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업 :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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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업 : 디자이너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4.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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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 ┃이직업 디자이너

 

 

사람들에게 시각적 감동 주고파

 

 

디자이너 박 수 한

㈜줄리스엔터테인먼트 대표

 

 

△ 디자이너가 된 계기는 무엇입니 까?

 대개 사람들의 삶에 있어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 는 데 필요한 오감(五感)중에 보는 것(시각)이 있습니다. 보는 것은 사람들 이 가장 먼저 느끼는 감각 중에 하나죠. 디자인은 이 보는 것을 만족시켜 주는 일입니다. 사람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각이기도 하면서 가장 처음으 로 접할 수 있는 감각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의 감각을 사로잡고 싶었습 니다.

 

△ 현재 업무를 좀 더 자세히 설명 한다면?

 시각 디자인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디 자인 업무를 직접 수행하면서 회사 경영도 하고 있죠. 시각 디자인은 광고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터티 디자인(CI/BI), 패키지(포장 디자인) 등의 업무들이며, 인터넷 환경 속에서도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웹 디자인, 모바일 디자인 등의 업무가 포함됩니다.

 

△ 업무의 장·단점이 있다 면?

 업무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디자인 업무는 저에게 아름다운 것만을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내가 만드는 결과물이 다른 누군 가에게 시각적 감동을 주고 또 그것을 갈구하게 만드는 작업이니까요. 그 기쁨은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희열입니다.하지만 사람 개개인의 생각 과 취향이 다르듯 감각이라는 것 자체가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똑같은 색상 과 형태를 지닌 사물 하나를 보더라도 사람마다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입니 다. 그 다른 느낌들 중에 다수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 무 언가를 창조해낸다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네요. 단점이라기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 죠.

 

△ 업무관련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 개해 주세요.

 보통은 아이디어 노트를 사용하면서 장소를 불문 하고 필기하거나 그려 둡니다. 하지만 그러한 아이디어 노트를 제때 활용하 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인지라, 아직까지는 머릿속에 저장 공간(?)을 마련 해 두고 작업할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억 용량의 한계를 느끼지만 디자인 콘셉트를 잡을 때는 필기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보다는 머릿속에 담아 놓았던 경험적 아이디어나 형상 등을 풀어내는 방법이 아직까지는 작 업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 디자이너를 희망하는 후배들에 게 한마디?

무엇보다 많은 것을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보는 것 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다른 모습으로 재구성해 보는 연습도 필요합니 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대를 살아가 고 있기 때문에 추구하는 모습은 유사합니다. 나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 면 대부분의 사람들도 분명 그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죠. 디자인은 생활 속에 서 느끼는 것이지 전시관이나 액자 속에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일상이 곧 디 자인이며 내가 눈 돌리는 그것이 곧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글┃이태성 스카우트(www.scout.co.kr)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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