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인재육성체계(1)
상태바
현대모비스 인재육성체계(1)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4.16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OB&RECRUITING현대모비스 인재육성체계(1)

 

 

 현대모비스 인재육성전 략

Go, Global Top 5! 인재 육성에 박차

 

 ·경영아카데미 HMBA 출 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 집중양성

 ·글로벌 인재 Pool 1,200명 확보, 모비스 특화 직무교육 50% 수준으로 늘려

 ·현지법인에 맞는 교육 체계 및 프로그램 신설… 현지인과 성공 DNA 공유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업 계 ‘글로벌 톱 5’ 도약을 위해 ‘현대모비스 경영아카데미(HMBA; Hyundai Mobis Business Academy)’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 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경영아카데미 HMBA는 성과 지향, 현장 지 향, 자기 주도적 학습을 근간으로 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개발 운영 체계 및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치 기 반의 조직문화와 역동적 리더십을 구현하고 직무 전문성을 크게 강화하여 본사는 물론 해외법인의 역량을 2015년까지 세계 톱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2011년에 인재육성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인재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체계를 재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글 로벌 통합 인재개발 프로젝트를 실행키로 했다. 현대모비스에 특화된 교육과정 비율을 현재 30%에서 2015년까지 50% 로 끌어올리고, 1인당 연간 교육시간도 35% 이상 증가시킨다. 글로벌 역량 을 집중 강화하여 전체 기술 사무직의 1/3 수준인 1,200명의 글로벌 인재풀 을 확보하고 거점별 현지 지역 전문가도 대거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유능한 직원을 조기에 선발하여 업무와 외국 어 능력을 집중 향상시키고 MBA 과정을 이수케 하는 등 회사의 핵심인력으 로 키워내는 ‘Top Talent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5대 핵심가치(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 글로벌 지향)를 현대모비스의 조직문화로 만드는 한편, 직급 위주의 리더 십 교육을 직책과 조직 리더십 교육으로까지 확대한다. 임원, 팀장, 팀원 등의 직책별 리더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팀원 간 또는 팀 간 커뮤니케이션 을 강화하여 조직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해외 법인에 대해서도 표준 교육체 계를 구축하고 각 법인별 사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를 통 해 현대모비스의 성공 DNA를 현지 채용 직원들과 공유하고 국내외 법인 간 직무 교류회를 강화하는 등 현지인들의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선 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 고 있는 것은 현대모비스가 세계 각지에 39개의 해외사업장을 운영할 정도 로 글로벌화 된 데다 최근 자동차 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조그만 방심이 곧바로 위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그룹이 지난해 4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비전을 발표한 이후 추진하고 있는 내 실 있는 질적 성장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 경영지원사업부장인 김기준 전무는 “현대 모비스 경영아카데미(HMBA)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조직 내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회사 전반의 역량 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업계 글로벌 톱 5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들어 2015년 세계 최고 수준 의 품질 확보를 위한 ‘글로벌 톱 퀄리티GTQ-2015’ 캠페인을 펼치고, 글로 벌 일류 상품으로 육성할 10개 제품을 선정하며 R&D 역량 강화에 박차 를 가하는 등 질적 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 을 포함한 일련의 질적 성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현대모비스는 국내에 서 가장 일하고 싶어하고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글 | 이상미 기자 young@hkrecruit.co.kr

 

인터뷰 고 동 록 현대모 비스 인재개발실장/이사

2015년까지 글로벌 인재 1,200명 양성

 

新인재육성체계에 대한 전사 설명회 를 지난해 실시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은 어떤가?

 기대감이 매우 높다. 처음에는 과연 실행이 될까 하는 의구심과 우려감을 보인 직원들도 있었지만 실제로 서서히 변화되는 걸 피부로 느낀 직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이 교육을 어떻 게 받아들이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가 관건이다. 교육의 방식은 어떻게 달라지고 또 직원들의 참여를 어떻게 끌어낼 것인지 궁금하 다.

 직원들의 니즈를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 교육을 받으면 본인에게 왜 좋은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제 공하는 것이 아닌 맞춤형교육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목표 일치화, 다시 말해 회사와 직원들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 을 체계화하고 분위기를 유도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학습에 대한 직원 들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성과, 현장, 자기주도에 대한 직원들의 근본적 인 이해가 필수적이다.

 

미래 성장의 핵심 키포인트라고 여길 만큼 인재육성 은 필수요건인 동시에 기업들의 지상 최대 과제이기도 하다. 다른 기업들 과 비교했을 때 인재육성전략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우리회사가 글로벌 톱5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 벌 인재육성이 필수적이다. 2015년까지 글로벌 인재 1,200명을 양성한다는 게 주요 추진 사항이자 최종 목표인 셈이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통해 최종 목표인 ‘Global Top 5’ 달성이 실현되면 직원들은 물론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 다.

 

2012년 가장 중점을 두고 활발하게 진행할 업무는 무 엇인가?

 글로벌 인재육성과 전문지식 역량 제고를 위한 교 육은 물론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조직 문화 구축 및 핵심가치 내재화 방안을 중점 추진할 것이며, 협력업체와의 상생공존 및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을 확대 시행코자 한다. 또한 명실상부한 ‘T자 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각 직무별 전문기초지식을 철저하게 이수할 수 있는 ‘직무역량 Tool kit’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적극 활용할 예정이 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