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턴체험기 : 장아람 대한생명 세종 TRI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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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턴체험기 : 장아람 대한생명 세종 TRI지점 FP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1.12.13 10: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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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 : 나의 인 턴체험기


예상 가능한 인생보단 끊임없는 변화를!


장 아 람 대한생명 세종 TRI 지점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06학번 졸업)



직업을 선택할 때 많은 학생들이 ‘안정성’이라는 단어를 우 선순위로 꼽는다. 어떻게 보면 큰 변화 없이 편안하게 사는 삶을 꿈꾸는 것 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대한생명 FP인턴십 과 정을 거쳐 현재 세종 TRI 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장아람 씨는 계속해서 발전 하는 자리에 있고 싶다며 안정성보다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안주하기보다 는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원한다고 말한다.


작년 가을, 졸업을 앞두고 우연한 기회에 학교에 붙어있는 캠퍼스 리크루팅 현수막을 발견한 장아람 씨. ‘대한생명 FP인턴십 1기 모집’이라 는 문구를 본 순간 기회라고 생각했다.


“경제학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산관리부분에 대 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증권 투자 상담사, 펀드 투자 상담사, AFPK 등 을 취득하면서 금융회사 취업을 준비했죠. 자산관리사로서의 역할과 비전 을 고민하던 중에 우연한 기회에 대한생명 FP 인턴십을 접하게 되었고, 고 객중심의 재무설계사와 영업관리자로서의 비전을 가지게 되어 인턴십에 지 원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금융회사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직원을 ‘영업 직 원’이라고 불렀지만 최근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이들을 재무설계사라 고 한다.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니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종합서비스를 제 공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손해보험·생명보험중 개사, 변액보험 판매관리사, SOA, CAS 등의 자격증을 가진 재무설계사들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추세이다.



“대한생명 FP인턴십은 졸업예정자 혹은 기졸업자를 대상으 로 하 고 있습니다. 1년에 2회 정도 선발하고, 총 4개월 과정 중에 한 달은 교육 을 받고, 세 달은 현장 실무를 하게 되죠. 꼭 경제학을 전공하거나 관련 자 격증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인턴십 과정 동안, 금융지식 전반에 대 한 지식 습득과 비지니스 매너 그리고 고객과 상담하는 방법 등에 대한 다 양한 교육과 경험을 쌓게 됩니다. 교육기간 동안 회사에서도 저의 능력과 성실성을 평가했지만, 제 입장에서도 이 직업이 저에게 맞는지, 정말 비전이 있는지 냉철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 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만큼은 확실히!



아람 씨는 이력서에 증권투자, 펀드 투자, AFPK 등의 금융 자 격 증, 토익 점수와 스피킹 점수, LG Let`s go 봉사단, 국민건강보험 대학생 홍보대사, 한국은행 통화경시대회 참가 등의 이력을 적었다. 그리고 자기소 개서를 작성할 때 다른 것보다 대인관계에 있어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금융전문가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 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대학시절 참여했던 봉사활동과 홍보대사 경험을 토대로 진취적인 리더십 부분을 어필했고, 금 융인으로써의 준비된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 각종 경시대회에 참여했던 것들 을 적었습니다.”



서류를 통과한 아람 씨는 63빌딩 본사에서 진행되는 면접 에 참여했다. 5명이 1조를 이루어 들어갔는데, 3분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금 융 상식과 기초 상식, 자격증, 재무설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 다.


“인턴십 모집이 1기였고,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 사이에서 알려지기엔 너무 이른 시기였기 때문에 면접관 분들이 지원동기를 좀 더 중 시하셨던 것 같아요. 왜 지원을 했는지, 자신이 하게 될 업무에 대해 얼마 나 잘 아는지, 사람 대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등 업무와 직업에 대한 이해 와 열정에 대해 많이 물어보셨어요.”



일대일로 대하는 자리에서는 능숙하게 대화를 이끄는 아람 씨였지만,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평가를 받는 면접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대답도 딱딱하게 나오고, 아는 것도 갑자기 생각이 나질 않아 당황하기도 했다.“



답변을 완벽하게 하진 못했지만, 업무에 대한 열정만큼은 확실히 보여드렸던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는 부족해 보이는 부분도 실제 업 무에서는 더 잘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죠. 일이 힘들 수도 있고, 해야 할 것들이 많기도 하겠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면 서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많은 경험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어떤 분야보다 치열하게 자기 계발에 힘 써야



인턴십이 시작되고 처음 4주 동안에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변화와 고객의 니즈 환기, 급변하는 금융회사들의 역할, 재무설계사 직업 의 정의와 비전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되었고, 각 팀별로 재무 설계 포트폴 리오와 프로젝트 해결이 주어졌다.



“그때 들었던 이야기들이 저의 인생 방향을 잡아줬다고 말 할 정도로 유익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미국처럼 곧 한국도 금융업에서의 구 분이 없어지고 개인의 역량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에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회사가 제시하는 로드맵과 커리어패스가 굉 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교육기간을 마친 후에는 인턴이 근무할 수 있는 TRI 지점으로 배정받아 3개월 동안 실무를 경험했다. 처음 접하는 현장이었 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많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아람 씨에게 포기라는 단 어는 없었다.



“인턴들에게 대한생명의 기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 어졌었는데, 제가 담당했던 분은 40대 중반의 남자분이셨어요. 단순히 보험 만을 예상하셨는지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차별화 를 두고자 꼭 돈과 관련된 것 외에 인생 전반에 걸쳐 필요한 계획과 투자에 대 한 자료들을 준비해 갔습니다. 하지만 얘기도 듣지 않으시고 오히려 인턴이 라고 어린아이 취급까지 하셨지만 끝까지 준비해 간 것들을 소개해 드렸 죠. 후에 시간이 지나고 직원으로 다시 찾아갔을 때 제가 예전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꺼내시면서 칭찬도 해주시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인턴 과정을 마치고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정식 대한생명 FP로 일하게 된 아람 씨. 인터뷰를 마치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들 어보았다.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기 전에 자산관리라는 것은 은행이 나 증권사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턴으로 근무하 면서 실제 고객과 가장 가까이서 활동하는 것은 보험회사의 FP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예전 FP와는 달리 지금의 FP들은 단순히 보험뿐만이 아닌 부 동산, 주식, 세금 부분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필요로 하고, 그 어떤 분야보 다 치열하게 자기 계발에 힘써야 하는 직업인 것을 알았습니다. 원하는 직 업을 찾아서 현재는 전문 재무 설계사로 대한생명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이러한 재무설계사를 교육하는 CM이 되는 것이 다음 목표입니다. CM으로 교육 분야를 담당하고 이와 함께 CFP와 CFA 등을 취득하여 향후 전문 재무설계사가 되어 대한생명VIP 자산관리사가 되 고 싶습니다.”


글·사진|이상미 기자 youn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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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7-14 16:56:16
대리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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