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좌담기Ⅱ : 모토로라코리아 신입사원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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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좌담기Ⅱ : 모토로라코리아 신입사원 5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09.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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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 신입사원 좌담기Ⅱ -모토로라코리아


네 꿈을 펼쳐라!“Unleash your MOTO”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핵심 신념인 ‘사람에 대한 존중’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정직성’은 모토로라의 모든 경영활 동의 기본 철학이다. 이러한 철학은 인재 채용은 물론이고 인사제도 및 윤 리경영, 기업문화 등을 통하여 다양하게 시행되어 오고 있다. 외국계기업임 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많은 인재를 채용하고, 단순히 한국시장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아니라 한국경제 발전의 일원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 토로라의 신입사원들을 만나본다.  

 

사  회  이상미 기자

참가자  이영섭 EE (Electrical Engineering) Team

    노미지 CXD (Consumer eXerience Design) Team

    김재욱 ME (Mechanical Engineering) Team

    이재효 Finance Team

    구희진 SW(Software) Team

사  진  서정훈 객원기자

 

사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영섭  2007년 건국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RF system 연구실에 석사로 입학을 하여 2009년 학위를 받았습니다. 모토로라는 2008년 12월에 입사했죠. 회사에서는 John으로 통합니다. 현재 EE(Electrical Engineering)팀의 RF part에서 일하고 있으며, antenna, BT/WiFi, RF system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지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를 2010년 2월에 졸업하고, 현재 디자 인조직인 CXD(Consumer eXperience Design) 서울스튜디오에서 산업디자이너 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겨울방학에 인턴십에 선발되었 다가 3월에 정식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효  경희대 국제경영학부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작년 8월에 졸 업한 뒤 바로 수시채용을 통해 모토로라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Finance팀에서 AP Accountant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여러 고객들에 대 한 대금 지급, 개발을 위한 물건 수입 등에 따른 관세, 세금의 지급 등이 주요 업무입니다.

재욱  올해 동국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ME(Mechanical Engineering)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구설계라는 말이 조금 낯설게 느 껴질 수도 있는데 쉽게 말하면 디자인팀에서 작업한 것을 실제적인 형태를 갖춘 구조로 만드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의 여러 업체들과 커뮤 니케이션을 하면서 핸드폰 부품 설계서부터 각종 부자재 설계 및 테스트까 지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희진  올해 광운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를 졸업하고 모토로라에 입사하여 현재 SW(Software)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각 통신사가 원하는 요구사항에 맞춰서 새로운 Product SW를 개발하는 것이 저의 주된 업무이 며 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회  입사지원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특별히 모 토로라의 어떤 점이 끌렸나요?

영섭  취업준비를 하면서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봤습니다. 하지만 모토로라에 면접을 보러 왔을 때, 다른 회사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겐 부드러우면서 편안한 회사 분위 기가 신선하게 느껴졌고, 그 순간 모토로라가 저의 최종 목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지  대학교 4학년 때, 모토로라에서 근무하는 분의 세미나를 들 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그 동안 모토로라가 이어온 혁신, 기업철학 그리고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이와 더불어 CXD팀이 라는 곳이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자유로운 고유의 In-house design process 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분들 이외 에도 엔지니어링, 칼라와 소재, 인체공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실 험적이고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재효  제가 어린 시절에 처음 접했던 휴대폰에 대한 기억과, 달과 의 첫 교신에 모토로라의 무선 기술이 활용되었다는 잡지 기사는 저에게 창 의적이고 매력적인 모토로라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상태에서 모토로라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 최고의 행운이었 다고 생각합니다.

재욱  저는 핸드폰 하면 ‘모토로라’를 떠올립니다. 넓은 시장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기술을 공유하며 핸드폰을 개발할 수 있다 는 것에 매력을 느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모토로라 코리아는 R&D 센터의 비중이 커서 보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 을 것 같았고요. 제가 설계한 제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사용하게 된다는 것에 기대를 갖고 지원했습니다.

희진  IT업계의 특성상 남자들이 많기 때문에 국내의 많은 IT기업 이 딱딱한 회사 분위기와 함께 어느 정도 남녀차별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때부터 자유로운 분위기와 작은 것에서도 차 별 받지 않는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고 싶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토로라 는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개발한 세계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 이었죠. 한국인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는 모토로라 코리아 의 첨병 역할을 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사회  서류전형에서 어떤 부분들을 어필했나요?

영섭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초기 단계라 생각합니 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 차별되는 뭔가가 있어야 눈에 띌 수 있는 것 같 습니다. 저는 전공 관련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적었는데, 학부생 때부 터 지도 교수님 연구실에서 프로젝트를 했기 때문에 다른 석사생들보다 프 로젝트를 진행할 기회가 좀 더 많았다는 점을 어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 과, 학년 그리고 소모임 대표를 하면서 리더십을 기른 것과 사람 만나는 것 과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부분을 사교성과 창의성과 연결시 켜 강조했습니다. 어렸을 때 해외에 거주했기 때문에 평소 대화나 업무에 있어서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 다는 것도 어필했고요. 저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미지  회사의 제 랩탑에는 인턴으로 지원했을 때 제출했던 포트폴 리오와 이력서, 자기소개서가 아직도 저장되어 있습니다. 일을 하다가도 그 걸 보면 초심을 찾게 되거든요. 서류에는 크게 Education, Working Experiences, Exhibitions, Activities, Skills, Language로 나눠서 다양 한 경험들을 적었습니다. 학교 산학프로젝트, 프리랜서 디자인 경험, 타 기 업 디자인 인턴십 경험, 해외 디자인 전시, 연극동아리 활동, 학과 졸업전 시준비위원회 그래픽 및 출판물 디자인 등의 활동을 꼼꼼히 기술했고, 같 은 과 학생들과 함께 밴드를 구성해서 실제로 공연했던 경험도 적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A4 2장에 8포인트로 다 소 빽빽하게 썼는데, 첫째 장은 가족사항과 성장배경, 학교생활, 두 번째 장은 자신의 장점과 약점, 비전을 적었습니다. 저의 약점과 실패했던 경험 들을 극복하거나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모습을 중점적으로 어필하면서 다른 지원자들과의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재효  이력서 작성을 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제가 입사하 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였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실 제 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외국어 능력과 해외 연수 경험, 대학 시절 경험했 던 배낭여행 등과 전공 지식의 함양을 위해 참가했던 교내 활동 및 스터디 경험에 대한 내용들도 함께 적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경험하는 평범 해 보일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부분을 저의 경험 과 연결시켜 작성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재욱  저의 경우, 해외연수나 봉사활동과 같은 경험이 거의 없어 서 서류를 쓸 때 이력서에 공란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차별 화 될 수 있었던 건,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었죠. 경험 속에서 흥미와 재미를 찾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정형화된 자기소개서보단 제가 경험한 특색있는 에피소드들을 적어서 면접관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했습니 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한강에서 외국인들과 농구 동호회를 만들었던 경 험, 기계를 좋아해서 무선조종 동호회를 이끌었던 경험 등과 함께 지금까 지 제게 주어진 시간들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썼습니다.

희진  서류전형에서부터 모토로라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건 타 기업들처럼 짜맞추어진 형식의 자기소개서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분량 제한과 특별한 조건이 없이 완전 자유형식의 자기소개서였죠. 저는 입 사하기 전에 실제 소비자의 입장에서 모토로라의 휴대폰을 사용했던 경험들 과 입사 후 어떻게 모토로라 코리아의 제품을 개선,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 해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또한 교직이수나 교생실습, 과외경험, 종교활동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써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친화력 부분을 길렀다는 것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사회  입사 면접 시 어땠나요?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 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영섭  모토로라 면접은 1, 2차로 나누어집니다. 1차 면접은 지원 자 1명과 각 파트 담당자 분들이 질문을 하는 형태이며, 2차 면접은 과제 를 주는 그룹 면접입니다. 과제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 진 행 과정 및 결과 분석을 모두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각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면접이죠. 다른 회사 면접을 보러 갔다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 려고 할 때, 모토로라 합격 전화를 받았는데, 그 순간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나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하하)

미지  저는 인턴을 한 후에 입사를 했기 때문에 공채로 들어오신 분들과 채용 프로세스가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먼저 Seoul CXD Industrial Design팀 부장님들과 스튜디오의 Operation 및 Program Management를 책임지시는 차장님과 1:3으로 면접을 봤는데, ‘입사하면 Mobile Industry의 최전방에서 다양한 경험도 하겠지만 힘든 일도 많아 눈 물 흘릴 일도 있을 텐데 괜찮겠냐’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황한 나머 지 ‘눈물이 나면 닦으면 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해서 그 자리에 계신 분들이 모두 웃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재효  모토로라 면접이 저에게는 난생 처음 보는 면접이었기 때문 에 오히려 뭔가를 잘 몰라서 더 용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떨어지더라 도 면접 연습은 될 테니까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고요. 지금 생 각해보면 긴장한 것도 못 느낄 정도로 긴장을 했었던 건가 싶기도 합니다. (하하) 1차 면접을 볼 때, 면접관 분께서 갑자기 이력서에 써있는 특기나 장기 말고 다른 건 없냐고 물으셨는데, 순간 질문에 당황해서 말을 다듬을 틈도 없이 어린 시절에 춤 추는 걸 좋아했다고 얘기했죠. 제가 당황해서 준 비하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대답한 것을 눈치 채셨는지 다들 웃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재욱  모토로라는 외국계열 회사라서 국내 기업에 비해 채용문이 좁은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면접 후기 같은 소스를 찾기도 어려웠죠. 하지 만 실무 면접의 경우,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공상식 질문들이 많아 서 조금만 생각하면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임원 면접 때 인사부 이사님께 서 면접을 보셨는데, 너무 편한 분위기 탓인지 긴장이 풀려 저도 모르게 박 수를 치면서 웃어버렸어요. 끝나고 나와서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모릅니 다. 하지만 저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좋게 봐주신 걸 보면, 자신 의 모습을 속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희진  저의 경우, 2차 면접에서 큰 애로사항이 있었어요. 저희 그 룹이 문제해결에 앞서 역할분배와 아이디어에 집중하다 문제의 요지를 정확 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결과물을 만들었거든요. 결국 저희 그룹은 최종심사 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아쉽고 안타까웠는데 나 중에 결과를 보니 면접관 분들이 보시는 것은 정답을 정확하게 맞췄느냐 보 다는 지원자의 태도, 문제상황에 닥쳤을 때 많은 그룹원들과 함께 대처하 는 법 등을 보신 것 같았습니다.

사회  취업 선배로서 구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 한 마 디 부탁드려요.

영섭  취업 준비를 할 때, 향후 3년, 5년, 10년 후 자신의 커리어 를 생각하면서 취업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신 이 가고 싶은 회사를 생각하지 않고 상황에 맞춰 입사를 하게 되면 여러 가 지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다 보면 이직을 생각하게 되고, 일 에 대한 집중이 힘들어져 문어발 형식으로 퍼지게 됩니다. 요즘 취업 시장 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대한 작전을 잘 짠다면 불 가능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지  취업을 위해서 어학연수, 다양한 경험, 뛰어난 스펙, 색다 른 이력도 좋지만 남들이 그런 것들을 가졌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자신도 그렇게 따라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자신이 할 선택과 체험하고 싶은 경험에 있어서 스스로 뚜렷한 정의와 이유를 댈 수 있어야 하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자기가 어떠한 노력을 했으며 그에 대한 결과물 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들이 어떻게 ‘더 나아진 현재의 나’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답을 구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후회 없는 삶과 꿈 을 성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효  요즘 들어 취업의 문이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 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를 확실히 정해서 관 련 분야에 있는 선배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대처해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 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토익, 자격증 등의 스펙을 갖추는 것 도 좋지만, 관련 있는 분야에 몰입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욱  조급한 마음에 취업부터 하자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학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점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절대 방 심하면 안될 것 같고요. 부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 하루 평균 50개 이상의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수많은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그러다 보면 언어에 대한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실제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학능력을 길러놓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희진  모토로라 코리아와 같은 외국계 기업의 경우, 현장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외국어 회화능력을 갖춰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입사 후에 회사에서 자기계발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교 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 할 필요는 없지만, 기회는 준비하는 자 에게 찾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외국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학점수가 아니라 스피킹 위주의 진짜 외국 어 능력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 영섭

“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초기 단계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 차별되는 뭔가가 있어야

눈에 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전공 관련해서는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적었는데, 다른 석사생들보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가

좀 더 많았다는 점을 어필했고, 이와 함께 학과, 학년 그리고

소모임 대표를 하면서 리더십을 기른 것도 강조했습니다.”

 

▶▶ 미지

“취업을 위해서 어학연수, 다양한 경험, 뛰어난 스펙,

색다른 이력도 좋지만 남들이 그런 것들을 가졌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자신도 그렇게 따라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 뚜렷한 정의와 이유를 댈 수 있어야 하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자기가 어떠한 노력을 했으며

그에 대한 결과물은 무엇인지 밝힐 수 있어야 합니다.”

 

▶▶ 재욱

“해외연수나 봉사활동과 같은 경험이 거의 없어서 서류를 쓸 때

이력서에 공란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차별화 될 수

있었던 건,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었죠. 경험 속에서 흥미와 재미를 찾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정형화된 자기소개서보단

제가 경험한 특색 있는 에피소드들을 적어서

면접관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 재효

“요즘 들어 취업의 문이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를 확실히 정해서

관련 분야에 있는 선배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대처해 나간다면 분명 좋 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관련 있는 분야에 몰입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희진

“입사하기 전에 실제 소비자의 입장에서 모토로라의 휴대폰을 사용했 던 경험들과 입사 후 제가 어떻게 모토로라 코리아의 제품을 개선, 발전

시킬 것인지에 대해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또한 교직이수나 교생실습, 과외경험, 종교생활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공동체안의

친화력을 길렀다는 것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월간 리크루트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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