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 단신 : 인사담당자 78.9% 잘 노는 인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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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트 단신 : 인사담당자 78.9% 잘 노는 인재가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9.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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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 RECRUITING : 리크루트 단신


인사담당자 78.9% ‘잘 노는 인재가 좋아’


 

인사담당자 네 명 중 세 명은 잘 노는 지원자를 그렇지 못한 지원자보 다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384명을 대상으 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9%가 잘 노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답했 다.

그 이유(복수응답)는 ‘대인관계가 좋을 것 같아서’(69.1%)와 ‘업무에 도 열정·적극성을 보일 것 같아서’(67.4%)를 주로 꼽았다. 이어 ‘낙천적 사고를 지녔을 것 같아서’(35.5%), ‘다양한 경험으로 아이디어 가 풍부할 것 같아서’(30.9%), ‘리더십이 뛰어날 것 같아서’(18.4%), ‘회식·사내행사 등에서 분위기를 띄워줄 것 같아서’(18.1%) 순이 었다.

실제로 이들 인사담당자의 86.1%는 잘 노는 인재를 채용한 적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잘 노는 인재에 대해서는 81.2%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 으며, 96.7%는 앞으로도 잘 노는 인재를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 노는 지원자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는 ‘잦은 지각 등 근무태도가 좋지 않을 것 같아서’가 85.2%로 가장 많았다. ‘동호회 등 업무 외적인 부분에 더 열심일 것 같아서’(54.3%)와 ‘책임감이 부족 할 것 같아서’(24.7%)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다혈질적 성향 이 강할 것 같아서’(19.8%),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할 것 같아서’ (13.6%), ‘회식·사내행사 등에서 너무 나댈 것 같아서’(11.1%), ‘상사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을 것 같아서’(4.9%)가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잘 노는 인재와 잘 놀지 못하는 인재를 구분하는 기준 (복수응답)은 ‘대인관계’가 8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말투’ (43.2%), ‘학창시절 대내외 활동’(37.0%), ‘개인기’(20.8%), ‘주량이 나 술자리 횟수’(20.1%), ‘외모·스타일’(15.6%) 순이었다.

평균적으로 잘 노는 지원자가 많은 직군으로는 절반이 넘는 59.4%가 ‘영업·판매직’을 꼽았고, ‘기획·마케팅·홍보직’ (15.6%)과 ‘서비스직’(10.4%)이 뒤를 이었다.

 

“딱 걸리는 면접 거짓말 1위는?”

채용의 당락이 결정되는 면접, 구직자들은 경쟁자들보다 좋은 점수를 받 기 위해 때로는 과장이나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362명을 대상으 로 ‘면접 시 지원자의 거짓말 파악 여부’를 조사한 결과, 64.4%가 ‘알아 차린다’라고 답했다.

거짓말로 판단되는 말로는 ‘연봉 액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66.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뽑아만 주신다면 무엇이 든 하겠습니다’(50.6%), ‘이직 없이 이 회사에 뼈를 묻겠습니다’ (46.8%), ‘야근, 주말 근무도 상관 없습니다’(40.3%), ‘저의 최우선 순 위는 회사입니다’(29.2%), ‘회사의 비전이 제 이상적인 회사상입니다’ (21%), ‘긴장해서 능력의 반밖에 못 보여드렸습니다’(12.9%), ‘귀사를 목표로 했기에 떨어져도 재지원 할 겁니다’(11.2%) 등의 순이었다.

지원자의 말을 거짓으로 판단한 이유는 ‘이미 많이 들어본 답변이라 서’(42.5%,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답변에 일관성 이 없어서’(36.1%), ‘제시하는 근거가 빈약해서’(34.3%), ‘표정이나 태 도가 불안해 보여서’(27.5%), ‘말투나 목소리에 확신이 없어서’ (23.6%), ‘추가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해서’(22.7%), ‘외워서 말하는 티 가 나서’(22.3%) 등이 있었다.

지원자의 거짓말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는 47.6%가 ‘지나치지만 않으면 그냥 넘어간다’라고 답했고, ‘추가 질문 등으로 진실을 밝혀낸다’ (27.5%), ‘감점이나 불이익을 준다’(17.6%), ‘신경 쓰지 않는다’ (7.3%) 순이었다.



[월간 리크루트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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