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초대석 :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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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초대석 :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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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특별 초대석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

 

 

 

“안전한 인터넷 세상에서 누 리는자유를 만들어 갑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보안전문 기업’ 하면 대부분 안 철수연구소를 떠올릴 것이다. 국내에서 안티바이러스 제품의 대명사로 불리 는 ‘V3’를 만들어낸 기업,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 하지만 이제 백신전문 기업을 넘어 네트워크 보안장비와 보안 서비스, 모바일 보안 분 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기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 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 해 ‘안전한 인터넷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김홍 선 사장(51)을 만나본다.

 

 

많은 벤처기업이 만들어지고 사라지 는 가운데 안철수연구소는 든든한 기업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먼저 창업자인 안철수 박사의 투명한 경영철학과 기업가 정신에 바탕을 둔 브랜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기업보 다도 공익과 비즈니스가 양립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 모델을 만든 것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곧 고객들의 신뢰로 이어졌고 그 신뢰가 회사 발 전의 큰 바탕이 되었죠. 보안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우 리 회사는 다른 기업보다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세계 유수기업과 견줄 수 있는 고도의 보안 기술력을 쌓았습니다. 이것이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기 업의 위상을 오랫동안 유지해 오고 세계시장에서 국산 소프트웨어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안산업을 리드하고 있는데, 대표 이사님의 경영철학이 궁금합니다.

 저는 세 가지 소신을 갖고 경영에 임하고 있습니 다. 먼저, 투명한 경영입니다. 투명한 경영을 실현해야 주주, 이사회, 직 원, 고객, 그리고 협력사들과 좀 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둘째는 원칙에 따른 경영입니다. 원칙이 흔들리게 될 경 우 여러 가지 결정들이 애매모호하게 되고 나중에는 길을 잃게 될 수가 있 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소통입니다. 어느 기업이든지 문제가 없 는 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해 나가느냐는 직원 간의 소통, 고객들과의 소통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는 저의 소신이자 향후에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철학입니다.

직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하셨 는데, 어떻게 소통하고 있습니까?

 매월 전 사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수시로 이메일 을 주고받습니다. 정해진 회의 시간 외에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나 회사 운 영과 관련해 실무자에게 찾아가 언제든 자유롭게 대화하는 편이죠. 또한 온 라인 사보 ‘보안세상(報Ahn세상)’ 역시 중요한 소통공간입니다. ‘보안세 상’은 사내 공모 이벤트로 결정한 이름인데, 안랩(Ahn)을 널리 알리고 (報) 기업 문화와 가치를 공유한다는 뜻으로, 보안이 일상적인 상식이 되 는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곳에서 사내 외 소식, 직원 동정,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블로그(http://blogsabo.ahnlab.com) 형 태로 전환됐습니다.

아울러 인트라넷(EIP)의 ‘자유게시판’과 ‘CEO 대화 방’도 적극 활용합니다. 인트라넷 자유게시판은 다른 대기업에서 쉽게 발 견하기 어려운데, 그만큼 우리는 직원들을 신뢰하고 존중하고 있습니다. CEO 대화방도 그렇습니다. CEO 대화방은 자유게시판과 핫라인으로 나누어 져 있는데, 자유게시판은 CEO가 월례회 등에서 이야기한 내용 등을 올립니 다. 물론 일반 직원들도 자유롭게 CEO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올릴 수 있고요. 핫라인은 무기명으로 CEO에게 직접 건의사항이나 의견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공간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있는데,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 다.

애플과의 분쟁 등을 보면 소프트웨 어가 중요합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종합 소프트웨어 회사를 지향하고 있는 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먼저 소프트웨어의 본질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소프트웨어는 기술적인 면보다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 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하면 사람들이 즐거워하는지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 됩니다. 반면 하드웨어는 향상된 기능과 원가 절감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열심히 기술을 쫓아가고, 치밀한 관리 시스템으로 어느 정도 추격이 가능하 죠.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소통이 본질입니다. 소프트웨어는 인간이 기계와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인간의 사고 행위를 도와줍니다. 하드웨어가 기계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 소프트웨어는 인간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의적 소프트웨어가 나오려면 기존 의 발상을 뒤집고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문화적 토 양이 필요하죠.

 그러나 우리의 산업 구조에서는 기능 위주로 판단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는 전제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만, 과연 진정성이 담겨 있는지는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여전히 소프트웨 어를 하드웨어의 한 기능이자 치러야 할 비용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 지, 각 개인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하기보다는 상명하달식 관리와 시스 템에 의존하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최근의 추세는 더욱 인간 친화적이고 지능적인 소프트웨어를 요구 합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사회에서 공장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의 도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 없이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제 산업적 트렌 드 역시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디도스 공격에 이어 금융기관이 해 킹을 당하는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 까요?

 우리가 현실에서 대비책을 아무리 잘 세워도 범죄 나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듯이 보안 사고는 계속 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 니다. 다만, 얼마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죠. 사고는 그 자체보다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런 관점에 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특 히 조직의 최고책임자인 CEO가 보안은 비즈니스의 성패와 직결되는 문제이 고 정보 보안은 CEO의 몫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보안 문제는 조직 내부에서 진지하게 공유하고 투명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보안은 태생적으로 폐쇄성을 지니고 있 어 조직 내에서 은폐하고 왜곡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덮어버 릴 경우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조직원 모두가 사태의 본질 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문제점이 빠짐없이 다 드러나야 진정한 대책이 마련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람뿐만 아니라 해킹 도구로도 공 격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것만으로도 약 10만 종이 넘으 며 실제 거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해킹 도구가 있으면 보통 사람도 디도스 공격, 트로이목마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정보기기들이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취약점이 쉽게 드러납니다. 또한 개방화로 인해 항 상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데 이를 새로운 사회적 문화로 받아들여야 합니 다. 결국 보안전문가는 물론 CEO, 조직 구성원 등 모두가 함께 대비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움직이는 PC 역할을 하고 있 는 스마트폰이 대세입니다. 이 스마트폰도 보안문제가 중요할 것입니 다.

 스마트폰 보안이 중요해진 계 기는 인터넷, 그 중에서도 브로드밴드 시대가 되면서부터입니다. 스마트폰 이 모바일 상태에서도 브로드밴드처럼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PC에서 일어 난 모든 문제들이 폰에서도 일어날 수 있게 되었죠. 따라서 ‘내 정보는 내 가 관리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바이러스 백신을 항상 설치하고, 설치한 후에도 업데이트를 해야 하며, 필요 없는 파일은 가급적 다운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때는 다른 사람이 올린 평판 정보를 먼저 확인해야 하고, 브라우저나 애 플리케이션으로 인터넷에 연결 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있는 인터넷 주소(URL)는 신중하게 클릭해야 합니다.

 또한 PC로부터 파일을 전송 받을 경우 스마트폰 전용 백신으로 악성코드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며, 스마트폰의 잠금 기능 을 이용해서 다른 사용자의 접근을 막고, 잠금 기능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백업을 주기적으로 받아 분실 시 정보 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ID·패스워드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 하지 않는 것 등이 개인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구직자들에게 가고 싶은 기업으로 인기가 높고, 우수인재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어떤 인재를 좋아하십니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사회 변화를 실현해 주는 것 이 바로 소프트웨어의 역할입니다. 사회 변화의 흐름을 읽고 거기에 창의력 과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하는 일이죠. 그래서 사 회 변화 속에 IT가 그냥 단순한 기능적인 요소가 아니라 사회를 움직이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안철수연구소에는 나름대로의 인재상이 있 습니다. 바로 ‘A자형 인재’이죠. A자형 인재는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각 개인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개념에서 출발합니다. A자형 인재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먼저 A자는 사람 인(人)자와 그 사이 의 선(━)으로 구성되어 있는 글자인데, 한 분야의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다 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이 있는 각 개인들(人)이 서로 가교(━)를 이 루어서 하나의 팀으로 협력한다는 뜻입니다. 또 다른 해석은 A자를 삼각형(△)으로 보고 세 가지 요소, 즉 전 문성, 인성, 팀워크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되어야 바람직한 인재라는 것입니 다.

입사 후 어떤 과정을 거쳐 ‘안철수 연구소인’으로 거듭나는지요?

 안철수연구소에는 ‘AHA(AhnLab Honor Academy)’ 라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핵심가치인 ‘끊임없는 자 기개발’을 실천하고 성공적으로 자아실현을 하여 기업 비전을 달성하는 중 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죠. ‘AHA’의 특징은 획일적이지 않 고 각 구성원의 직급과 직무, 역할과 책임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했다는 점입니다. 의무 교육 이수 성과와 자격증 취득 등을 학점제로 운영해 스스 로 교육 경력을 관리할 수 있고, 또한 개인과 조직이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성과를 인사평가, 승진 등에 반영해 고과에 따라 조기 승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 다.

 ‘AHA’의 교육 과정은 크게 공통역량과정, 전문 역량과정, 관리역량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공통역량과정은 모든 구성원이 공통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며, 전사 교육(안랩 스쿨), 직급별 온라 인 교육, 필독서 교육, 신규입사자 교육, 핵심가치 및 사업/제품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문역량과정은 각 직무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 육으로 각 직군(연구개발, 영업, 마케팅)별로 관리자가 직접 교육 커리큘럼 을 기획합니다. 관리역량과정은 관리자의 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으로 직급에 따라 3단계로 구성된다. 이러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철수연구소인’으로 거듭나게 됩 니다.

청년 채용시장이 여전히 어렵습니 다. 고민 많은 청년들에게 성공취업을 위한 전략을 조언해 주신다면?

 정보 생산의 주체가 역전되고 유·무선 간, 국가 간 모든 것들이 역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행동양식의 변화 를 가져야 합니다. 먼저, ‘나’ 중심으로 세계를 보는 스펙트럼이 필요합 니다. 다음으로 급변하는 생태계에서 컨버전스하는 마인드를 소유해야 합니 다. 부모나 친구도 나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수 없으며, 지금 우리가 최고 라고 여기는 직업, 직장이 미래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 는 젊은이들이 다음의 다섯 가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길 권해 봅니다. ‘나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내가 나아갈 방향은? 자기 인생의 주인의식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가? 어떤 스킬셋(Skill Set)을 찾을 것인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얼마나 향상 할 것인가?’입니다. 저는 그 속에 자신이 나아갈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 다.

마지막으로 최근 안철수연구소의 사 회공헌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지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입니다. 안철수연구소의 사업은 태생적으로 수익성과 공익성이 결합돼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창립자인 안철수 의장은 애초 주식회사 가 아닌 비영리법인으로 세우려 했습니다. 때문에 안철수연구소는 창립 이 래 사이버 재난 시 일반에 컴퓨터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공익의 정신 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창립 이전인 1988년부터 7년간 컴퓨터 바이러 스 백신을 일반에 무료로 배포한 역사에서도 알 수 있죠. 지난 1997년에는 모 글로벌 보안업체로부터 1천만 달러라는 당시로선 엄청난 거액으로 넘길 것을 제안 받았으나 단호히 거절 했습니다. 회사를 넘긴다면 국내 백신 가격이 턱없이 비싸질 거라는 생각에 서였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금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존재 의미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벌 여왔습니다. 2012년부터는 이를 전사적 글로벌 차원에서 대폭 확대해 실시 할 계획입니다.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독창적 노 하우와 혁신성을 접목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에 기존 커뮤니케이션팀에서 하던 사회공헌 업무를 별도의 독립부서인 사회 공헌팀을 신설해 대폭 확대 및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사회공헌을 체계적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우리나라의 롤모델 기업으로 만들 것입니다.

 안철수연구소는 또한 지난 1월 인터넷 대란, 7월 디도스 대란 등 국가적 사이버 재난 시 신속한 대응으로 사이버 위협을 막 아내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시킨 것은 물론 국정원, 경찰청 등과 공조해 사 이버 범죄 예방 및 계도에도 공헌해 왔습니다. 향후에도 악성코드 및 해킹 등 지능화된 국제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차원의 사이버 범죄 대 응 공조 체제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지구촌 사람들이 안전한 사이버 세상에 서 자유를 만끽하도록 만들어갈 것입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한명섭 기자 prohanga@hkrecruit.co.kr

 

He is…

1983년  서울대 공과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5년  서울대 공과대학원 석사

1990년  미국 퍼듀대 전기공학부 컴퓨터공학 박사

1990년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선임연구원

1994년  미국 TSI사 Business Development 부사장

1995년  시큐어소프트 설립 및 대표이사

1999년  벤처기업대상 산업포장

2007년  안철수연구소 기술고문, 연구소장 및 최고 기술경영자(CTO)

2008년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現)

2009년  행정안전부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2010년  2010 과학기술창의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상

2010년  청와대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現)

          & nbsp; 대통령직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IT산업전문위원회 전문위원 (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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