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Job의 미래와 전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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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Job의 미래와 전망(4)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5.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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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Green Job의 미래와 전망(4)

 

 

연재순서

1월   미래 환경과 Green Job

2월    전공 구분없 다   - 환경 심사·인증·평가·검증원

3월  ‘온실가스 전문가’가 되라

4월   갈수록 중시되는 에너지 전문가

5월    물 성적 (WF) 전문가가 뜬다(예정)

 

 

갈수록 중시되는 에너지 전문가

 

 

1. 에너지 자원 현황

 인류를 포함하여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은 생존하 기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발달한 오늘까지 적절 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잠자리며 쉴 자리를 마련하는 일 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 자원에 해당한다.

 현재 우리는 쌀을 자급자족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식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주거에 필요한 냉난방 등 에 너지도 96.5%를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2010년 통계, 출 처 : 국가에너지통계종합정보시스템 KESIS)

따라서, 30%에 못 미치는 식량 자급률을 끌어 올리고, 연간 141조 원이라는 막대한 에너지 수입 지출을 줄여야 할 것이다.(2010년 도 에너지 수입액 1,228억 2,500만 달러, 출처 : 국가에너지통계종합정보시 스템 KESIS)

 2011년도 국가 예산이 300조 원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비용을 에너지 수입에 써야 한단 말인가 ?

 에너지 수입의 높은 해외의존도,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 대체에너지 부족으로 대표되는 게 오늘 우리가 처한 취약한 에너 지 자원 현실이다.

 

2. 신·재생에너지 확보와 에너지 낭비 최소화

 생존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해외로부 터 수입하는 국가로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확보한 에너지를 보다 효과 적으로 사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국제정치적 안보상황이 어려울 수록 에너지의 수요·공급 관리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 다.

 먼저,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일은 우리 영토 내 에서 무궁무진하게 쓸 수 있는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를 발굴하는 일이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Renewable Energy) 즉, 신·재생에너지 분야 가 각광받는 이유이다.

 정부는 최근 태양광·태양열·지열 ·풍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제2의 반도체, 제2 의 조선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기존의 ‘대체에너지촉진법’을 전면 개정하 여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을 금 년 1월 1일부터 시행함으로써 신 재생에너지 개발과 이용을 위한 각종 시책 을 수립, 집행해 오고 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전 세계적으 로 연평균 28.2%의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관련 분야 전문가의 활동과 향 후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관련 학과 이외에 기계 ·전기·화학 등 이공계뿐 아니라 건설(환경), S/W 및 우리의 강점인 IT 분야 기술력과의 접목 그리고 이에 필수적으로 따라 붙는 인허가 ·특허 및 인증 등 지식재산 관련 사회인문학 출신의 전문성이 가미 되면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유럽, 일본 주도의 에너지 분야에 근접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것만큼 에너지 낭비를 줄 이는 것도 중요하다. 출입문이나 창틀로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비교적 저렴 한 문풍재를 활용해 방음효과도 달성하며 기밀성을 60% 이상 향상시켜 에너 지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과 같은 작지만 큰 효과의 기술보급을 통 해 낭비되는 에너지가 최소화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 원 시험분석, HB-ENC社의 방풍·보온·방음 문풍재, 2005년)

 

3. 에너지 전문가의 관심 영역

 에너지 사용을 줄여 쾌적한 지구를 만들자는 국제 적 약속은 기후변화협약으로 나타났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뿐 아니라 사용 단계에서도 에너지 사용이 적은 제품만을 생산토록 하고 에너지 저소비 제 품의 유통을 촉진하려는 것이다. 이하에서는 주로 에너지 관련 인증 ·검증 분야에 대해 알아본다.

 

● 에너지 진단사

 에너지 진단사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산업체 및 건 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측정, 분석, 평가하여 에너지 손실요인 을 찾아내고, 경제성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에너지기술 컨설팅 업무 를 수행한다.

 에너지 진단사는 에너지 진단기관(2011년 74개 기 관)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한국에너지관리공단(www.kemco.or.kr)에서 시행 하는 1, 2차 자격평가시험을 통과하여야 한다.

 

● 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

 고유가 장기화 추세, 에너지 고갈 등으로 에너지 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에너지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 다. 특히, 정부의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과 맞물려 유용한 대응책으로 모 색되고 있다. 국제기준인 ISO 5001(EMS, Energy Mgt. System)에 적합함을 선언하는 국제적 인증을 위한 심사원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www.kats.go.kr)의 관련 기준에 의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소정 의 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 에너지 고효율 기자재 인증

 에너지 이용의 효율이 높은 기자재의 유통을 촉진 하는 일도 중요하다. 보일러, 조명기기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시험 기관의 측정결과를 검토하여 한국에너지관리공단(www.kemco.or.kr)에서 인 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 에너지 목표관리 인증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계획서 수립/제출, 에너지 사용량 검증/보고를 거쳐 이행여부를 평가받 는 것이다. 감축량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국립환경인력개 발원(http://ehrd.me.go.kr)의 교육 수료 후, 일정한 시험을 거쳐 해당 사 업장에 대한 검증(기관 수 25개)을 수행할 수 있다.

 

●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

 소형 풍력발전기 및 축전지 같은 일정기준 이상 의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하여 인증기준에 따라 평가/인증하는 제 도로 태양열·태양광·풍력·지열·연료전지 ·바이오 및 기타 분야로 나누어 해당 설비에 대해 한국에너지관리공 단 신·재생에너지인증센터(www.knrec.or.kr)에서 인증을 수행해 오 고 있다. 2012년 3월 현재 해당 설비 분야로 나뉘어 28개 성능검사시험기관 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이용 건축물 인증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 는 이 제도는 건물부분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역할뿐 아니라 친 환경에너지를 스스로 생산·소비할 수 있는 체제로, CO2 배출을 최소 화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건축물의 보급·확산을 촉진하 기 위한 목적의 건축물 등급인증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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