로 입사지원을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금융 권 정사원보다는 인턴으로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아래과정부터 배울 필요 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대투에서 진행하는 청년인턴십 공고 를 보게 되었고, 약 6개월 동안의 인턴십을 수료한 후 평가를 통해 하나대 투와의 인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청년인턴십 제도가 없는 걸로 아는데, 어찌 보면 저를 위해 시행되었던 제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하하)

성현  하나대투는 다른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자산관리가 강하다 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0년 이상 증권사의 리더 역할을 해 오신 김지완 사장님의 리더십을 존경했고요. 리더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 느냐에 따라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 고 현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가도 지원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상지  하나대투의 기업문화가 가족적인 분위기라는 것과 직원에 대 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마음만 있으면 실력을 기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 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가 아니라 다른 업체에서 인턴을 하던 중에 증권업에 종사하시는 분께 들은 이야기라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그 부분 이 저에게는 크게 작용을 했고요. 실제로 입사해보니 가족적인 분위기에 단 합도 잘되고, 소속감도 강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 각자 나름대로 자신이 원하는 기업 문화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하나대투의 분위기가 저와 정말 잘 맞았기 때문에 입사 후에도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사회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신만의 작성 노하우가 있었나 요? 회사에 가장 어필하고자 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형탁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이 말하고 싶은 핵심적인 내용 2가지 정 도를 강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전 ‘기 본’에 대한 충실함과 ‘영업’의 중요성, 이 두 가지를 강조했죠. 직장생 활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새로운 경험이기 때문에 저 또한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하 게 습득해 남들보다 빨리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초등학교부 터 고등학교까지 단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을 하지 않았던 것도 이야기 했 죠. 주변에 보면 인사팀이나 기획팀 등에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저는 예전부터 모든 조직의 근간은 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영업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제가 가지고 있는 성향과 업무를 연결시켜 어필했습니다.

병선  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서 특별히 저만의 노하우라고 말할 만한 것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양심과 자존심을 조화롭게 지키는 것이 제 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힘들게 준 비하고 노력했는지에 대해 어필했죠. 그 밖에 저의 성향이나 성격을 어필하 기 위해 약 1년간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했던 경험과 테니스 동아리 활동을 적었습니다. 팀워크에 강한 것과 활발한 성격, 건강한 심신을 강조했죠. 아 무래도 전공과의 연관성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평소 펀드나 주식에 관심 이 많았던 것과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음을 어필했습니다.

성현  대학시절, 생활비나 그 밖에 여행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안 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야간공장에서도 일을 해봤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유럽, 인도, 미국 등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새로운 문화와 사 람들을 만났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련의 경험 속에서 성공 이나 실패를 통해 얻은 것들이 회사의 업무와 어떻게 연계되고 이를 통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썼던 것 같습니다. 대학 을 졸업한 후에는 인천 지역 내의 18개 정도 되는 증권사를 일일이 찾아다 니면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증권사 취업에 대한 정보를 들었고, 그 후 경험부터 쌓아야겠다는 생각에 1 년 넘는 기간 동안 보험 설계사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거절당한 경험이나 실패의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쓰면서 이러한 경험들이 저의 기반 이 되었음을 어필했습니다.   

상지  대학 시절에는 학업 외에 두 가지 활동에 주력했는데, 하나 는 저학년 때 했던 영자신문사 활동이고, 다른 하나는 고학년 때 경험한 학 생회와 과 대표 활동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적을 때는 이런 경험들을 단 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이나 책임감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작성 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KCIF)와 IBK투자증권에서 각각 6개월씩 인턴을 하 면서 금융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과 그 후 증권회사에 들어가기 위 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구체적인 과정을 보여주는 데에 주력하 여 서술하였습니다.

 

사회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자격증이나 어학점수를 얻기 위 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땠나요? 또 그런 것들이 입사에 얼마 나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나요?

형탁  수많은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분들이 봤을 때 자격증이나 어 학점수가 별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기본적 인 요소는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서류전형에서는 객관적으로 보 여줄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많은 경쟁자들과 싸우려면 필요한 부분이라 고 생각합니다.

병선  사실 개인적으로는 하나대투에 입사할 때 어학점수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익점수가 객관적으로 그 사람의 노 력점수를 나타낸다는 말도 있지만, 이것은 회사마다 그 기준이 다르다고 생 각합니다. 물론 낮은 점수보다야 높은 점수가 좋겠지만 반드시 고득점이 필 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현  저의 경우, 졸업하고 취업하기까지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 런 저런 자격증을 많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격증 의 개수가 합격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무엇을 할지 모르는 막막한 상황에서는 자격증 같은 것이 하나 의 목표를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는 자격증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격증 취득 자체도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고 요. 자격증 공부를 하다 보면 자신이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고, 어느 분야 에 재능이 있는지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상지  증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보통 3종 세트라고 하는 자격증 을 많이 떠올리실 텐데, 이런 자격증은 아무래도 취득하는 분들이 많아서 예전보다는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들도 증권사에 관심이 있다는 ‘신호’ 정도의 의미로 취득하는 경우가 많 은 것 같고요. 저 역시 마찬가지 의미에서 증투상과 파생을 취득했습니다. 어학점수는 다행히 어렸을 때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 때문에 힘들게 준비하 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가 입사에 영향 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당락을 좌우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입사 면접 시 어땠나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요?

형탁  1차 실무면접 때는 전공에 대한 질문이나 주식이나 경제 전 반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질문의 요 점이 ‘왜 지원했냐’였던 것 같네요. 2차 임원면접에서는 1차와는 다르게 조금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제가 서류에 특기를 ‘소개 팅 주선’이라고 적었었는데, 면접관 분께서 그걸 보시더니 어떤 이야기냐 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편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 업부분과 관련지어 말씀드렸죠. 저도 웃으면서 답변할 수 있었고, 면접관 분들도 웃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병선  면접이 끝나갈 무렵 자신을 어필하고 싶은 사람은 이야기 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면접자들에 비해 여러모로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손을 번쩍 들고 말했죠. “아름다운 보석도 처음에는 보잘것없는 원석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지금 숨겨진 재능을 꽁꽁 감추어둔 못난 원석입니다. 하 나대투에서 저를 꼭 보석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평생 못나게 살아 갈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뻔 해 보이는 말일 수도 있었는데, 간절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에 면접관 분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셨던 것 같습 니다.

성현  1차 실무면접은 PT면접, 놀이면접, BEI면접 등 다양한 방식 으로 하루 종일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면접은 임원진 면접이었고요.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방식의 면접은 저로 하여금 오히 려 많은 기회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가식은 절대 통할 수 없 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항상 생각했던 것이 ‘면접을 보러 들어가면 면접관들이 나에게 무엇을 궁금해 할까?’였는데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상 질문을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예 를 들면, 저는 나이가 좀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 궁금해 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 면접관 분들은 이 질문을 하셨고 저는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었죠. 자신이 생각하 기에 약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실제 질문으로 받을 가능성이 큰 부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약점에 대해 잘 대답하신다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상지  면접을 볼 때 많이 긴장하는 편은 아니라 심하게 당황했던 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었고, 같이 그룹면접 을 보았던 조원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그 뒤로 한동안 연락을 하기도 했어 요. 여러 가지 면접 중에서 놀이면접이 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 마 전체 면접 과정 중에서 다른 평가 항목보다 놀이면접에서의 점수가 가 장 높았을 것 같습니다.(하하) 신기하게도 면접이긴 하지만 놀이를 하다 보 니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나오면서 개개인의 성향이나 특성이 나타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나와 맞는 사람, 조금은 어려운 사람도 좀 구분이 되었고요. 스스로 이런 부분 때문에 놀이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차 임원면접을 앞두고는 어 려운 질문을 받을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편한 질문을 받았고, 다대 다 면접이라서 많은 질문을 받진 않았습니다. 취미란에 ‘미국드라마 보 기’를 적었었는데 이에 대해 물어보셔서 한동안 제가 좋아하는 미국드라마 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회  면접 후, 아쉬웠던 부분이나 좀 더 준비가 필요한 부 분이라고 느낀 건 없었나요?

형탁  1차 실무면접에서 주식을 산다면 어떤 주식을 사겠냐는 질문 을 받았었는데, 대답을 하긴 했지만 조금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너무 아는 척을 하면 오 히려 감점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다른 지원자를 통해 알았지만, 좀 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지표들을 사용해서 답변을 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병선  인턴 면접 당시, 금융 관련 자격증을 갖추고 있지 않았기 때 문에 현실적으로 준비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인턴생활 을 하면서 필요한 기본 자격증 3종을 모두 취득하였고, 정식 공채 면접 때 는 좀 더 자신 있는 모습으로 제 자신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갖 고 있는 자격은 물론이고, 자신만이 어필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현  최종면접에서 정말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직감적 으로 ‘아~지금 내가 합격과 불합격의 경계선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 죠. 취업준비를 할 때 최종면접에서 질문을 안 받으면 붙을 가능성이 높 고, 질문을 많이 받으면 면접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 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 하려고 준비한 말을 모두 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마치고 나오면서 오히려 너무 말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항상 아쉬운 부 분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상지  다른 지원자들이 멋지게 자기소개를 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부러웠습니다. 첫 시작이 불안하지 않아야 면접 내내 조금은 덜 긴장할 수 있을테니까요. 약간 인위적이고 쇼맨십이 강한 자기소개가 거부감을 들게 할 수도 있다지만, 그래도 준비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최대한 자연스럽고 간결하게 준비했었는 데, 막상 다른 분들이 이것저것 하는 모습을 보니까 조금 불안하더라고요. 본인의 취향에 맞는 자기소개를 준비하더라도,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서 조금은 더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  증권사 취업 준비, 경험을 통해 얻는 깨달음이 있다 면?

형탁  요즘은 서류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최소한의 조건은 갖 춰놔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서류 를 끝까지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 지만 주변에 취업하는 친구들을 보면, ‘운칠기삼’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취업에 딱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고요. 잘나서 되는 것도 아 니고 못나서 안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 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병선  회사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직군에 따라 서도 어필해야 할 부분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개인 브로커로 지 원을 했기 때문에 자격증이 기본적으로 필요했죠. 특히 영업능력에 있어서 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관심분야, 폭 넓은 인간관계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성현  누구나 나이나 학벌, 신체조건 등 남들과 비교했을 때 약점 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류에서는 어떨지 몰라 도 면접에서는 반드시 자신의 약점에 대해 질문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약점에 대한 질문에 대 해 어떻게 대답하느냐가 오히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상지  저는 증권사에 대해 늦게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항상 남들 에 비해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자격증도 따고,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했음 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있었어요. 어떤 질문을 받을지 예상이 되지도 않았고요. 다른 지원자들과 경쟁했을 때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려면 얼마나 자신의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를 어필해야 하는데, 쉽지 않았습 니다. 자기 분야에 대한 자신감은 그만큼 그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관심 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준비를 소홀 히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형탁

“인사담당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서류를

끝까지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취업은 잘나서 되는 것도 아니고 못나서 안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병선

“자신이 지원하는 직군에 따라서도 어필해야 할 부분이 다릅니다.

저의 경우, 개인 브로커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자격증이 기본적으로

필요했죠. 특히 영업능력에 있어서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관심분야, 폭 넓은 인간관계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 성현

“서류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면접에서는 반드시 자신의 약점에 대해

질문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약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느냐가 오히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 상지

“다른 지원자들과 경쟁했을 때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려면

얼마나 자신의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를 어필해야 합니다.

그만큼 그 분야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실질적인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월간 리크루트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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