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학생기자 : 국제워크캠프 소개

JOB & RECRUITING : With 학생기자 - 국제워크 캠프 소개

대학생 해외 봉사활동, 어디까지 가봤니?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은 것. 바로 해외 배낭여행과 봉사활동이 아닐까 싶다. 지금 여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활동이 있다. 지금부터, 전 세계 어느 지역이든지 자기가 원하는 나라를 선 택할 수 있고, 봉사 분야도 다양해서 자신에게 꼭 맞는 해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국제교류 프로그램 ‘국제워크캠프’에 대해 소개한다.

대외활동의 꽃, 해외 봉사활동. 많은 해외 봉사단체들 중 국제워크캠프 에 대해 알아보자.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국적과 언어, 문화와 전 통을 가진 여러 나라의 젊은이 약 10~15명이 2~3주간 ‘자원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공동체 생활을 하는 자원봉사,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먼저 참가 자들이 갖추어야할 마음가짐 7가지를 알아본다.

첫째 그룹 활동에 전념하기

둘째 결정과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려고 노력하기

셋째 모든 과정의 워크캠프에 적극 참석하기

넷째 지역사회에 융화되기

다섯째 배우려고 하는 적극성을 갖기

여섯째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일곱째 충분한 자기 동기부여를 할 것

하지만 사실 제일 중요한 점은 모든 것을 비우고 가야한다는 것이다. 이 왕 갔으면 현실의 문제들을 많이 내려두고 가야 해외 봉사활동을 하는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컴퓨터와 핸드폰, 우리 가 편리를 위해 쓰는 모든 것들에서 멀어져야 한다. 편의를 위해 쓰고 있으 면서 점차 주객이 전도되고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의 노예가 되고 있는데 우리가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계와 물질문명 속에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들한테 가서 봉사를 한다는 것이 아이 러니컬하지 않은가.

# 참가 자 이야기

워크캠프는 20대 시절 청년들이 가져야 할 가장 소중한 경험이다. 이 경 험을 하지 못하고 20대를 보내버린다면 결국은 세상에 눈을 뜨지 못한 채 단춧구멍만한 눈으로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인생을 배웠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게 되었고, 조바심이라는 것이 사라졌고 여유를 알고 여유를 즐 기는 남자가 되었다. 한국적인 사고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더 크게 성장하는데 벽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 그것을 내 앞에 놓고 직접 판단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워크캠프이다. 시간을 버린다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조금은 더 이른 나이에 발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혁준, 일본-

친구들과 지금도 facebook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다. 이제는 그 때의 기억이 꿈만 갖고 너무나 소중하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며 친구들을 언젠 가 다시 만나리라 약속했고 그러리라 소망한다. - 박태건, 독일-

작업 면에서 만족도가 75%라면, 문화체험의 만족도는 100%였다. 스무 살 에서 서른 세 살까지의 다양한 나이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한 집 에 모여 2주가 넘는 시간 동안 지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나의 영 어실력으로 나를 평가하지 않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었다. 말을 하 다가도 설명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괜찮다고 천천히 다시 한 번 말해 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항상 호기심으로 한국이란 나라 에 대해 물으며 진심으로 알아가길 원했다. 그 누구 하나 자기 자신만을 생 각하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작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완벽히 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그 결과 우리는 그 어떤 문제 도 없이 모두 잘 어울렸고, 마지막 날에는 눈물을 보이는 참가자들도 있었 다.

-홍수란, 아프리카 탄자니아-

프랑스란 나라에 와서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될 줄은 몰랐다. 한 국에선 느낄 수 없는 다양한 국가들의 냄새를 맡았고 사람들을 사귀었다. 워크캠프는 워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더욱 "글로벌"하게 놀며 뻗어나갈 수 있는, 생각을 넓혀줄 수 있는 기회다. 외국인을 친구로 만드는 것, 문화 를 접하고 이해하려 하는 것, 한국에 있을 땐 필요하지 않았던 것들을 살 로 접했고, 느꼈고, 즐겼다.

어학점수와 자격증을 기재하는 란은 있으나, 이것은 큰 비중을 차지하 지 못할 것이다. 봉사를 향한 마음은 어학점수와 자격증으로 나타나지는 것 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에 국내 봉사활동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 다. 그리고 무엇보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즉 봉 사활동을 ‘스펙’을 위해서 가는 것인지 ‘우러나오는 진심’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자기소개서에서 잘 피력해야 할 것이다.

대학생활의 로망인 해외봉사는 자기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다. 해외 봉사활동은 문화적/상대적인 우월감을 버리고, 그들의 생활방식은 "틀린 것"이다가 아닌 "다르다"라는 것을 배울수 있는 대학생의 특권이 아닐까 싶 다. 이젠 생각만 하지 말고 당장 실행에 옮기는 것은 어떨까? www.1.or.kr 바로 여기에서! -윤영신,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