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메이킹 : 성공을 부르는 세 가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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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 : 성공을 부르는 세 가지 이미지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3.21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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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이미지 메이킹

 

 

성공을 부르는 세 가지 이미지

 

 

 

김 경 호 교수(교육학 박사)

KIMC 김경호 이미지메이킹센터 대표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이미지경영교육 석/박사과정) 교 수

www.imagei.co.kr  

Twitter, facebook@image1004

 

 

1. 목표가 분명한 사람

 세상의 모든 일에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에 적합 한 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일은 그 자체에 의미가 없 거나, 의미가 있다 해도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개인의 이미지 메이킹에 도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모습을 그려놓고 그에 따르는 필요충분조건들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자신의 신분과 역할을 더욱 분명히 하는 일이고,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한 발짝 나아가 는 일이 된다.

 1979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 로 ‘명확한 장래 목표와 그것을 성취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설문 조사 를 한 적이 있었다. 이 질문에 졸업생의 3%만이 목표와 계획을 세웠으며 그 것을 기록해 두었다고 응답했고, 13%는 목표는 있으나 그것을 종이에 직접 기록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나머지 84%는 여름휴가 계획 이외에는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1989년, 연구자들은 10년 전 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을 하 나 발견하게 되었다. 목표는 있었지만 기록하지 않았던 13%와 목표를 구체 적으로 기록했던 3%의 졸업생들은 84%의 졸업생보다 소득이 평균 10배 정 도 많았다는 것이다. 이들 집단 간에는 학력이나 능력의 차이는 거의 없었 다. 다만, 목표를 세웠느냐 그렇지 않았느냐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 다.

"꿈을 날짜와 함께 적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이 실현 된다"는 말이 있 다. 목표를 세우고 3일 안에 행동으로 옮긴 후, 3주를 지속하여 습관으로 만들고, 적어도 3년을 투자한다면 전문가가 되어 목표 달성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목표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기관차 같은 역할 을 한다.

 

2. 표정을 디자인하는 사람

 영국의 전 총리인 마가릿 대처는 1980년대 영국병 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각료들에게 ‘디자인을 하라. 아니면 사임하든지 (design or resign)’라고 말했다. 경제의 근본이 지식에서 창조성으로 이 행하고 있는 시대, 지금까지의 기술주도의 혁신이 디자인 주도형으로 바뀌 어 가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21세기의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디자인이다. 이 미지메이킹에 있어서 디자인이라는 요소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첫인상을 좌 우하기 때문이다.

첫인상은 형성 시 그 전달이 신속하고, 일방적이며, 회 수 불가능한 것에 반해 보통 어떤 사람에 대해서는 반영구적인 편견으로 남 게 된다. 즉 ‘첫인상은 두 번 기억되지 않는다’는 말을 인정하면 첫인상 의 중요성은 쉽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가 급 속하게 확산, 외모를 가꾸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쓰고 있다. 한 조사에 서 한국 여성의 70%가 ‘외모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해 서 화제가 됐다. 특히 취업연령대의 여성들은 외모를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 으로 여기고 있다. 이제 외모관리는 자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하나의 전 략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외모 관리에는 치중하면서도 중요 한 핵심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 핵심은 그들의 외모를 살 아 움직이게 하는 ‘표정’이다.

 표정은 개인의 삶과 내면을 나타내는 ‘얼굴로 보 여주는 이력서’이므로, 개인의 이력서를 관리하듯이 얼굴 이력서인 표정 도 관심을 갖고 가꾸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표정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수 있 는 표정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런 표정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자신감 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눈에서 빛이 나고, 표정에서 나타난다.

 

3. 성실함을 무기로 쓰는 사람

 우리는 성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하루 하루를 달려가고 있다. 그렇다면 ‘성공한다’라는 것은 무엇일까?

감자농사를 짓는 사람은 좋은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서 아주 오랫동안 씨 뿌릴 땅을 길들이는 노력을 한다고 한다. 그냥 땅을 일구 어 감자를 심더라도 감자는 열리겠지만 질 나쁜 감자는 아무도 사가지 않 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 년의 공을 들여 감자가 잘 자라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등 질 좋은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 쏟는다. 첨단 장비를 동원하고, 관개시설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 술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그 이전에 성실함이 없다면 좋은 감자를 캘 수 없다.

그렇다면 좋은 태도와 품성이란 무엇일까?

 좋은 태도와 품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 이 아니다. 성실함과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어떠한 일에 직면했을 때, 되는 이유보다 안 되는 이유가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반면 성실함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그 일이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 할지라도 “네, 제가 해보겠습니다!”라고 먼저 말한다. ‘성실하다’라는 것은 스스 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나를 평가하는 것이다.

성실함이란 부지런함과 진정성을 뜻한다. 여기서 부지 런함은 직장 출근시간 준수에서부터 사람들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신뢰성까 지를 포함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생활에서 성실함은 가장 기본이 되는 사 항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마음에 드는 일은 하나도 없고, 자신만 차별대우를 받는 것 같고 계속 손해 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불평은 늘어나고 표정은 언제 나 찡그리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 대화 도중에 벌컥 화를 내서 싸움이 일어 나기 일쑤다. 혹시 지금 내가 이렇게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있는 사람이 되 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누군가 말을 걸면 ‘NO’라고 먼저 말하지 않는지 점검해 보자.재능을 가지고 자만하는 사람이 뛰어난 인물이 되는 경우는 거 의 없다. 재주가 아무리 많아도 성실하지 못하면 인정받을 만한 업적을 쌓지 못한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성 실하기만 하다면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게으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이 룰 수 있다.

사람은 성실할수록 자신감을 얻게 된다. 성실할수록 태 도를 인정받기 때문이다. 성실성은 분명히 미래의 대가를 지불받는다(지그 지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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