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이직준비 : 신입보다 철저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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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이직준비 : 신입보다 철저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4.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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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이직, 단계별로 준비하라

 

 

신입보다 철저하 게, 그리고 신중하게!

 

 

순간적인 감정이나 홧김에 이직을 결정해서는 이도저 도 아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단순히 지금의 업무와 직장이 싫어서가 아 니라,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움직여야 한다. 어느 곳이나 마음에 안 들고 불편한 부분은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 시기별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이직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직장인들이 주변에 적지 않 다. 시시때때로 채용공고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정 기업에 입사하려 는 직장인들이 모여 이직을 준비하는 이직 스터디가 형성되기도 한 다.

심지어는 재직 중에도 일주일에 두세 곳씩 몰래 인터뷰 를 보는 직장인이 있을 정도. 하지만 재직 중에 딴 마음을 품자니 업무도 손에 잡히지 않고 이런저런 눈치에 꿈꿔 왔던 이직을 그르치기 일쑤 다.

이처럼 첫 직장만큼이나 얻기 어려운 ‘새 직장’으로 의 이직에 성공하려면 어떤 점들을 유의해야 할까? 직장인을 위한 ‘성공 이직 매뉴얼’은 크게 이직하기 전 준비 과정과 본격적인 구직활동 그리고 이직 후 적응 과정으로 나뉜다.

 

 

STEP 1

이직 전 준비과정

 

이직 준비는 ‘재직 상태’에서 진행하라

현 직장에서 마음이 떠나고 나면 아예 사표를 내고 나 서 자유롭게 이직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특히 기업에 지 원한 뒤 면접의 기회까지 잡으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업무 부담도 덜 느끼고 눈치를 볼 필요 없다는 생각도 들며 사표의 유혹에 빠져 들기 쉽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취업이 될 줄 알고 덥석 사표를 냈 다가는 실업자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또 실업기간이 길어지면 쫓기듯 직장 을 잡게 돼 새로 입사한 직장에서 또 다시 이직을 고민하는 악순환이 반복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이직은 재직 중인 상태에서 준비 하는 것이 기본. 다만 직장이나 업무에 절대 지장을 줘서는 안 되고 이직 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겨서도 안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회사를 그만둘 것처럼 행동하다가 이직에 실패했을 경우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 다.

 

목표기업 정해 맞춤전략을 세워라

기업별 채용방식이나 기업문화는 날로 다양해지고 있 다. 따라서 이·전직하고자 하는 회사의 채용 절차를 미리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회사의 사업이나 서비스 등에 대한 이해는 기본. 인적 성검사를 대비해 지원한 회사의 인재상이나 기업문화를 파악해 두고 다양 한 형태의 면접 역시 볼 수 있으므로 대비해 둬야 한다.

 전문가라 해도 언제고 떠날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 다면 회사는 채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회사에 대한 로열티, 조직적응력, 품성 등을 보여 줄 필요가 있 다.

또 이직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특성 외에도 현재 취업시 장에서 기업 수요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력이 아무리 좋 고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찾는 기업이 없다면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기 어 렵기 때문.

기업들이 돈을 주고서라도 찾는 핵심 분야의 인재일 경 우 경력이 다소 짧더라도 이직 성공률이 높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업무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직할 회사를 찾 아보고 나서 사표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백기 없이 동일직무로 ‘수직이동’하라

급여조건, 근무조건이 좋다고 이직하는 것은 바람직하 지 않다. 조건만으로 이직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 높아진 눈높이 때문에 어 려움을 겪게 된다. 이직의 조건만 따지기보다 자신의 경력을 어떻게 쌓아 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직을 연봉 인상의 발판이 아닌 경력관리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즉 직장을 옮기되 자신이 갖고 있는 직무상의 노하우는 계속 전문화시키는 것이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따라서 급여가 다 소 적더라도 직급에 무게를 두는 ‘수직이동’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대리로 근무 중이라면 연봉의 차이가 별로 없더라도 과장이나 팀 장 자리로 옮기는 것이 좋다. 수직이동이 많을수록 개인 경쟁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 업무 역량도 넓힐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실무 처리 능력 외에도 조직관리 능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추후 자신의 연봉을 끌어올리는 직접 적인 잣대로 활용될 수 있다.

 

잦은 이직은 마이너스… 3년은 채워라 ?

 이직에도 시기가 있다. 이직이 잦은 사람 은 능력과 자질에 대해 의심받기 쉽다. 심지어 일부 기업은 일정 횟수 이 상 이직을 한 사람에게는 면접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실제로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이직에 필요한 최소 근속년수를 조사한 결과 3년(45.0%)이라고 응답한 사람 이 절반에 가까웠고 5년 이상(23.5%)의 장기근속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인사 담당자도 적지 않았다. 또 ‘이직이 잦았던 지원자가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도 금방 퇴사한다’고 생각하는 인사담당자가 85.3%에 육박했고 ‘업무능력 이 뛰어나도 이직 횟수가 많으면 채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66.4%였다.

그만큼 잦은 이직은 오히려 자신의 경쟁력과 능력을 실 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자신의 이직 빈도수와 이직 기간 등을 충분히 체크해 봐야 한다. 이직의 시기와 이직 빈 도수는 전체 경력사항의 최소한 향후 몇 년 또는 전반적인 흐름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과가 정리된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라

경력직 채용 시 평가의 핵심은 역시 업무전문성과 이 전 직장에서의 업무성과. 따라서 평소 업무성과와 전문성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도별, 프로젝트별로 자신이 수행한 업무와 실적을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해 제출하는 것이 좋 다.

이때 텍스트로만 보여주지 말고 이미지, 그래픽 등과 같이 구성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자신의 강점을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보여주되 객관적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것 외에도 성의를 표현할 수 있어 성실성, 충성 도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현 직장에서의 평판을 관리하라

현재 직장의 사람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알 수 없는 일. 현재 직장에서의 행동이 고스란히 이직한 기업에 흘러들어갈 수 있다. 이직한다는 핑계로 현재의 직장과 업무에 소홀하기보다는 현 직장에 최선을 다해 자신에 대한 좋은 소문이 업계에 전해지도록 노력해야 한 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레퍼런스 체크(Reference Check)를 많이 하는 추세다. 인크루트의 설문조 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절반에 해당하는 49.1%가 경력직 채용 시 평 판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평판조회는 전체적인 평가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58.6%)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스펙 및 경력이 좋았지만 평판조회 결과 가 나빠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70.4%에 달했다. 따라서 향후 근무하게 될 직장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큼 이나 현재 직장에서의 평판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하라

경력직 채용은 공채 형식보다 사내추천제 등을 통해 이 뤄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은 경력직 채용의 대부분 을 인맥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구인난을 해소하고 이직률을 낮추면서 검 증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사내추천제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재직 중인 회사는 물론 이고 거래처 등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인맥을 착실히 쌓고, 그들에게 자신의 업무능력을 지속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인맥은 경력직 채용 시 기업 측에서 관심을 갖는 부 분이기도 하다. 기업 역시 다른 기업들과 관계를 맺으며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우리 회사 직원이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 따 라서 평소 인맥관리를 잘 해두는 것은 물론 기업에 자신의 인맥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도록 문서화해 두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문서로 나타낸다는 것은 아주 어려 운 일이지만 사진과 함께 도식화해 보여주면 자신의 인맥을 효율적으로 보 여줄 수 있다. 여기에 그들에게 받은 추천사나 코멘트를 덧붙이면 기업담당 자로부터 훨씬 더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

 

전문적인 실력을 갖춰라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를 가져라. 당연한 얘기지만 해당 분야에서 이 사람을 대신할 만한 사람이 없 다고 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면 결코 회사에서 해고하거나 소홀히 하지 못한다. 회사에서도 핵심인력은 관리하게 마련이며, 이런 식으로 관리 된 능력은 이직 시장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인맥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 은 업무성과와 실력이라는 것이다.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다음에라야 다른 회사에서도 필요로 하는 인재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올 수 있고 인맥을 통 한 취업도 가능해진다.

 

 

STEP 2

본격적인 구직활동

 

‘업무를 빼먹고’ 면접 보러 가지 마라

구직활동을 하면서 면접 기회를 잡으면, 항상 받게 되 는 질문 중 하나가 ‘바쁠 텐데 어떻게 시간을 냈는가’, ‘회사에는 뭐라 고 얘기하고 왔는가’ 하는 것이다. 마치 긴장을 풀어주려는 것처럼 들리지 만 절대 쉽게 대답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질문을 건네는 의도는 본인의 업무나 직장생활 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려는 것이기 때문. 평소 생활을 보면 앞으로 근무할 모습도 훤히 보이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사실 업무시간 중 잠시 시간을 내는 경우도 적지 않지 만 ‘거래처 미팅에 다녀온다고 했다’거나 ‘은행에 다녀온다고 했다’고 곧이곧대로 얘기하면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뜻이 다.

이때는 ‘미리 업무를 처리해 놓고 휴가를 냈다’거나 ‘개인 사정으로 양해를 구하고 정식으로 조퇴를 했다’는 등의 답변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과 직장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새겨줄 필요 가 있다. 실제로 이렇게 휴가를 내서 면접시간을 내는 게 가장 바람직하 다.

 

짧은 재직 기간의 경력은 적지 마라

특별히 어떤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단기간에 근무했던 회사가 아니라면 경력 사항에 짧게 다녔던 회사는 기록하지 않는 게 좋다. 실제 3년 간 7개 회사를 전전했던 지원자가 그 사실을 솔직하게 서류 상에 적어서 낸다면 당연히 인사담당자들은 그 지원자에게 왜 그렇게 많은 회사 를 다녔냐고 물을 것이다. 많은 회사 이력 중 실제로 자신의 경력에 포함될 만한 일을 한 회사는 소수인 경우가 많다. 정말 중요한 경력만 경력만 적 고 나머지는 경력 기술서에 프로젝트로 나열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 속임 수를 쓰라는 의미가 아니라 새롭게 취업할 회사가 알아야 할 것만 알려주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가 100번을 이직 했더라도 무엇을 배웠고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 가에 더 큰 관심이 있다. 물론 100번의 이직은 매우 특이하므로 그걸 다 적는 바보 같은 이력서를 제 출한다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연봉 외의 조건이 더 중요하다

 연봉 외의 조건에 대한 가중치는 개인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출퇴근 시간은 가장 보편적인 것이고, 회사 에 어떤 사람이 근무하고 있는가,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가, 종교나 정치적 견해가 뚜렷한 집단인가, 점심은 지급되 는가 등 다양한 조건이 연봉 외에 고려되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 건 중 하나는 회사에 대한 평판이다. 급여도 잘 나오고 회사의 매출 구조 도 안정적이지만 업계의 평판에서 회사 직원들의 이직이 매우 잦다고 한다 면 또 다른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인맥이나 여러 루트를 통해 정확한 사전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 다.

 

이직 사유는 ‘미래형’으로 답하라

열이면 열, 면접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질문이 ‘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 를 살펴보면 ‘연봉이 낮다’거나 ‘상사와의 갈등’과 같이 기존 회사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선뜻 그대로 대답하기가 곤란한 면 접 질문이기도 하다.

이럴 때는 ‘무엇 때문에’(과거형)보다는 ‘무엇을 위 해’(미래형)라는 식으로 답변하는 것이 좋다. 직장 상사나 동료, 근무조 건 등과 같은 주위 ‘환경’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위한 선택임 을 강조해야 하는 것. “지금까지 쌓아온 능력을 새로운 분야에 응용해 도 전해 보고 싶다”거나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더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 고 판단했다”는 등의 답변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근무할 ‘기간’보다는 ‘목표’를 제시하라

이직을 자주 하는 철새 직장인이 많기 때문에 ‘얼마 나 기여할 수 있는가’만큼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오래 근무할 것인가’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철새 직장인을 기업은 환영하지 않 는다.

이런 점을 알아보기 위해 기업이 자주하는 질문이 ‘수 년 후 자신의 모습은 어떨 것인가’, ‘은퇴하면 무엇을 할 것인가’ 등이 다. 향후 계획을 에둘러 물어보면서 근무기간은 물론, 일에 대한 자세도 평 가해 보기 위한 것.

이때는 근무할 ‘기간’을 명시하기보다는 근무하면서 이룰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이곳에서 해당 분 야의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거나 ‘회사에 전설적인 인물로 불릴 때까 지 다닐 것’이라는 식으로 답해 믿음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퇴사할 땐 ‘매너’ 지켜라

이직할 회사가 결정되면 사표 제출과 퇴사 시기만 남는 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한 달 정도의 여유를 두고 재직 중인 회사에 사표 를 제출하는 것. 인수인계와 정리 등을 위해 회사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이다. 하지만 대개 채용하기로 결정한 회사에서 빨리 출근하기를 원하기 때 문에 원하는 만큼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2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퇴사 날짜, 출근일자를 잡는다.

사표를 쓰는 이유를 물어보면 상사가 싫다는 둥, 회사 가 마음에 안 든다는 둥 불만을 얘기하기보다는 ‘좋은 기회가 생겨 도전 해 보려고 한다’거나 ‘가르침 덕분에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등으로 미 안함과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서로 좋다. 특히 마지막 날까지 업무에 차 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매너다. 곧 떠날 몸이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오히려 평판만 깎아 내리고, 훗날 부메랑 이 될 수 있다.

 

 

STEP 3

이직 후 적응 과정

 

신입사원의 자세로 적응하라

이직 성공의 관건은 ‘적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업문화에 적응하는 것 이 무엇보다 급선무다. 이직은 단순히 ‘새 직장을 얻는 것’뿐 아니라 ‘새 조직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선 신입사원의 자 세가 요구된다. 즉 경력사원이긴 하지만 해당 기업에 처음 입사했다는 점에 서는 신입사원이기도 한 것. 따라서 소속팀뿐 아니라 회사의 다른 사원들과 도 인사하고 친분을 쌓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업무에 관해서는 아랫 사람이나 타 부서에 묻는 것을 꺼리지 말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가도 록 한다. 이러한 신입사원과 같은 적극적인 태도는 기존에 근무하던 직원 들 사이의 ‘텃세’를 이겨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라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의 차이는 단시간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다. 기업은 신입사원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육성하 는 데 적잖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만 경력사원에게는 그래야 할 이유도, 여 력도 없다. 즉 이직한 그날부터 경력사원은 의미 있는 아웃풋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대략적인 업무 파악이 끝나면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당장 눈에 보일 수 있는 성과를 찾는 것이다. 작은 일이라도 자신 의 성과로 만들어 내고 이를 구체적으로 보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성 과는 본인이 입사지원서나 면접 중에 특히 어필했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자신이 뽑힐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면 좋다. 이직 후 처음 어 떤 성과를 내느냐가 향후 경력사원에 대한 평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1년은 버텨라

이직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만족스러운 직장이 아닐 수 있다. 막상 입사해 보니 약속했던 연봉과는 다른 금액을 제시한다거나, 기 업문화나 업무방식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 이직에 회의를 느끼는 것이다. 인크루트의 직장인 설문조사 결과, 이직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전 직장에서 불러만 준다면 돌아가겠다고 밝힐 정도다.

하지만 새 직장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곧바로 또 다른 회사를 물색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짧은 재 직기간은 업무능력과는 상관없이 향후 엄청난 핸디캡으로 작용하기 때문. 따라서 아무리 성에 차지 않더라도 최소한 1년은 근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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