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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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 말레이시아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5.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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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해외여행  말레이시아

 

 

다양한 종교ㆍ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말레이시아

 

 

다양한 종교와 문화 속에 정글로 뒤덮인 산악지대와 아름다운 해변 등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다양한 목적의 여행이 가능한 곳이 아닐까 싶다. 남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나뉜 말레이시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말라카, 쿠알라 룸푸르, 페낭으로 이어지는 말레이 반도 서부 능선을 따라 말레이시아의 역 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고 동부 능선을 따라서는 열대 우림 트레킹 그리 고 외딴 해변에서는 편안한 휴양도 즐길 수 있다.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동 말레시아에서는 소수민족의 현지 전통문화 체험과 키나발루산 에코투어를 즐길 수 있다.

 

L로 불려지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 르는 말레이어로 ‘진흙강이 만나는 곳’이란 뜻이다. 시내를 흐르는 켈랑 강과 곰박강이 합류하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고 하여 붙은 명칭이다. 쿠알라 룸푸르는 19세기 이전만 해도 동남아 정글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당시 주 석 광맥이 발견되며 쿠알라룸푸르로 무역과 주석을 캐는 사람들이 삼삼오 오 모여들기 시작하고 당시에 많은 중국 노동자들이 유입됐다. 이후 열강들의 침략기에 많은 자본들이 유입되어 현재의 거대도 시로 발돋움했다. 그래서 현재 쿠알라룸푸르 거주민의 70%는 중국인이 다.

쿠알라룸푸르를 대표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페트로 나스 트윈타워일 것이다. 말레이시아를 상징하는 건물이기도 한 이것은 한 국과 일본의 합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트윈타워 주변에는 이 빌딩을 한 컷 에 담고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트윈타워 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쿠알라룸푸르의 시내의 모습도 장관이다. 또한 다양 한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

 

말레이시아의 고도 말라카

 말라카는 말레이시아에서 가 장 오래된 도시로 말레이계, 중국계의 다수 민족과 인도계, 포르투갈계, 유 럽계 등의 다양한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다. 수많은 침략의 역사가 있었 던 만큼 말라카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적이 많다. 1405년 명나라 사 신들에 의해 무역항으로 성장하여 인도, 아랍, 유럽 상인이 몰려드는 상업 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중국에서 금, 은, 비단, 도자기를 비롯하여 불교와 도교, 유교가 널리 전파되었으며, 인도에서는 힌두교가 전 파되어 정신적, 경제적 중심지로 풍성하게 성장했다.

말라카 시내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450여 년간 의 식민지 시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왕궁 시절부터 외세통치 시절을 거쳐 최근까지 역사적인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붉은색의 말라카를 대표하 는 건물 스타다이스, 네덜란드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포르투갈인이 세웠다 는 파모사 요새, 포르투갈인들이 선교를 위해 지었던 세인트폴 교회 등이 있다.

 

마지막 지상 낙원, 랑카위

 천국보다 아름다운 유혹, 랑카 위. 전설의 섬이란 칭호에 걸맞게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랑카위는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양지로서의 아늑함 그 이상의 무언가를 선물한 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자연보호 정책으로 해변가에 위치한 모든 호텔이나 건물들을 야자수보다 높게 짓지 못하게 했으며 그로 인하여 다른 곳과 비교 할 수 없는 아름다운 해변과 문명의 때가 묻지 않아 현대인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해 주고 있다.

랑카위는 104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페낭 섬에서 북서쪽으로 10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섬 에는 저마다의 애절한 사연들이 배어있으며, 그 자연경관 또한 말로 형용 할 수 없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현대적인 항구 도시,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사바주의 주도 로 동말레이시아 북동쪽에 위치한 동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항구 도 시로,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말레이시아의 보석과 같은 섬이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말레이시아 휴양지 중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바로 코타키나발루이다. 휴양지답게 고급 리조트들이 즐비 해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에 있 는 마무틱 섬이나 사피 섬에서는 스노클링 및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등 의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원주민 뗏목을 타고 맹그보그가 서식하 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 강과 바다가 만나는 아름다운 캘리베이 해변에서 말 레이시아 전통문화인 바틱페인팅과 줄낚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키나발루산 국립공원에서 트레킹하는 것이 유명하다. 4천 미터가 넘는 키나 발루산 정상까지 오르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 둘레산길을 걸으며 열대식물에 서부터 침엽수까지 다양한 식물군을 감상하고 다양한 종의 새가 지저귀는 노래 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걸어볼 수 있다.              &nbs p; 

 

 

자료제공 | 하나투어 www.hanatour.com (1577-1233)

 

여행정보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므로 술을 즐기는 사람도 없 고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술집을 찾아보기도 힘들다. 그리고 돼지고기를 즐 기지 않으며, 왼손을 부정하게 생각하므로 악수하거나 물건을 받을 때는 오 른손을 이용한다. 또한 머리를 신성하게 여기기 때문에 어린이의 머리를 쓰 다듬거나 만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서말레이시아의 동해안과 동말레이시아는 11월부 터 2월까지, 서말레이시아의 서해안은 8월부터 9월까지가 우기이다. 기온 은 연간 21℃ 내지 32℃로 일 년 내내 우리나라의 여름처럼 따뜻하고 기온 변화가 없지만 강우량은 우리나라의 두 배 가까이에 이르는데, 짧은 시간 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진다. 그러므로 우기에는 우산을 꼭 챙겨야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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